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30

내년 1월, 윈도우 7의 정식 지원이 종료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윈도우 7의 정식 지원이 2020년 1월 14일 0시를 기준으로 종료된다. 정식 지원 종료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사실 즉각적인 변화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해당 운영체제는 1월 15일에도 1월 13일처럼 구동될 것이다.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갑자기 컴퓨터가 멈추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조차도 윈도우 7이 지원 종료 후에도 계속 구동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 지원 종료와 관련된 FAQ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운영체제의 탄력성에 대해 “지원 종료 후에도 윈도우 7을 계속 사용해도 PC가 계속 동작할 것이다. PC는 계속 시작되고 실행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은 중단되며, 전화 혹은 채팅을 통한 문의에 답을 주지 않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월 14일 이후 4주 후에 긴급 업데이트를 배포하지 않는 한, 윈도우 7 사용자들이 받지 못할 첫 업데이트는 2월 11일에 제공된다. 
 

오피스에는 어떤 변화가?

오피스 종류에 따라 다르다. 유료 구독 형태인 오피스 365는 2023년 1월까지 윈도우 7에서 사용해도 계속해서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혁신을 담보하는 오피스 365지만 윈도우 7에서 사용하면 새로운 기능은 업그레이드되지 않는다. 즉,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다.

영구 라이선스로 판매되는 오피스, 오피스 2010이나 오피스 2016과 같은 것들은 각 스위트의 정해진 기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오피스 2010은 2020년 10월 13일까지, 오피스 2013은 2023년 4월 10일까지, 오피스 2016은 2025년 10월 14일까지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오피스 2019는 윈도우 10에서만 지원된다.

하지만 함정이 하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발생한 문제가 오피스와 지원 종료된 윈도우가 결합되어 발생한 문제라면 문제 해결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2023년 1월이라는 보안 업데이트 종료일이 그냥 설정된 것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유료ESU(Extended Security Updates) 가입자를 위한 윈도우 7 패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간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ESU를 기업 고객에게 판매하려면 오피스도 패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오피스와 달리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11(IE11)의 패치를 윈도우 7과 함께 종료한다. 즉, 2020년 1월 14일까지만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의 일부인 IE의 지원 주기는 설치되어 있는 윈도우의 운영체제와 함께 간다”라며 마치 IE에 대한 지원이 영원할 것처럼 말했었으나, “윈도우 7의 IE 지원은 2020년 1월 14일까지만 제공된다”고 확실히 밝혔다.

윈도우 7의 IE 11 보안 업데이트를 계속 받기 위해선 유료 ESU를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다.
 

보안 백신 제품은 어떻게 되는가?

이는 해당 제품 제공업체의 정책에 따라 다르다.

2014년 4월 윈도우 XP 지원이 종료될 때와 마찬가지로 새로 발견된 맬웨어를 감지하는 ‘지문’에대한 업데이트를 윈도우 7 지원 종료 후에도 계속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3년 연장이 가능한 ESU가 기업 고객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AV 업체들이 이런 기업 시장에 계속해서 지원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지원은 신규 기능이나 기능 개선보다는 기존 프로그램에 정의 업데이트만 하는 것에 그칠 수 있다. 

참고로 시만텍은 윈도우 XP(14년 4월 지원 종료)와 비스타(17년 4월 지원 종료)에 대한 ‘유지보수 모드’를 2018년 6월까지만 유지했다. 당시 시만텍은 “새로운 기능이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라면서, “이미 설치된 소프트웨어는 최신 맬웨어 정의와 취약점 및 호환성 문제 지원이 계속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용 백신 프로그램인 시큐리티 에센셜(Security Essentials)의 향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다시 윈도우 XP 때의 경험을 상기해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XP 지원 종료 후 1년간 정의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윈도우 7은 계속 써야 하는데 패치되지 않은 PC는 쓰지 못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고객에게 ESU라는 것을 판매 중이다. 주의(critical) 및 중요(important) 등급의 취약점에 대한 업데이트를 2023년 1월 중순까지 유료로 제공한다. 가격은 대기업을 기준으로 3년간 PC당 350달러다. 소규모 기업을 위한 요금은 12월 1일에 공개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ESU를 윈도우 7 고객을 위한 ‘마지막 휴식처’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투명하게 밝히고 있는 지원 종료 이후의 대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많은 기업들이 지원 종료에 맞춰 마이그레이션이 힘들어 해결책을 원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런 전환기를 기회로 추가 매출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SU는 오피스 365 프로플러스(Office 365 ProPlus)와 관계없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오피스 365 프로플러스는 오피스 365 구독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로컬에 설치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윈도우 7으로 구동되는 PC가 ESU 서비스를 받지 않더라도 오피스 365 프로플러스의 패치는 계속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FAQ를 통해 “윈도우 7 ESU는 윈도우 7의 오피스 365 프로플러스 지원과 관련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2019.10.30

