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언스는 60cm~1m 거리에서 정보기기와 금융설비, 출입통제 개인인증을 높은 정확도로 처리할 수 있는 홍채인식시스템 ‘IRIS-K 플러스’를 개발하고, 12월부터 국내외 생체보안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IRIS-K 플러스는 IRIS-K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인식거리를 기존 15cm보다 최대 7배 가량 늘려 홍채인식기기에 눈을 가까이 대야 하는 거부감을 불식시켰고, 인식거리 내에서 카메라를 응시하기만 해도 홍채를 자동으로 찾아 인증해 주는 고성능 홍채인식시스템이다.
IRIS-K 플러스는 날개형 적외선 조명장치가 내장된 소형 USB 타입으로, 다양한 정보기기와 보안설비에 연결할 수 있어 최고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국방 관련 정보기기와 금융권, 기업연구소, 보안설비 출입통제 본인 인증용으로 개발된 전략모델이다.
이리언스가 개발한 홍채인식 알고리즘은 먼로 박사 계열 알고리즘으로, 국내 첫 한국인터넷진흥원 인증과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국제특허를 취득했다. 미국, 일본 등 전세계 30여 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보훈병원 등에 도입돼 본인인증과 출입통제, 보안설비 개인인증에 적용되고 있다.
이리언스 김성현 대표는 “13억 인구의 인도와 1억 1,000만 명의 필리핀 등이 기존 신분증을 대체할 생체인증 신분증을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상태”라며 “이리언스는 IRIS-K 플러스 신제품을 앞세워 세계 홍채분야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