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2

애플 워치 시리즈 5 심층 리뷰: 배터리 아쉽지만 현존 최고의 스마트워치

Michael Simon | Macworld
애플 워치 시리즈 5는 경쟁 제품들을 훨씬 앞서는 제품이다. 구입을 꺼리게 만드는 단점은 딱 한 가지에 불과하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하루라는 점이다. 이점을 제외하면, 다른 제품보다 더 나은 스크린, 더 발전된 센서, 더 멋진 디자인, 더 강력한 앱 지원을 자랑하는 스마트워치이다.
 
ⓒ CHRISTOPHER HEBERT/IDG

필자는 삼성, 핏비트, 파슬, LG, 화웨이, 몹보이, 위딩스 등 많은 스마트워치 제조사의 스마트워치를 테스트했다. 그렇지만 애플이 제공하는 디자인, 마감, 성능을 근접하게나마 제공하는 제품은 단 한 개도 없다. 애플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비웃겠지만, 애플이 아이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시리즈 5 워치 모델을 공급하면, 이 모델은 그 즉시 가장 잘 팔리는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장치가 될 것이다. 웨어OS 기반 제품 중에는 여기에 근접하는 제품도 없다. 심지어 삼성의 타이젠 기반 워치도 애플 워치가 제공하는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에 비할 바 아니다. 애플 워치는 너무 좋아 이제는 당연한 구식처럼 받아들여지고, 그 결함이 점점 더 부각되어 보일 뿐이다.

이런 탁월성 때문에 가격이 아주 비싸다. 애플 워치 시리즈 5는 이전 모델인 시리즈 4처럼 최저가가 399달러이며, 크기와 지원하는 연결성, 소재 등 마감재에 따라 최고 1,350달러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그러나 최고를 원할 경우, 투자할 가치가 있는 워치이다. 199달러 핏비트 버사, 279달러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 만족할 수도 있지만, ECG 모니터나 ESPN 앱이 없는 것 등을 감수해야 한다. 무엇보다 애플 워치 시리즈 5만큼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
 

큰 차이를 만드는 올웨이즈 온 

새 애플 워치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같지만, 안에 몇몇 새로운 기술들이 추가되었다. 애플은 새 앱을 지원할 컴퍼스(나침반)을 추가했고, 음악과 앱에 사용할 스토리지 공간을 2배 증가시켰다.

• ECG
• 광학 심박계(2세대)
• GPS/GNSS
• 기압고도계
• 50M 방수
• 가속도계
• 자이로스코프
• 컴퍼스
• 스토리지 용량 32GB

16GB이었던 시리즈 4보다 스토리지 용량이 커졌고, 나침반이 추가되었지만, 시리즈 4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애플 워치는 2015년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절전 모드에서 화면에 아무 것도 표시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었다. 그런데 (스스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믿기지 않지만) 4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 CHRISTOPHER HEBERT/IDG

애플은 매번 경쟁자에 몇 년 뒤쳐져, ‘신선함’이 사라진 후에야 기능을 도입했다. 그렇지만 이런 기능들을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능처럼 느끼도록 만든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 2019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리뷰에서 올웨이즈 온 언급에 1~2 줄이면 충분할 것이다. 그러나 시리즈 5의 ‘올웨이즈 온’은 이 워치를 진짜 현대적인 최신 워치처럼 만드는 그런 기능이다.

애플은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처음 도입하면서, 경쟁자와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애플은 다른 경쟁자처럼 화면을 어둡게 만들고, 색을 단순화해 줄이고,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OLED가 아닌 투명 FSTN LCD를 사용하는 대신, 각각의 최고 장점들을 결합해 보통 화면처럼 좋고 놀라운 새로운 종류의 디스플레이를 만들었다.

선택한 워치 페이스에 따라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가 다르게 작동한다. 때론 어두워지고, 때론 색상이 반전되며, 때론 일부 배경 요소만 강조된다. 애플은 페이스처럼 각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의 기능과 디자인을 신경 써, 각 올웨이즈 온 페이스에 고유의 스타일을 부여했다. 정밀히 캘리브레이션을 한 OLED 디스플레이는 밝기와 상관없이, 직사광 아래에서도 가독성을 제공한다.
 
ⓒ CHRISTOPHER HEBERT/IDG

그러나 페이스 디자인만 바뀐 것이 아니다. 워치는 시간을 계속 말해주지만, 시계와 컴플리케이션(기상, 캘린더 등)은 분당 1회만 업데이트된다. 타이머 같은 시간 기반 컴플리케이션은 분으로 반올림된다. 워크아웃 앱은 계속 표시가 되지만, 화면이 어두워지고, 밀리 초는 표시되지 않는다. 앱을 사용할 때 배경이 흐려지고, 시간은 우측 최상단에 표시된다. 애플은 정말 신경을 많이 써서 올웨이즈 온 페이스를 잘 만들었다. 테스트를 하면서 며칠 간 ‘들어 깨우기’ 기능을 꺼 놓았을 정도이다. 이 기능을 끈 이유는 올웨이즈 온 페이스로 충분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 CHRISTOPHER HEBERT/IDG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일반 손목시계에서 기대할 수 있는 간단히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는 기능과 함께 스마트워치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알림이 수신되면 진동으로 알려준다. 그러나 화면을 활성화시켜야 알림이 표시된다.

물론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가 이와 유사하게 작동하는 다른 스마트워치도 있지만, 애플 스마트워치에 근접하는 워치는 보지 못했다. 일부는 화면을 읽기가 힘들고, 일부는 기본적인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애플은 둘 모두 기대하는 기능과 성능을 제공한다. 시리즈 5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시리즈 4와 같을지 모르지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시리즈 3나 이전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면 비교가 불가능하다.

