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9

리뷰 | “완벽에 가깝다” 크롬북 수준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린 픽셀북 고

Melissa Riofrio | PCWorld
구글 픽셀북 고(Pixelbook Go)는 완벽할 정도로 우수한 크롬북이다. 구글은 처음부터 만들어내고 싶어했던 바로 그 크롬북을 정확히 제품화했다.

크롬북이 등장한 지도 어느새 8년이 지났다. 이 시장은 지금도 작고, 아주 저렴한 노트북 컴퓨터가 지배하고 있다. 구글은 여기에 ‘후광’을 비추면서 더 좋은 제품이 등장하도록 유도하는 시도를 했다. 바로 2013년에 출시한 고가의 크롬북 픽셀, 2017년의 픽셀북이다. 그러나 대부분 사용자는 이들 제품을 살 능력도, 의지도 없었다. 구글의 크리에이트 하드웨어 제품 관리 부문 수석 이사 매트 보쿤은 “수려한 디자인을 좋아했지만 더 저렴한 가격을 원했다는 목소리를 분명하게 인식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출시된 것이 고성능과 다기능, 가격을 조화롭게 절충한 픽셀북 고(Go)다. 최저가는 구글에서 구입했을 때 649달러로 여전히 조금 비싼 편이며, 최고가 모델의 가격은 1,399달러다. 그렇지만 픽셀북 고는 아직 추진력 얻기에 고전하는 중급 크롬북 제품군 소수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 성능 면에서 전형적인 저가 모델보다 훨씬 더 우수하므로 크롬북 애용자라면 구입할 가치가 있는 노트북 컴퓨터가 될 수 있다.
 

픽셀북 고의 사양과 기능, 특징

중간급 노트북답게 픽셀북 고는 훌륭한 품질의 부품을 적당한 수준으로 탑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저가 크롬북의 RAM은 4GB에 불과하지만, 픽셀북 고에는 RAM이 8GB 탑재되어 있다. 또 저가 크롬북에는 속도가 느린 저가 eMMC 스토리지가 내장되어 있고, 용량도 크지 않다. 그러나 픽셀북 고는 속도가 훨씬 더 빠른 64GB나 256GB의 SSD를 탑재했다. 먼저 구성요소가 다른 모델을 자세히 설명한 후, 공통된 사양을 소개한다.

CPU는 얇고 가벼운 노트북 컴퓨터를 위해 설계된 인텔 앰버 레이크 모바일 프로세서이다. 소비 전략이 5와트에 불과하지만, 높은 클록 속도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능을 전달한다. 많은 저가 크롬북에 탑재된 저가 CPU보다 훨씬 성능이 높은 CPU이다.


 
다음 두 제품은 현재 예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10월 28일 출시된다.
-    649달러 : 코어 m3-8100Y, 8GB RAM, 64GB SSD, 1920x1080 디스플레이.
-    849달러(리뷰에 사용된 제품): 코어 i5-8200Y, 8GB RAM, 128GB SSD, 1920x1080 디스플레이

다음 두 제품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기사 작성 시점에는 코어 i5만 예약 판매 ‘대기목록’에 올라 있었다(코어 i7은 아직 아님).
-    999달러 : 코어 i5-8200Y, 16GB RAM, 128GB SSD, 1920x1080 디스플레이  
-    1,399달러 : 코어 i7-8500Y, 16GB RAM, 256GB SSD, 3840x2160 디스플레이

모든 제품 공통적으로 적용된 사양은 다음과 같다.
•    디스플레이 : 13.3인치 LCD 터치스크린, 풀 HD(1920x1080), 코어 i7 모델의 경우 4K(3840x2160)
•    포트 : 2개의 USB 3.1 1세대(5Gbps) 타입-C, 1개의 콤보(마이크로폰과 헤드폰) 오디오 잭
•    네트워크 : 802.11a/b/g/n/ac 2x2 MIMO 듀얼밴드 Wi-Fi, 블루투스 4.2
•    크기 : 12.2 x 8.1 x 0.5인치  
•    무게 : 무게가 조금 더 무거운 2.4 파운드의 코어 i7/4K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2.3 파운드 AC 어댑터는 0.45 파운드.
•    색상 : 모든 모델에서 제공될 색상은 ‘저스트 블랙’이다. ‘낫 핑크’는 아직 출하되지 않았으며, 지금은 각각 849달러와 999달러인 2개의 코어 i5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색상으로 보인다. 구글은 저가 코어 m3 모델이나 고가 코어 i7 모델에 ‘낫 핑크’ 색상을 제공할지 확인하지 않았다.
 

