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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행사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 LG·ZTE MWC 2020 참가 취소

Fergus Halliday | PCWorld Australia 2020.02.06
모바일 업계의 대형 기업 두 곳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 참가를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조치다.

ZTE는 우선 사전에 계획됐던 MWC 2020 프레스 컨퍼런스를 취소했고, LG는 한 발 더 나아가 전시 참가까지 취소했다.

 LG는 “많은 의료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것처럼, LG 임직원 수백명의 불필요한 해외 출장을 방지하기 위해서 내린 결정” 이라면서, “전시 참가는 취소하지만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사전에 약속한 미팅은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ZTE도 프레스 컨퍼런스에 이어 전시 참여까지 취소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ZTE는 MWC 2019에서 첫 5G 휴대폰을 공개한 바 있다.

버지(The Verge)와의 인터뷰에서 ZTE 대변인은 비자처리 지연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생긴 2차적인 영향이 이번 결정의 이유라고 전했다. 최신 소식에 따르면, ZTE는 “이번 행사에 끼치는 영향은 최소한이며, 나머지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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