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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이 자바 잡았다” 깃허브 개발언어 인기 순위

Paul Krill | InfoWorld 2019.11.11
깃허브의 2019년 옥토버스 현황 보고서(2019 State of the Octoverse)에 따르면, 파이썬이 처음으로 자바를 추월해 자바스크립트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개발언어가 됐다. 
 
ⓒ GettyImagesBank

깃허브는 파이썬의 성장세를 주도한 것은 데이터 과학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순위는 해당 언어가 주된 개발언어로 태그된 기여자의 수와 사설 리포지토리의 수를 기반으로 매긴다.

자바스크립트와 파이썬, 자바에 이어 깃허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개발언어는 PHP, C#, C++, 타입스크립트, 셸, C, 루비의 순이다. 성장폭을 기준으로 보면, 다트(Dart), 러스트, HCL, 코틀린, 타입스크립트, 아펙스(Apex), 파이썬, 어셈블리, 구글 고의 순이다. 지난 1년 동안 개발자들이 깃허브에서 협업한 개발언어는 370가지 이상이다.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의 데이터 중 주목할 만한 것은 다음과 같다.

-    4,000만 명의 개발자가 깃허브에 참여했고, 이 중 80%는 미국 외의 개발자이다. 새로 참여한 개발자는 1,000만 명이며, 첫 코드 기여를 한 개발자는 130만 명이다.
-    4,4000개의 리포지토리가 만들어졌다.
-    의존성은 깃허브 리포지토리의 핵심이다. 각 리포지토리는 평균 200개 이상의 패키지에 의존한다.
-    지난 해 11월 보안 경보 기능을 출시한 이후, 700만 건 이상의 보안 취약점 경보가 커뮤니티에 의해 고쳐졌다. 
-    주피터 노트북 사용이 지난 3년 간 매년 100%씩 증가했다. 
-    파이썬 친화적인 텐서플로우 머신러닝 라이브러리 기여자가 2,238명에서 2만 5,166명으로 증가했다.
-    NLTK 같은 패키지로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자연어 처리가 깃허브에서 힘을 얻고 있다.

깃허브의 개발언어 순위는 티오베 순위와는 다른데, 티오베는 주요 검색엔진의 검색 건수를 계산하는 공식을 기반으로 개발언어의 인기도를 평가한다. 티오베의 10월 순위에 따르면, 자바가 1위이고, 그 C와 파이썬이 뒤를 이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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