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8

업무 플로우 개선을 위한 책상 위 디지털 액세서리 열전

Jason Snell | Macworld
많은 이가 맥,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 같이 고가의 디지털 제품을 사느라 큰 지출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디지털 기기를 보조하는 액세서리가 없다면 기술을 활용하는 삶에는 여러 곤란이 따를 것이다. 워크 플로우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접착제이자 연결 기술을 한데 묶어주는 끈 역할을 하는 보조 액세서리는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는 대상은 아니다. 그래서 블랙 프라이데이와 추수감사절 시즌을 맞아 필자가 깊이 의지하는 디지털 액세서리를 소개해보겠다.
 

아이패드 스탠드

여러 대의 아이패드 스탠드를 써 봤지만 필자가 제일 선호하는 것은 바이오존(Viozon) 제품이다. 아이패드를 작은 아이맥으로 바꿔주는 제품인데 지지대가 아이패드를 견고하게 붙들어주고 경첩 부분도 수평, 수직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다. 아이패드를 스탠드에 걸어 놓은 상태에서 필자는 매주 수천 단어의 기사를 작성한다.
 

아이패드 키보드

일단 아이패드를 스탠드에 걸어놓은 후에는 무언가 입력할 액세서리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키보드는 개인의 선택이 크게 작용하지만 현재 필자는 키크론(Keychron) K2 갈축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다. 맥,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USB, 블루투스를 모두 지원한다. 크기가 작은 기계식 USB 키보드로는 보텍스 레이스(Vortex Race 3)도 좋아한다.

USB 키보드를 아이패드 프로로 연결할 경우에는 USB A-USB B 어댑터와 함께 박스에 동봉돼 있는 USB 케이블을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동글이나 어댑터를 번거롭게 사용해야 하는 상황을 한탄하지 말고 그냥 새 케이블을 사는 방법도 있다. 필자는 이제 어댑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미니 USB, 마이크로 USB, USB-B에 모두 맞는 USB-C 케이블을 구입해버렸기 때문이다. USB-C와 연결되는 새 케이블을 구입한 후에는 일단 뒤를 돌아보지 말아라.
 

USB 허브

USB 얘기를 하다보니 말인데, 전원이든 외부 기기를 연결하든 간에 USB 허브를 항상 근처에 두는 것이 편리하다. 필자는 최근 새 책상을 구입하면서 책상 위에 수많은 케이블 더미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저렴한 USB 허브를 구입해 벨크로로 책상 아래에 붙이고 여러 USB 주변 기기를 연결했다. 이제 아이맥과 연결되는 USB 중에서 눈에 보이는 선은 한 개뿐이다.

덧붙여 소개하지만, 업무용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면 아예 벨크로 테이프 한 롤을 구입해 가구의 뒷면이나 아랫면에 붙이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된다.
 

전원 관리

전원 관리 역시 눈에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편하다. 필자는 가벼운 APC 서지 프로텍터 2, 3개를 구입하고 역시 책상 아래에 벨크로 테이프로 붙여버렸다. 전원 공급 장치의 배터리는 바닥 위에 둘 수밖에 없어서 짧은 몇 개의 확장 코드를 구입하고 사무실 카페트의 뒷면에 역시 벨크로로 붙여 버렸다.

그 외에 거실 등과 제습기 등 다른 전원에 연결하는 기기도 있는데, 이것들은 홈킷(HomeKit)을 지원해 연결할 수 있다. 기기 자체는 멍청하지만 위모 미니 스마트 플러그(WeMo Mini Smart Plugs)와 연결하고 나면 원격으로 전원을 끄고 켤 수 있는 똑똑한 기기가 된다. 거실 조명은 필립스 휴 탭 스위치에 연결했고, 제습기는 ios의 홈 자동화 단축어 앱에 등록해보았다.
 

외부 데이터 저장 공간

지난 여름은 맥OS 카탈리나 초기 베타 버전을 내부 저장공간이 아니라 삼성 외장 SSD에 설치해 테스트하느라 다 보냈다. 외장 SSD는 작고 빠르며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역시 아이맥에 벨크로로 붙여버리고 두 번째 내장 드라이브인 것처럼 만드는 ‘똑똑함’을 발휘해 보자.
 

기타 책상 보조 액세서리

침대 머리맡에 알람 시계를 두지 않은 지도 몇 년 되었다. 대신 나이트 스탠드 모드로 설정한 애플 워치를 두는 것이다. 밤에는 클래식 맥 느낌의 엘라고 스탠드에 걸어두는데, 만일 고전적인 맥 디자인이 싫다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도 된다.

그렇게 애플 워치를 밤새 충전하고, 아이패드 프로는 앵커(Anker) USB-C 충전기에 물려둔다. 동시에 킨들이나 다른 USB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출장할 때 꼭 가지고 다닐 정도로 선호하는 충전기다.

