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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안 살 이유가 없다’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 지포스 GTX 1650 슈퍼

Brad Chacos  | PCWorld 2019.11.28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

ⓒBRAD CHACOS/IDG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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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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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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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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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발열, 소음

다른 모든 것을 벤치마크 테스트한 후 20분 동안 F1 2018을 계속 벤치마크 테스트해 전력 드로우를 테스트했다. Watts Up Pro 미터가 최대치인 상태이다. 화면에 모든 경쟁 차량이 동시에 표시되는 레이스 시작 부분이 가장 리소스를 많이 필요로 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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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슈퍼를 구입해야 할까?

물론이다. 160달러인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슈퍼는 (최소한 지금 당장은)가장 우수한 저가형 그래픽 카드다. 1080P 게임 성능을 크게 높이는 기능과 특징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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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판매되고 있는 오리지널 그래픽 카드는 오래되었지만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AMD RX 500 시리즈의 경쟁 상대가 아니다. 그러나 지포스 GTX 1650 슈퍼는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 하나를 제외한 모든 게임에서 라데온 RX 580과 동등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자랑했다.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의 경우에도 전력 효율성은 훨씬 더 우수했다. AMD 제품을 사용했을 때보다 발열이 적고 조용하다는 의미이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는 그래픽 설정을 최대화하면, 거의 모든 상황에서 가뿐히 초당 60프레임을 지원한다. 최신 게임도 마찬가지였다. 정말 많은 리소스를 요구하는 게임이라면 설정을 고급으로 낮춰야 할 수도 있지만, 160달러에 불과한 GPU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능이다. 엔비디아의 최신 튜링 NVENC 인코더 또한 스트리머와 영상 전문 편집자에게 큰 성능 향상을 선물할 것이다.

훨씬 더 높은 효율성을 감안할 경우, PCWorld는 언제든지 라데온 RX 580 대신 지포스 GTX 1650을 추천할 것이다. 다만 AMD의 게임 번들이나 프로모션 때문에 AMD를 선택할 수는 있다. 예를 들어, 현재 라데온 카드를 구입하면 3개월치 PC용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보더랜드(Borderlands) 3나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Ghost Recon Breakpoint)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PCWorld의 판단으로는 두 게임 모두 평작이지만, 언젠가 두 게임 중 하나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꽤 매력적인 프로모션이다. 또 게임 패스 덕분에 한동안은 게임을 구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 가격은 아주 저렴하다. 첫 달은 1달러, 이후 9달러 정도라서 여전히 GTX 1650 슈퍼 구입을 추천한다.

하지만 조금 더 성능이 높은 라데온 RX 590 가격이 GTX 1650 슈퍼 가격으로 인하될 경우, 전력 효율성이 아주 높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 제품 구입을 고려할 가치가 있다. 또 그래픽 설정을 조금 낮춰도 상관없다면, 120~130달러에 할인 판매되고 있으며 무료 게임까지 제공되는 라데온 RX 570 구입도 생각할 수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일부에서는 100달러까지 가격이 인하된 제품이다. 100달러는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그렇지만 30달러 정도를 더 투자해 GTX 1650 슈퍼를 구입하면 훨씬 더 높은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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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더 높은 170달러인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 지포스 GTX 1650 슈퍼는 높이 평가해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완성도가 높다. 아주 우수하고 조용하며, 금속 백플레이트, 맞춤형 RGB 조명, 사용하지 않을 때 팬 정지 기능, 듀얼 BIOS, 상당한 기본 오버클럭, 다양한 포트, 케이스의 팬을 직업 조절해 GPU 온도를 낮추는 팬 헤더 등 프리미엄 기능이 풍부하다. 기본형에 10달러만 더 투자하면 된다. 생각할 필요도 없다.

유감스럽게도, 이 글을 쓰는 시점에 ROG 스트릭스는 공식 출시된 제품이 아니라서 소매 구입이 불가능하다. 다른 2종의 에이수스 제품인 165달러 지포스 GTX 1650 슈퍼 피닉스 팬 에디션과 160달러 에이수스 TUF GTX 1650 슈퍼는 구입할 수 있다. 스트릭스와 동일한 수준에서 추가 기능을 제공하지 않지만, 성능은 비슷하다.

결론을 내리면,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슈퍼는 1080p 게임용으로 가장 좋은 저가 그래픽 카드다. 또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는 같은 가격대에서 찾기 힘든 프리미엄 기능을 제공하는 맞춤형 버전이다. 둘 모두 강력히 추천한다. 그러나 두 제품이 얼마나 오래 왕좌를 유지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4분기에 AMD 라데온 RX 5500 시리즈 그래픽 카드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차세대 나비 아키텍처가 채택되었고, GDDR 6와 PCIe 4.0을 지원하면서 일반 소비자의 1080p 게임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이다. 구체적인 가격과 성능은 아직 모른다.

지금 당장은 엔비디아가 오랫동안 기다렸던 승리를 쟁취한 상태다. 저가형 게임 그래픽 카드의 새로운 승자가 탄생한 순간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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