얇고 가벼우며, 편리한 디자인

픽셀북 고는 정말 얇고 가볍다. 가방의 서류를 넣는 부분에 집어넣고도, 패딩 처리된 노트북 컴퓨터 수납 부분에 다른 노트북 컴퓨터를 집어넣을 수 있다. 45W AC 어댑터는 끝부분을 접어 넣을 수 있으며, USB-C 규격을 지원하며, 역시 옆 주머니에 집어넣을 수 있는 만큼 작다.



마그네슘 합금 섀시 소재도 아주 튼튼하다. 키보드 트레이는 굴성이 전혀 없고, 디스플레이 리드에만 약간 있다. 매트 마감 덕분에 지문이 잘 묻지 않는다. 최악의 경우에도 지저분한 정도는 아니고 희미하게 지문이 묻는 정도다. 

픽셀북 고 바닥의 갈빗대 모양 질감, 곡선 처리된 모퉁이를 좋아하지 않을 사용자도 있다. 그러나 평평해서 미끄러운 노트북을 안정적으로 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필자는 갈빗대 모양 질감이 좋다. 또 무릎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도 더 편리하다고 생각한다. 또 모퉁이가 곡선으로 처리되어 허벅지를 찔릴 일이 없다. 



발열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무릎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좋다. 키보드 트레이의 위쪽 아래 부분, 힌지 근처가 조금 따뜻한 정도이고, 책상 위로 노트북을 옮기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니다.
 

디스플레이: 우수한 해상도, 용인할 수 있는 화면 비율

최고가 픽셀북 고 모델을 제외한 모든 모델의 디스플레이 사양은 모두 13.3인치 1920x1080 FHD다. 1366x768 HD 화면을 탑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겨 마땅한 업그레이드이다. 이미지와 텍스트가 선명하고, 색상도 더 좋게 재현된다(디스플레이의 색 영역 등급은 72% NTSC).

배터리 사용 시간에 꽤 도움을 주는 해상도이다 물론 밝기가 올라갈수록 더 많은 배터리를 사용한다. 밝기의 경우, 화면 중심의 밝기가 최대 391니트로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한 정도이다. PCWorld는 실내에서 사용했을 때 충분한 밝기인 약 200니트로 디스플레이를 설정해 픽셀북 고를 사용했다.

16:9의 화면 비율을 모두가 좋아하지는 않겠지만, 이 비율은 문서나 스프레드시트 스크롤링보다 영화 시청에 더 적합한 화면 비율이다. 구글은 문서 2개를 나란히 배열해 작업을 할 수 있고 많은 사용자가 원한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대량 생산되고 있어, 픽셀북 고의 원가를 낮추는 장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키보드와 터치패드



사실 키보드는 크게 개선하지 않아도 됐다. 저가 크롬북 대부분이 키 이동 거리에 문제가 많아, 마치 돌 위에 타이핑을 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중간급 크롬북 키보드는 일반적으로 조금 더 나은 수준이었다.

픽셀북 고의 허쉬 키(Hush Keys)는 아주 조용한다. 키 이동거리가 19mm로 길지는 않으나, 부드럽게 바닥을 두드린다. 타이핑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딤플(움푹 들어간 부분)을 조금 적용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디자인 측면에서 원가 절감을 시도할 때 중시할 부분은 아니다.

필자는 터치패드가 노트북 컴퓨터에서 절충을 할 수밖에 없었던 구성요소로 판단하다. 마우스보다 불편하다. 그렇지만 픽셀북 고의 중앙에 위치한 큰 유리 클릭패드는 절충점이 좋다. 터치와 탭 동작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최상단 부분까지 클릭할 수 있다.
 