내년 1월, 윈도우 7의 정식 지원이 종료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윈도우 7의 정식 지원이 2020년 1월 14일 0시를 기준으로 종료된다. 정식 지원 종료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사실 즉각적인 변화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해당 운영체제는 1월 15일에도 1월 13일처럼 구동될 것이다.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갑자기 컴퓨터가 멈추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조차도 윈도우 7이 지원 종료 후에도 계속 구동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 지원 종료와 관련된 FAQ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운영체제의 탄력성에 대해 “지원 종료 후에도 윈도우 7을 계속 사용해도 PC가 계속 동작할 것이다. PC는 계속 시작되고 실행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은 중단되며, 전화 혹은 채팅을 통한 문의에 답을 주지 않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월 14일 이후 4주 후에 긴급 업데이트를 배포하지 않는 한, 윈도우 7 사용자들이 받지 못할 첫 업데이트는 2월 11일에 제공된다. 
 

오피스에는 어떤 변화가?

오피스 종류에 따라 다르다. 유료 구독 형태인 오피스 365는 2023년 1월까지 윈도우 7에서 사용해도 계속해서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혁신을 담보하는 오피스 365지만 윈도우 7에서 사용하면 새로운 기능은 업그레이드되지 않는다. 즉,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다.

영구 라이선스로 판매되는 오피스, 오피스 2010이나 오피스 2016과 같은 것들은 각 스위트의 정해진 기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오피스 2010은 2020년 10월 13일까지, 오피스 2013은 2023년 4월 10일까지, 오피스 2016은 2025년 10월 14일까지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오피스 2019는 윈도우 10에서만 지원된다.

하지만 함정이 하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발생한 문제가 오피스와 지원 종료된 윈도우가 결합되어 발생한 문제라면 문제 해결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2023년 1월이라는 보안 업데이트 종료일이 그냥 설정된 것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유료ESU(Extended Security Updates) 가입자를 위한 윈도우 7 패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간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ESU를 기업 고객에게 판매하려면 오피스도 패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오피스와 달리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11(IE11)의 패치를 윈도우 7과 함께 종료한다. 즉, 2020년 1월 14일까지만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의 일부인 IE의 지원 주기는 설치되어 있는 윈도우의 운영체제와 함께 간다”라며 마치 IE에 대한 지원이 영원할 것처럼 말했었으나, “윈도우 7의 IE 지원은 2020년 1월 14일까지만 제공된다”고 확실히 밝혔다.

윈도우 7의 IE 11 보안 업데이트를 계속 받기 위해선 유료 ESU를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다.
 

보안 백신 제품은 어떻게 되는가?

이는 해당 제품 제공업체의 정책에 따라 다르다.

2014년 4월 윈도우 XP 지원이 종료될 때와 마찬가지로 새로 발견된 맬웨어를 감지하는 ‘지문’에대한 업데이트를 윈도우 7 지원 종료 후에도 계속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3년 연장이 가능한 ESU가 기업 고객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AV 업체들이 이런 기업 시장에 계속해서 지원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지원은 신규 기능이나 기능 개선보다는 기존 프로그램에 정의 업데이트만 하는 것에 그칠 수 있다. 

참고로 시만텍은 윈도우 XP(14년 4월 지원 종료)와 비스타(17년 4월 지원 종료)에 대한 ‘유지보수 모드’를 2018년 6월까지만 유지했다. 당시 시만텍은 “새로운 기능이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라면서, “이미 설치된 소프트웨어는 최신 맬웨어 정의와 취약점 및 호환성 문제 지원이 계속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용 백신 프로그램인 시큐리티 에센셜(Security Essentials)의 향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다시 윈도우 XP 때의 경험을 상기해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XP 지원 종료 후 1년간 정의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윈도우 7은 계속 써야 하는데 패치되지 않은 PC는 쓰지 못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고객에게 ESU라는 것을 판매 중이다. 주의(critical) 및 중요(important) 등급의 취약점에 대한 업데이트를 2023년 1월 중순까지 유료로 제공한다. 가격은 대기업을 기준으로 3년간 PC당 350달러다. 소규모 기업을 위한 요금은 12월 1일에 공개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ESU를 윈도우 7 고객을 위한 ‘마지막 휴식처’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투명하게 밝히고 있는 지원 종료 이후의 대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많은 기업들이 지원 종료에 맞춰 마이그레이션이 힘들어 해결책을 원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런 전환기를 기회로 추가 매출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SU는 오피스 365 프로플러스(Office 365 ProPlus)와 관계없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오피스 365 프로플러스는 오피스 365 구독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로컬에 설치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윈도우 7으로 구동되는 PC가 ESU 서비스를 받지 않더라도 오피스 365 프로플러스의 패치는 계속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FAQ를 통해 “윈도우 7 ESU는 윈도우 7의 오피스 365 프로플러스 지원과 관련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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