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1

엔비디아 게임레디 드라이버, AMD·인텔의 유사 신기능 대거 차용

Gordon Mah Ung | PCWorld
AMD와 인텔이 자랑하는 그래픽 관련 기능도 훌륭하지만 마치 그 이상을 보여주겠다는 듯, 게임스컴에서 엔비디아가 게임 레디(Game Ready) 드라이버를 대폭 개선해 내놨다. 화요일 엔비디아가 공개한 게임 레디 드라이버 업데이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일부 게임의 프레임율 23% 개선
-    게임 내 마우스 클릭 반응 지연 감소
-    픽셀 색상 정보를 수정하지 않는 인티저 스케일링으로 에뮬 게임 그래픽 개선
-    개인별 샤프닝 수준 지원

직접적인 성능 개선은 당장 에이펙스 레전드, 배틀필드 V, 포르자 호라이즌,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 월드 워 Z에 적용된다. 개선 폭은 게임이나 해상도, GPU마다 다르지만 상당한 수준의 성능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일부에서는 2자리 수치로 나타나기도 했다.


 

최대 33% 지연성 개선

마우스를 클릭했을 때부터 화면에 반응이 나타나기까지의 시간을 최대 33% 줄이는 초저지연 응답 시간 모드도 주목할 만하다. 어디선가 들어본 기능이라고 생각한다면, 맞다. E3에서 amd가 라데온 5700 시리즈를 발표했을 때 저지연 모드를 공개한 적이 있다.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컨트롤 패널(Nvidia Control Panel)은 지금까지 10년 이상 프레임 수가 렌더링 대기 상태에서 버퍼링을 겪는 ‘맥시멈 프리렌더 프레임(Maximum Pre-Rendered Frames)’을 지원해왔다. 렌더링 대기 상태의 프레임 수를 줄여 새로운 프레임이 GPU에 도달하는 속도를 높이고 지연을 줄이며 반응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초저지연 모드에는 3가지 설정이 있다. 설정을 비활성화(Off)하면 게임 엔진이 렌더링 처리량 최대화를 위해 1~3프레임을 대기 상태로 둔다. 설정을 활성화(On)하면 사전 렌더링 프레임을 1개로 제한한다. 울트라(Ultra) 설정에서는 렌더링이 시작될 때에 맞춰 프레임을 GPU로 보낸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울트라 모드는 게임이 GPU를 사용하고 프레임율이 60fps~100fps 사이의 구간일 경우 가장 큰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울트라 모드는 모든 지포스 GPU와 다이렉트X 9, 다이렉트X 11 게임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이렉트X 12와 벌칸의 경우 렌더링용 프레임이 대기할 시점을 게임이 결정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에는 지연 개선 제어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능으로는 인티저 스케일링이다. 픽셀 기반 게임을 고해상도에서 플레이할 때 그래픽이 둔탁해지지 않고 선명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기능 역시 이미 친숙하다. 인텔이 지난 7월 고전 게임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한 인티저 스케일링 기능을 먼저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실제로 적용되지는 않았는데, 아마도 인텔의 11세대 GPU를 기반으로 한 CPU가 출시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에서 프리스타일 샤프닝 필터도 엔비디아가 뒤늦게 가져온 기능이다. 엔비디아는 프리스타일 샤프닝 필터가 현재 프리스타일 필터의 ‘세부 표현(Detail)’ 이상의 성능과 이미지 품질 향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역시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다. AMD가 라데온 5700 출시 행사에서 엔비디아 DLSS보다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이 훨씬 뛰어나다며 발표한 기능이다. 

프리스타일 샤픈 필터의 성능 향상에 어떤 대가가 드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엔비디아는 더 나은 방식으로 접근했다며 “0%에서 100%까지 이미지 선예도 조절 수준을 게이머가 결정할 수 있고, 게임 내 오버레이를 사용해 게임 기반의 개인 맞춤화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프리스타일 샤프닝 필터가 DX9, DX11, DX12, 벌칸 등 더 많은 API를 지원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AMD의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은 현재 DX 9, DX12, 벌칸까지만 지원하고 있다.


 

지싱크 호환 대상 확대

여기에 더해 새롭게 프리싱크 모니터 3종이 지싱크 컴패터블(G-Sync Compatible) 모드를 지원하게 된다. 에이수스 VG27A, 에이서 CP3271, 에이서 XB273K가 이제 자동으롤 가변재생률을 자동으로 지원한다. 일반 사용자의 유익이라면 엔비디아 인증을 받은 프리싱크 모니터와 지포스 카드를 함께 쓸 경우 자동으로 가변재생률 옵션이 켜진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제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터블 모드를 지원하는 프리싱크 모니터는 총 38종으로 늘어났다. 현재 AMD 프리싱크를 지원하는 모니터는 대략 780여 종에 이른다.