2019.10.29

리뷰 | “완벽에 가깝다” 크롬북 수준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린 픽셀북 고

Melissa Riofrio | PCWorld
구글 픽셀북 고(Pixelbook Go)는 완벽할 정도로 우수한 크롬북이다. 구글은 처음부터 만들어내고 싶어했던 바로 그 크롬북을 정확히 제품화했다.

크롬북이 등장한 지도 어느새 8년이 지났다. 이 시장은 지금도 작고, 아주 저렴한 노트북 컴퓨터가 지배하고 있다. 구글은 여기에 ‘후광’을 비추면서 더 좋은 제품이 등장하도록 유도하는 시도를 했다. 바로 2013년에 출시한 고가의 크롬북 픽셀, 2017년의 픽셀북이다. 그러나 대부분 사용자는 이들 제품을 살 능력도, 의지도 없었다. 구글의 크리에이트 하드웨어 제품 관리 부문 수석 이사 매트 보쿤은 “수려한 디자인을 좋아했지만 더 저렴한 가격을 원했다는 목소리를 분명하게 인식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출시된 것이 고성능과 다기능, 가격을 조화롭게 절충한 픽셀북 고(Go)다. 최저가는 구글에서 구입했을 때 649달러로 여전히 조금 비싼 편이며, 최고가 모델의 가격은 1,399달러다. 그렇지만 픽셀북 고는 아직 추진력 얻기에 고전하는 중급 크롬북 제품군 소수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 성능 면에서 전형적인 저가 모델보다 훨씬 더 우수하므로 크롬북 애용자라면 구입할 가치가 있는 노트북 컴퓨터가 될 수 있다.
 

픽셀북 고의 사양과 기능, 특징

중간급 노트북답게 픽셀북 고는 훌륭한 품질의 부품을 적당한 수준으로 탑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저가 크롬북의 RAM은 4GB에 불과하지만, 픽셀북 고에는 RAM이 8GB 탑재되어 있다. 또 저가 크롬북에는 속도가 느린 저가 eMMC 스토리지가 내장되어 있고, 용량도 크지 않다. 그러나 픽셀북 고는 속도가 훨씬 더 빠른 64GB나 256GB의 SSD를 탑재했다. 먼저 구성요소가 다른 모델을 자세히 설명한 후, 공통된 사양을 소개한다.

CPU는 얇고 가벼운 노트북 컴퓨터를 위해 설계된 인텔 앰버 레이크 모바일 프로세서이다. 소비 전략이 5와트에 불과하지만, 높은 클록 속도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능을 전달한다. 많은 저가 크롬북에 탑재된 저가 CPU보다 훨씬 성능이 높은 CPU이다.


 
다음 두 제품은 현재 예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10월 28일 출시된다.
-    649달러 : 코어 m3-8100Y, 8GB RAM, 64GB SSD, 1920x1080 디스플레이.
-    849달러(리뷰에 사용된 제품): 코어 i5-8200Y, 8GB RAM, 128GB SSD, 1920x1080 디스플레이

다음 두 제품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기사 작성 시점에는 코어 i5만 예약 판매 ‘대기목록’에 올라 있었다(코어 i7은 아직 아님).
-    999달러 : 코어 i5-8200Y, 16GB RAM, 128GB SSD, 1920x1080 디스플레이  
-    1,399달러 : 코어 i7-8500Y, 16GB RAM, 256GB SSD, 3840x2160 디스플레이

모든 제품 공통적으로 적용된 사양은 다음과 같다.
•    디스플레이 : 13.3인치 LCD 터치스크린, 풀 HD(1920x1080), 코어 i7 모델의 경우 4K(3840x2160)
•    포트 : 2개의 USB 3.1 1세대(5Gbps) 타입-C, 1개의 콤보(마이크로폰과 헤드폰) 오디오 잭
•    네트워크 : 802.11a/b/g/n/ac 2x2 MIMO 듀얼밴드 Wi-Fi, 블루투스 4.2
•    크기 : 12.2 x 8.1 x 0.5인치  
•    무게 : 무게가 조금 더 무거운 2.4 파운드의 코어 i7/4K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2.3 파운드 AC 어댑터는 0.45 파운드.
•    색상 : 모든 모델에서 제공될 색상은 ‘저스트 블랙’이다. ‘낫 핑크’는 아직 출하되지 않았으며, 지금은 각각 849달러와 999달러인 2개의 코어 i5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색상으로 보인다. 구글은 저가 코어 m3 모델이나 고가 코어 i7 모델에 ‘낫 핑크’ 색상을 제공할지 확인하지 않았다.
 

