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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의 오남용을 막아라” 웹을 위한 계약 공식 출범

Paul Krill | InfoWorld 2019.11.29
팀 버너스 리의 월드 와이드 웹 재단이 주도하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160곳 이상의 조직이 참여하는 ‘웹을 위한 계약(Contract for the Web)’이 공식 출범했다. 웹을 위한 계약은 온라인 프라이버시 위협부터 보안, 공평하지 않은 액세스와 서비스 품질까지 웹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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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실행 계획으로 내세우는 ‘계약’은 정부의 디지털 정책 구상과 웹 기술 구축 업체의 결정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와 기업, 개인에게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계약 조항은 각각 3개씩, 9개 항목이다.

정부를 위한 원칙은 다음과 같다.

-    모두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    인터넷의 모든 것을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    기본적인 온라인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한다.

기업을 위한 원칙은 다음과 같다.

-    인터넷을 모두가 부담없이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한다.
-    온라인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프라이버시와 개인 데이터를 존중하고 보호한다.
-    선한 인간성을 지원하고 악한 인간성을 막는 기술을 개발한다.

일반 시민을 위한 원칙은 다음과 같다.

-    웹에서 창작자이자 협력자가 된다.
-    시민 담론과 인간의 존엄을 존중하는 커뮤니티를 만든다.
-    웹을 위해 싸운다.

계약의 제안자는 더 많은 정부와 기업이 이 계약을 지지하기를 촉구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 정부는 이미 참여했다. 웹을 위한 계약을 추진하는 전문가팀은 정책 영역에서 새로운 세계 표준을 추구하고자 한다.

참고로 버너스 리는 1년 전 이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첫 초안은 2019년 7월 발표됐다. 개인 사용자도 웹을 위한 계약 웹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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