마지막으로 책상에서 작업할 때 즐겨 듣는 외장 스피커를 소개한다. 아이맥 헤드폰 잭으로 연결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이 스피커는 이제는 단종돼 더 이상 구입할 수 없는 아이팟 하이파이 제품이다. 13년 전인 2006년 제품이지만 여전히 훌륭한 소리를 낸다. 출시 후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아이팟과는 호환되지 않게 됐지만 오디오 잭을 통해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다. 과연 홈팟은 13년 후인 2032년에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editor@itworld.co.kr


2019.11.28

업무 플로우 개선을 위한 책상 위 디지털 액세서리 열전

Jason Snell | Macworld
많은 이가 맥,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 같이 고가의 디지털 제품을 사느라 큰 지출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디지털 기기를 보조하는 액세서리가 없다면 기술을 활용하는 삶에는 여러 곤란이 따를 것이다. 워크 플로우를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접착제이자 연결 기술을 한데 묶어주는 끈 역할을 하는 보조 액세서리는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는 대상은 아니다. 그래서 블랙 프라이데이와 추수감사절 시즌을 맞아 필자가 깊이 의지하는 디지털 액세서리를 소개해보겠다.
 

아이패드 스탠드

여러 대의 아이패드 스탠드를 써 봤지만 필자가 제일 선호하는 것은 바이오존(Viozon) 제품이다. 아이패드를 작은 아이맥으로 바꿔주는 제품인데 지지대가 아이패드를 견고하게 붙들어주고 경첩 부분도 수평, 수직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다. 아이패드를 스탠드에 걸어 놓은 상태에서 필자는 매주 수천 단어의 기사를 작성한다.
 

아이패드 키보드

일단 아이패드를 스탠드에 걸어놓은 후에는 무언가 입력할 액세서리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키보드는 개인의 선택이 크게 작용하지만 현재 필자는 키크론(Keychron) K2 갈축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다. 맥,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USB, 블루투스를 모두 지원한다. 크기가 작은 기계식 USB 키보드로는 보텍스 레이스(Vortex Race 3)도 좋아한다.

USB 키보드를 아이패드 프로로 연결할 경우에는 USB A-USB B 어댑터와 함께 박스에 동봉돼 있는 USB 케이블을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동글이나 어댑터를 번거롭게 사용해야 하는 상황을 한탄하지 말고 그냥 새 케이블을 사는 방법도 있다. 필자는 이제 어댑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미니 USB, 마이크로 USB, USB-B에 모두 맞는 USB-C 케이블을 구입해버렸기 때문이다. USB-C와 연결되는 새 케이블을 구입한 후에는 일단 뒤를 돌아보지 말아라.
 

USB 허브

USB 얘기를 하다보니 말인데, 전원이든 외부 기기를 연결하든 간에 USB 허브를 항상 근처에 두는 것이 편리하다. 필자는 최근 새 책상을 구입하면서 책상 위에 수많은 케이블 더미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저렴한 USB 허브를 구입해 벨크로로 책상 아래에 붙이고 여러 USB 주변 기기를 연결했다. 이제 아이맥과 연결되는 USB 중에서 눈에 보이는 선은 한 개뿐이다.

덧붙여 소개하지만, 업무용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면 아예 벨크로 테이프 한 롤을 구입해 가구의 뒷면이나 아랫면에 붙이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된다.
 

전원 관리

전원 관리 역시 눈에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편하다. 필자는 가벼운 APC 서지 프로텍터 2, 3개를 구입하고 역시 책상 아래에 벨크로 테이프로 붙여버렸다. 전원 공급 장치의 배터리는 바닥 위에 둘 수밖에 없어서 짧은 몇 개의 확장 코드를 구입하고 사무실 카페트의 뒷면에 역시 벨크로로 붙여 버렸다.

그 외에 거실 등과 제습기 등 다른 전원에 연결하는 기기도 있는데, 이것들은 홈킷(HomeKit)을 지원해 연결할 수 있다. 기기 자체는 멍청하지만 위모 미니 스마트 플러그(WeMo Mini Smart Plugs)와 연결하고 나면 원격으로 전원을 끄고 켤 수 있는 똑똑한 기기가 된다. 거실 조명은 필립스 휴 탭 스위치에 연결했고, 제습기는 ios의 홈 자동화 단축어 앱에 등록해보았다.
 

외부 데이터 저장 공간

지난 여름은 맥OS 카탈리나 초기 베타 버전을 내부 저장공간이 아니라 삼성 외장 SSD에 설치해 테스트하느라 다 보냈다. 외장 SSD는 작고 빠르며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역시 아이맥에 벨크로로 붙여버리고 두 번째 내장 드라이브인 것처럼 만드는 ‘똑똑함’을 발휘해 보자.
 

기타 책상 보조 액세서리

침대 머리맡에 알람 시계를 두지 않은 지도 몇 년 되었다. 대신 나이트 스탠드 모드로 설정한 애플 워치를 두는 것이다. 밤에는 클래식 맥 느낌의 엘라고 스탠드에 걸어두는데, 만일 고전적인 맥 디자인이 싫다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도 된다.

그렇게 애플 워치를 밤새 충전하고, 아이패드 프로는 앵커(Anker) USB-C 충전기에 물려둔다. 동시에 킨들이나 다른 USB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출장할 때 꼭 가지고 다닐 정도로 선호하는 충전기다.

마지막으로 책상에서 작업할 때 즐겨 듣는 외장 스피커를 소개한다. 아이맥 헤드폰 잭으로 연결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이 스피커는 이제는 단종돼 더 이상 구입할 수 없는 아이팟 하이파이 제품이다. 13년 전인 2006년 제품이지만 여전히 훌륭한 소리를 낸다. 출시 후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아이팟과는 호환되지 않게 됐지만 오디오 잭을 통해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다. 과연 홈팟은 13년 후인 2032년에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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