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5

출시 앞둔 신형 맥북 프로의 조건 상상해보기

Jason Snell | Macworld
신형 맥북 프로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2016년 출시된 1세대 맥북 프로의 막이 곧 내릴 것 같다. 실제 사양이 어떨지는 직접 봐야 알겠지만, 차세대 프로 노트북 설계에서 애플이 맥북 프로에 넣어야 할 우선순위 기능을 꼽아보는 게 좋겠다.

애플의 지난 역사를 비추어 볼 때 소문만 무성했던 16인치 맥북 프로에서 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을 생략한다면, (제품 설계의)방향이 바뀌기를 기대하는 것조차 몇 년이 걸릴 것이다. 필자는 기대를 저버리는 실망스러운 경험에 대처하는 법을 알고 있으며, 대부분의 희망 사항이 곧 어그러지기 바로 직전인 지금은 맥북 프로에 필요한 우선적 기능을 열거하기에 가장 좋은 때일 것이다.

아니면, 2022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
 

제대로 만든 키보드 

애플은 버터플라이 방식의 키보드를 만들 당시, 그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버터플라이식 키보드는 노트북을 얇게 만드는 장점은 있지만, 타이핑 시 키를 누르는 깊이가 얕다. 느낌과 소리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성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이다. 더 중요한 것은, 노트북 키보드는 특정 부류의 취향보다 대중의 기호에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소문에 따르면 신형 맥북 프로의 키보드는 버터플라이 대신 전통적인 가위 방식을 사용하여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운이 좋으면 키를 누르는 거리가 깊어져 타이핑 감을 더 느낄 수 있다. 

키 배치도 현재의 키보드는 전통적인 “거꾸로 된 T” 모양으로 배치된 화살표 키 4개를 일반 크기 키 2개와 반쪽 크기 키 2개로 변경했다. 결과적으로 화살표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 터치바에 있는 ESC 키도 물리적인 방식이 아니라 화면에 아이콘처럼 표시된다. 일종의 가상 키인데, 물리적인 키처럼 사용하기엔 너무 차이가 크다. ESC 키는 사실상 다양한 분야의 전문 작업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화면 크기와 무게도 중요

16인치 맥북 프로의 화면은 현재 15인치 맥북 프로보다 약간 큰데도 해상도는 비슷하다고 한다. 일반 노트북이 4K 화면을 지원하는 시대에서, 애플이라면 4K HDR을 지원해야 할 것 같다. 

화면 크기는 커져도 무게는 줄여야 한다. 이십여 년간 매일 출퇴근길 배낭에 애플 노트북을 짊어지고 다니는 사람으로서, 작은 무게의 차이라도 체감은 크다. 다행히 우리가 기대하는 것처럼 얇고 가벼움을 우선순위에 두는 능력은 애플을 따라올 자가 없다. 
 

단자 추가로 업무 효율을 높여야

현재 15인치 맥북 프로의 단자 사양도 꽤 괜찮다. 썬더볼트 3/USB-C 포트가, 양쪽에 각각 2개씩 총 4개 있다. 물론 충전을 할 경우엔 가용 포트가 3개로 줄고,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면 2개로 줄어든다.



4개의 썬더볼트 3 단자도 양호하지만, 16인치 모델에는 ej  추가되기를 바란다. 그러면 배낭에 챙겨야 할 어댑터 수도 줄어든다. SD카드 슬롯과 HDMI 포트는 모바일 프리젠테이션에 유용할 것이고 업무가 더욱 쉬워질 것이다. 

너무 오래된 아이디어는 아니길 바라지만, 애플이 일반 USB-C 전원 플러그 대신 다른 전원 플러그를 만드는 걸 상상해 본다. 충전하는 동안 (케이블에) 발에 걸려도 노트북이 바닥에 추락하지 않을 혁신적인 분리형 자석 충전 코드가 있다면 어떨까?
 

결국, 맥북에는 혁신이 필요해

노트북이 최종 형태로 진화했을까? 노트북과 태블릿을 겸한 투인원 컨버터블처럼 흥미로운 혁신이 일어나고 있지만, 전통적인 노트북에서는 최근 그다지 혁신이 없었다. 듀얼 스크린으로 된 맥북 프로가 출시될 가능성은 작다. 하지만 가장 보고 싶지 않은 것이야말로 애플이 맥북의 진화를 멈추는 것일 것이다. 

루머와는 달리, 아이폰 11에는 양방향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다. 하지만 노트북을 닫고 그 위에 아이폰을 올려 두면 충전이 되는 유도충전기(무선충전기)는 맥북에 추가됐으면 좋겠다. 터치바 같은 인터페이스로 트랙패드가 진화하는 것도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 

그리고 새롭지는 않지만, 맥북에서만큼은 터치스크린이 혁신적인 변화라 할 수 있다.(투인원 컨버터블 방식을 구현하려면)하드웨어는 문제 될 게 없지만, 맥 인터페이스는 많이 바뀌어야 할 텐데, 쉽고 뻔한 기능 같아도 단시일 안에 맥북에 도입될 것이라고 믿기는 어려운 일이다. editor@itworld.co.kr 


2019.10.25

출시 앞둔 신형 맥북 프로의 조건 상상해보기

Jason Snell | Macworld
신형 맥북 프로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2016년 출시된 1세대 맥북 프로의 막이 곧 내릴 것 같다. 실제 사양이 어떨지는 직접 봐야 알겠지만, 차세대 프로 노트북 설계에서 애플이 맥북 프로에 넣어야 할 우선순위 기능을 꼽아보는 게 좋겠다.

