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트레이드 플랫폼은 관세청 무역통계 교부대행 기관인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보유한 최근 5년간의 수출입 통관 데이터 약 5억 건을 활용·분석해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일반 수출입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윤이근 원장은 “빅 트레이드 플랫폼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은 주력산업 육성 및 수출 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기업은 수출입 신고시 오류를 줄이거나 자사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로 수출입 데이터의 활용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빅 트레이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맞춤형 통계 서비스 ▲무역 동향 예측 서비스 ▲자동분석 리포트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맞춤형 통계 서비스는 이용자의 관심 정보를 커스터마이징해 수출입품목, 지역, 산업 등을 비교·분석해 제공하며, 무역 동향 예측 서비스는 AI 기반 수출입 예측정보를 산업별로 제공하면서 수요예측이나 이상징후 탐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자동 분석리포트 생성 서비스는 이용자가 선택한 수출입 통계정보를 리포팅해 보고서 형식으로 받아볼 수 있다.
가이온 강현섭 대표는 “빅 트레이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모든 국가별 수출입 실적을 지도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이라며, “공공기관 및 일반 수출입 기업의 비즈니스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