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콰커스를 통해 좀 더 크기가 작은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자 한다.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 배치용으로 수정하기도 쉽고, 이식성도 높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좀 더 쉽게 배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오픈소스 콰커스의 현재 로드맵은 다음과 같다.
- 1단계는 내부 테스트 단계로, 레드햇의 자바 제품군을 콰커스 상에서 다시 호스팅한다. 계획은 애플리케이션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다. 테스트는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정식 출시는 내년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 2단계는 콰커스를 지원 가능하고 제품화된 기술로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개발자 툴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 자바 앱과 새로운 자바 앱 모두 콰커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구글 고나 Node.js 같은 언어의 크기와 속도를 갖춘 자바 마이크로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환경 구성 로딩이나 GraalVM 가상머신을 사용해 바이너리로 컴파일하는 등의 과부하를 제거하기 때문이다. 개발자 프리뷰는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이지만, 정식 출시일은 미정이다.
콰커스는 앞으로의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도 자바의 유효성을 지키기 위한 시도이다. 이들 애플리케이션은 리액티브 프로그래밍 모델을 지원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레드햇은 콰커스가 자사의 미들웨어 포트폴리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오픈시프트 플랫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