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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개발자용 딥러닝 자동화 툴 '오토글루온' 공개

Paul Krill | InfoWorld 2020.01.13
아마존이 머신러닝을 자동화하는 오픈소스 툴 킷 '오토글루온(AutoGluon)'을 공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자신이 만드는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딥러닝 모델의 혜택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글루온은 머신러닝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오토글루온은 1월 9일에 정식 공개됐다. 프로젝트 웹사이트깃허브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개발자가 수작업 없이 이미지, 텍스트, 테이블 데이터 셋 등에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강력한 예측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코드 3줄로 고성능 신경망 모델을 만들어 의사결정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오토글루온은 할당된 런타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을 찾기 위해 활용 가능한 컴퓨트 자원을 이용한다. 오토글루온을 사용하려면 파이썬 3.6 또는 3.7이 필요하다. 현재는 리눅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맥OS와 윈도우도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토글루온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코드 몇줄로 데이터 셋용 딥러닝 프로토타입 솔루션 개발 가능
- 하이퍼파라미터 튜닝과 모델 선택, 아키텍처 검색, 데이터 프로세싱 지원
- 기존 신경망 모델과 데이터 파이프라인 개선
- 별도의 전문지식 없이도 애플리케이션의 예측 성능을 자동으로 개선하기 위해 API 활용

아마존에 따르면, 최고 수준의 추론 정확도를 가진 딥 러닝 모델을 만들려면 일반적으로 매우 높은 전문성이 필요하다. 그동안은 개발자가 딥러닝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물론 케라스(Keras) 라이브러리 같은 개선도 있었다. 그러나 딥러닝 모델에서 파라미터와 레이어를 더 쉽게 지정하려면 개발자가 데이터 프리 프로세싱이나 하이퍼파라미터 튜닝 같은 복잡한 문제와 씨름해야 했다. 오토글루온은 머신러닝을 대중화하고 이를 모든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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