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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교육 수요 높아져” 채널톡, 상담량 2배 증가

편집부 | ITWorld 2020.03.05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되고 오프라인 강의, 세미나 등이 줄지어 취소되면서 온라인 교육 및 강의 사이트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채널톡에 따르면, 최근 3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교육 카테고리의 채널톡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량이 실제 코로나19의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주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채널톡은 모바일 앱과 온라인 웹 사이트 방문객이 하단의 동그란 채널톡 아이콘을 클릭하면 서비스 제공업체와 이용자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통합 비즈 메신저 서비스다. 상담 직원과 직접 1:1 대화는 기본, 객관식 챗봇을 통해 24시간 여러가지 궁금한 사항을 쉽고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채널톡을 이용중인 대표적인 온라인 교육 및 강의 관련 서비스는 야나두, 리얼클래스, 패스트캠퍼스, 클래스101, 스터디파이 등으로, 이들 서비스 모두 온라인 교육 상담량 및 수강량이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채널톡의 객관식 챗봇 기술인 ‘서포트봇’을 도입하고 있는 영어강의 전문기업 ‘야나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평소 대비 채널톡 상담 문의량이 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프라인 영어 학원으로 가던 발길이 온라인 채널로 옮겨가며 신청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채널톡을 이용중인 온라인 강의 서비스 클래스101도 강의 신청이 늘면서 수강 과정에 필요한 물품 구입이 느는 추이를 보였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분야는 작은 미니어처나 소품 등을 직접 만드는 DIY 제품 만들기로 약 290%에 달하는 판매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사람들이 수세미, 천연 비누, 미니어쳐 벽난로 등 간편하게 만들고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 교육 강좌를 신청하기 시작하면서 관련 키트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이 밖에, 셀프 건강관리를 키워드로 하는 홈트레이닝, 이어테라피 클래스, 아이패드 등을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 클래스, 공예 분야 교육 등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강좌 신청도 20% 가량 증가했다.

문의량 및 수요 증가에도 채널톡을 도입한 업체들은 채널톡의 실시간 자동응답 챗봇 기능인 ‘서포트봇’을 활용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동시에 전문 상담원이 직접 1:1로 개인에게 맞춤화된 대화 상담을 진행하면서, 이용자들로 하여금 간편하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채널톡을 운영하는 조이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만큼, 교육 수요까지 온라인으로 몰리면서 관련 상담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채널톡을 도입한 온라인 교육 기업들이 폭증하는 상담량에도 흔들림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초등학생 및 중고생들의 개학 연기가 장기화되면서, 몇몇 온라인 교육 업체들은 무상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온라인 클래스 오픈 플랫폼 인프런은 가격 결정권을 가진 콘텐츠를 한동안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 그 외 모든 강의들에 대한 25% 할인이 적용된다. 메가스터디와 이투스교육은 8일까지 온라인 강좌를 무료 제공하며, 교원은 ‘교원 스마트 빨간펜 라이브 특강’을 무료로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 선보인 ‘스마트 화상랜드’를 2개월 간 무료로 쓸 수 있다.

오프라인 수업을 대체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도 실시된다. 각 학교마다 디지털 교과서인 ‘e-학습터’와 EBS 동영상 등 자율학습이 가능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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