애플의 지난 역사를 비추어 볼 때 소문만 무성했던 16인치 맥북 프로에서 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기능을 생략한다면, (제품 설계의)방향이 바뀌기를 기대하는 것조차 몇 년이 걸릴 것이다. 필자는 기대를 저버리는 실망스러운 경험에 대처하는 법을 알고 있으며, 대부분의 희망 사항이 곧 어그러지기 바로 직전인 지금은 맥북 프로에 필요한 우선적 기능을 열거하기에 가장 좋은 때일 것이다.

아니면, 2022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
 

제대로 만든 키보드 

애플은 버터플라이 방식의 키보드를 만들 당시, 그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버터플라이식 키보드는 노트북을 얇게 만드는 장점은 있지만, 타이핑 시 키를 누르는 깊이가 얕다. 느낌과 소리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성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이다. 더 중요한 것은, 노트북 키보드는 특정 부류의 취향보다 대중의 기호에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소문에 따르면 신형 맥북 프로의 키보드는 버터플라이 대신 전통적인 가위 방식을 사용하여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운이 좋으면 키를 누르는 거리가 깊어져 타이핑 감을 더 느낄 수 있다. 

키 배치도 현재의 키보드는 전통적인 “거꾸로 된 T” 모양으로 배치된 화살표 키 4개를 일반 크기 키 2개와 반쪽 크기 키 2개로 변경했다. 결과적으로 화살표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 터치바에 있는 ESC 키도 물리적인 방식이 아니라 화면에 아이콘처럼 표시된다. 일종의 가상 키인데, 물리적인 키처럼 사용하기엔 너무 차이가 크다. ESC 키는 사실상 다양한 분야의 전문 작업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화면 크기와 무게도 중요

16인치 맥북 프로의 화면은 현재 15인치 맥북 프로보다 약간 큰데도 해상도는 비슷하다고 한다. 일반 노트북이 4K 화면을 지원하는 시대에서, 애플이라면 4K HDR을 지원해야 할 것 같다. 

화면 크기는 커져도 무게는 줄여야 한다. 이십여 년간 매일 출퇴근길 배낭에 애플 노트북을 짊어지고 다니는 사람으로서, 작은 무게의 차이라도 체감은 크다. 다행히 우리가 기대하는 것처럼 얇고 가벼움을 우선순위에 두는 능력은 애플을 따라올 자가 없다. 
 

단자 추가로 업무 효율을 높여야

현재 15인치 맥북 프로의 단자 사양도 꽤 괜찮다. 썬더볼트 3/USB-C 포트가, 양쪽에 각각 2개씩 총 4개 있다. 물론 충전을 할 경우엔 가용 포트가 3개로 줄고,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면 2개로 줄어든다.



4개의 썬더볼트 3 단자도 양호하지만, 16인치 모델에는 ej  추가되기를 바란다. 그러면 배낭에 챙겨야 할 어댑터 수도 줄어든다. SD카드 슬롯과 HDMI 포트는 모바일 프리젠테이션에 유용할 것이고 업무가 더욱 쉬워질 것이다. 

너무 오래된 아이디어는 아니길 바라지만, 애플이 일반 USB-C 전원 플러그 대신 다른 전원 플러그를 만드는 걸 상상해 본다. 충전하는 동안 (케이블에) 발에 걸려도 노트북이 바닥에 추락하지 않을 혁신적인 분리형 자석 충전 코드가 있다면 어떨까?
 

결국, 맥북에는 혁신이 필요해

노트북이 최종 형태로 진화했을까? 노트북과 태블릿을 겸한 투인원 컨버터블처럼 흥미로운 혁신이 일어나고 있지만, 전통적인 노트북에서는 최근 그다지 혁신이 없었다. 듀얼 스크린으로 된 맥북 프로가 출시될 가능성은 작다. 하지만 가장 보고 싶지 않은 것이야말로 애플이 맥북의 진화를 멈추는 것일 것이다. 

루머와는 달리, 아이폰 11에는 양방향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다. 하지만 노트북을 닫고 그 위에 아이폰을 올려 두면 충전이 되는 유도충전기(무선충전기)는 맥북에 추가됐으면 좋겠다. 터치바 같은 인터페이스로 트랙패드가 진화하는 것도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 

그리고 새롭지는 않지만, 맥북에서만큼은 터치스크린이 혁신적인 변화라 할 수 있다.(투인원 컨버터블 방식을 구현하려면)하드웨어는 문제 될 게 없지만, 맥 인터페이스는 많이 바뀌어야 할 텐데, 쉽고 뻔한 기능 같아도 단시일 안에 맥북에 도입될 것이라고 믿기는 어려운 일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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