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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애플, 코로나19 여파에도 3월 아이폰 9 공개 행사 열듯

Jonny Evans | Computerworld 2020.02.19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예정대로 3월 말 아이폰 9 공개 행사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애플이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으나, 여러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월 31일에 열리며, 아이폰 9(혹은 아이폰 SE2)가 공개될 예정이다. 신제품은 4월 3일 출시가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최근 애플이 예정대로 3월 행사를 준비 중이긴 하지만 변경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블룸버그는 애플이 이날 카메라가 업데이트된 아이패드 프로 신형을 공개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내 제조에 문제로 인해 연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연기 가능성은 애플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회계연도 2분기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고 밝히면서 제기됐다. 애플의 중국내 공급 회사들이 코로나19와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정책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폭스콘의 혼 하이 프리시전 인더스트리(Hon Hai Precision Industry)의 생산 일정은 몇 주 뒤처졌다. 투자자들이 이 뉴스에 반응하고 다른 산업에도 의미하는 바가 있다고 판단하면서 전 세계 주식 시장이 하락세를 보였다. 애플은 이번 사태 대응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2배 증액한다고 밝히며, 중국 외 지역에서의 비즈니스는 “강세다”라고 말했다.
 

3월에 나올 신제품은? 

이번 3월 행사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아이폰 9이다. 많은 사람이 기대했던 4인치의 소형 아이폰 대신, 아이폰 8의 뒤를 잇는 5.4인치 혹은 4.7인치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거론되고 있는 신제품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 A13 프로세서
  • 터치 ID
  • 64GB/128GB 모델
  • 3GB RAM
  • U1 칩
  • 5.4인치 LCD 디스플레이(다른 보도에선 4.7인치라는 이야기도 있음)
  • 싱글렌즈 카메라
  •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레드
  • 399달러

이 밖에 더 빠른 프로세서와 더 나은 카메라(U1 칩)를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귀를 완전히 덮는 형태의 무선 헤드폰, 그리고 물건을 찾는 태그 디바이스 등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맥북 프로 13인치와 맥북 에어에 대한 기대도 있다. 특히 지난 1월 eec(Eurasian Economic Commission)에 맥북 프로 13인치 모델이 등록되면서 공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애플의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만큼, 이들 제품이 예정대로 3월에 공개될지, 아니면 뒤로 밀릴지는 확실치 않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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