얇고 가벼우며, 편리한 디자인

픽셀북 고는 정말 얇고 가볍다. 가방의 서류를 넣는 부분에 집어넣고도, 패딩 처리된 노트북 컴퓨터 수납 부분에 다른 노트북 컴퓨터를 집어넣을 수 있다. 45W AC 어댑터는 끝부분을 접어 넣을 수 있으며, USB-C 규격을 지원하며, 역시 옆 주머니에 집어넣을 수 있는 만큼 작다.



마그네슘 합금 섀시 소재도 아주 튼튼하다. 키보드 트레이는 굴성이 전혀 없고, 디스플레이 리드에만 약간 있다. 매트 마감 덕분에 지문이 잘 묻지 않는다. 최악의 경우에도 지저분한 정도는 아니고 희미하게 지문이 묻는 정도다. 

픽셀북 고 바닥의 갈빗대 모양 질감, 곡선 처리된 모퉁이를 좋아하지 않을 사용자도 있다. 그러나 평평해서 미끄러운 노트북을 안정적으로 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필자는 갈빗대 모양 질감이 좋다. 또 무릎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도 더 편리하다고 생각한다. 또 모퉁이가 곡선으로 처리되어 허벅지를 찔릴 일이 없다. 



발열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무릎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좋다. 키보드 트레이의 위쪽 아래 부분, 힌지 근처가 조금 따뜻한 정도이고, 책상 위로 노트북을 옮기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니다.
 

디스플레이: 우수한 해상도, 용인할 수 있는 화면 비율

최고가 픽셀북 고 모델을 제외한 모든 모델의 디스플레이 사양은 모두 13.3인치 1920x1080 FHD다. 1366x768 HD 화면을 탑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겨 마땅한 업그레이드이다. 이미지와 텍스트가 선명하고, 색상도 더 좋게 재현된다(디스플레이의 색 영역 등급은 72% NTSC).

배터리 사용 시간에 꽤 도움을 주는 해상도이다 물론 밝기가 올라갈수록 더 많은 배터리를 사용한다. 밝기의 경우, 화면 중심의 밝기가 최대 391니트로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한 정도이다. PCWorld는 실내에서 사용했을 때 충분한 밝기인 약 200니트로 디스플레이를 설정해 픽셀북 고를 사용했다.

16:9의 화면 비율을 모두가 좋아하지는 않겠지만, 이 비율은 문서나 스프레드시트 스크롤링보다 영화 시청에 더 적합한 화면 비율이다. 구글은 문서 2개를 나란히 배열해 작업을 할 수 있고 많은 사용자가 원한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대량 생산되고 있어, 픽셀북 고의 원가를 낮추는 장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키보드와 터치패드



사실 키보드는 크게 개선하지 않아도 됐다. 저가 크롬북 대부분이 키 이동 거리에 문제가 많아, 마치 돌 위에 타이핑을 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중간급 크롬북 키보드는 일반적으로 조금 더 나은 수준이었다.

픽셀북 고의 허쉬 키(Hush Keys)는 아주 조용한다. 키 이동거리가 19mm로 길지는 않으나, 부드럽게 바닥을 두드린다. 타이핑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딤플(움푹 들어간 부분)을 조금 적용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디자인 측면에서 원가 절감을 시도할 때 중시할 부분은 아니다.

필자는 터치패드가 노트북 컴퓨터에서 절충을 할 수밖에 없었던 구성요소로 판단하다. 마우스보다 불편하다. 그렇지만 픽셀북 고의 중앙에 위치한 큰 유리 클릭패드는 절충점이 좋다. 터치와 탭 동작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최상단 부분까지 클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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