 



2019.10.02

애플 워치 시리즈 5 심층 리뷰: 배터리 아쉽지만 현존 최고의 스마트워치

Michael Simon | Macworld
애플 워치 시리즈 5는 경쟁 제품들을 훨씬 앞서는 제품이다. 구입을 꺼리게 만드는 단점은 딱 한 가지에 불과하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하루라는 점이다. 이점을 제외하면, 다른 제품보다 더 나은 스크린, 더 발전된 센서, 더 멋진 디자인, 더 강력한 앱 지원을 자랑하는 스마트워치이다.
 
ⓒ CHRISTOPHER HEBERT/IDG

필자는 삼성, 핏비트, 파슬, LG, 화웨이, 몹보이, 위딩스 등 많은 스마트워치 제조사의 스마트워치를 테스트했다. 그렇지만 애플이 제공하는 디자인, 마감, 성능을 근접하게나마 제공하는 제품은 단 한 개도 없다. 애플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비웃겠지만, 애플이 아이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시리즈 5 워치 모델을 공급하면, 이 모델은 그 즉시 가장 잘 팔리는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장치가 될 것이다. 웨어OS 기반 제품 중에는 여기에 근접하는 제품도 없다. 심지어 삼성의 타이젠 기반 워치도 애플 워치가 제공하는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에 비할 바 아니다. 애플 워치는 너무 좋아 이제는 당연한 구식처럼 받아들여지고, 그 결함이 점점 더 부각되어 보일 뿐이다.

이런 탁월성 때문에 가격이 아주 비싸다. 애플 워치 시리즈 5는 이전 모델인 시리즈 4처럼 최저가가 399달러이며, 크기와 지원하는 연결성, 소재 등 마감재에 따라 최고 1,350달러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그러나 최고를 원할 경우, 투자할 가치가 있는 워치이다. 199달러 핏비트 버사, 279달러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 만족할 수도 있지만, ECG 모니터나 ESPN 앱이 없는 것 등을 감수해야 한다. 무엇보다 애플 워치 시리즈 5만큼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
 

큰 차이를 만드는 올웨이즈 온 

새 애플 워치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같지만, 안에 몇몇 새로운 기술들이 추가되었다. 애플은 새 앱을 지원할 컴퍼스(나침반)을 추가했고, 음악과 앱에 사용할 스토리지 공간을 2배 증가시켰다.

• ECG
• 광학 심박계(2세대)
• GPS/GNSS
• 기압고도계
• 50M 방수
• 가속도계
• 자이로스코프
• 컴퍼스
• 스토리지 용량 32GB

16GB이었던 시리즈 4보다 스토리지 용량이 커졌고, 나침반이 추가되었지만, 시리즈 4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애플 워치는 2015년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절전 모드에서 화면에 아무 것도 표시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었다. 그런데 (스스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믿기지 않지만) 4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 CHRISTOPHER HEBERT/IDG

애플은 매번 경쟁자에 몇 년 뒤쳐져, ‘신선함’이 사라진 후에야 기능을 도입했다. 그렇지만 이런 기능들을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능처럼 느끼도록 만든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 2019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리뷰에서 올웨이즈 온 언급에 1~2 줄이면 충분할 것이다. 그러나 시리즈 5의 ‘올웨이즈 온’은 이 워치를 진짜 현대적인 최신 워치처럼 만드는 그런 기능이다.

애플은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처음 도입하면서, 경쟁자와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애플은 다른 경쟁자처럼 화면을 어둡게 만들고, 색을 단순화해 줄이고,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OLED가 아닌 투명 FSTN LCD를 사용하는 대신, 각각의 최고 장점들을 결합해 보통 화면처럼 좋고 놀라운 새로운 종류의 디스플레이를 만들었다.

선택한 워치 페이스에 따라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가 다르게 작동한다. 때론 어두워지고, 때론 색상이 반전되며, 때론 일부 배경 요소만 강조된다. 애플은 페이스처럼 각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의 기능과 디자인을 신경 써, 각 올웨이즈 온 페이스에 고유의 스타일을 부여했다. 정밀히 캘리브레이션을 한 OLED 디스플레이는 밝기와 상관없이, 직사광 아래에서도 가독성을 제공한다.
 
ⓒ CHRISTOPHER HEBERT/IDG

그러나 페이스 디자인만 바뀐 것이 아니다. 워치는 시간을 계속 말해주지만, 시계와 컴플리케이션(기상, 캘린더 등)은 분당 1회만 업데이트된다. 타이머 같은 시간 기반 컴플리케이션은 분으로 반올림된다. 워크아웃 앱은 계속 표시가 되지만, 화면이 어두워지고, 밀리 초는 표시되지 않는다. 앱을 사용할 때 배경이 흐려지고, 시간은 우측 최상단에 표시된다. 애플은 정말 신경을 많이 써서 올웨이즈 온 페이스를 잘 만들었다. 테스트를 하면서 며칠 간 ‘들어 깨우기’ 기능을 꺼 놓았을 정도이다. 이 기능을 끈 이유는 올웨이즈 온 페이스로 충분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 CHRISTOPHER HEBERT/IDG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는 일반 손목시계에서 기대할 수 있는 간단히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는 기능과 함께 스마트워치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알림이 수신되면 진동으로 알려준다. 그러나 화면을 활성화시켜야 알림이 표시된다.

물론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가 이와 유사하게 작동하는 다른 스마트워치도 있지만, 애플 스마트워치에 근접하는 워치는 보지 못했다. 일부는 화면을 읽기가 힘들고, 일부는 기본적인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애플은 둘 모두 기대하는 기능과 성능을 제공한다. 시리즈 5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시리즈 4와 같을지 모르지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시리즈 3나 이전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면 비교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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