마지막으로 30비트 색상 지원이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엔비디아는 7월 30비트 색상 지원을 스튜디오 드라이버로 처음 시작했다. 그러나 스튜디오 드라이버는 보통 지포스와 타이탄 그래픽 카드에서 사용되는데, 이제 그 바통을 게임 레디 드라이버가 넘겨 받았다. 스튜디오 드라이버 이전까지는 엔비디아 쿼드로 카드만 이 기능을 지원했었다. editor@itworld.co.kr 


2019.08.21

엔비디아 게임레디 드라이버, AMD·인텔의 유사 신기능 대거 차용

Gordon Mah Ung | PCWorld
AMD와 인텔이 자랑하는 그래픽 관련 기능도 훌륭하지만 마치 그 이상을 보여주겠다는 듯, 게임스컴에서 엔비디아가 게임 레디(Game Ready) 드라이버를 대폭 개선해 내놨다. 화요일 엔비디아가 공개한 게임 레디 드라이버 업데이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일부 게임의 프레임율 23% 개선
-    게임 내 마우스 클릭 반응 지연 감소
-    픽셀 색상 정보를 수정하지 않는 인티저 스케일링으로 에뮬 게임 그래픽 개선
-    개인별 샤프닝 수준 지원

직접적인 성능 개선은 당장 에이펙스 레전드, 배틀필드 V, 포르자 호라이즌,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 월드 워 Z에 적용된다. 개선 폭은 게임이나 해상도, GPU마다 다르지만 상당한 수준의 성능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일부에서는 2자리 수치로 나타나기도 했다.


 

최대 33% 지연성 개선

마우스를 클릭했을 때부터 화면에 반응이 나타나기까지의 시간을 최대 33% 줄이는 초저지연 응답 시간 모드도 주목할 만하다. 어디선가 들어본 기능이라고 생각한다면, 맞다. E3에서 amd가 라데온 5700 시리즈를 발표했을 때 저지연 모드를 공개한 적이 있다.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컨트롤 패널(Nvidia Control Panel)은 지금까지 10년 이상 프레임 수가 렌더링 대기 상태에서 버퍼링을 겪는 ‘맥시멈 프리렌더 프레임(Maximum Pre-Rendered Frames)’을 지원해왔다. 렌더링 대기 상태의 프레임 수를 줄여 새로운 프레임이 GPU에 도달하는 속도를 높이고 지연을 줄이며 반응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초저지연 모드에는 3가지 설정이 있다. 설정을 비활성화(Off)하면 게임 엔진이 렌더링 처리량 최대화를 위해 1~3프레임을 대기 상태로 둔다. 설정을 활성화(On)하면 사전 렌더링 프레임을 1개로 제한한다. 울트라(Ultra) 설정에서는 렌더링이 시작될 때에 맞춰 프레임을 GPU로 보낸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울트라 모드는 게임이 GPU를 사용하고 프레임율이 60fps~100fps 사이의 구간일 경우 가장 큰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울트라 모드는 모든 지포스 GPU와 다이렉트X 9, 다이렉트X 11 게임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이렉트X 12와 벌칸의 경우 렌더링용 프레임이 대기할 시점을 게임이 결정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에는 지연 개선 제어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능으로는 인티저 스케일링이다. 픽셀 기반 게임을 고해상도에서 플레이할 때 그래픽이 둔탁해지지 않고 선명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기능 역시 이미 친숙하다. 인텔이 지난 7월 고전 게임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한 인티저 스케일링 기능을 먼저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실제로 적용되지는 않았는데, 아마도 인텔의 11세대 GPU를 기반으로 한 CPU가 출시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포스 익스피리언스에서 프리스타일 샤프닝 필터도 엔비디아가 뒤늦게 가져온 기능이다. 엔비디아는 프리스타일 샤프닝 필터가 현재 프리스타일 필터의 ‘세부 표현(Detail)’ 이상의 성능과 이미지 품질 향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역시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다. AMD가 라데온 5700 출시 행사에서 엔비디아 DLSS보다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이 훨씬 뛰어나다며 발표한 기능이다. 

프리스타일 샤픈 필터의 성능 향상에 어떤 대가가 드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엔비디아는 더 나은 방식으로 접근했다며 “0%에서 100%까지 이미지 선예도 조절 수준을 게이머가 결정할 수 있고, 게임 내 오버레이를 사용해 게임 기반의 개인 맞춤화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프리스타일 샤프닝 필터가 DX9, DX11, DX12, 벌칸 등 더 많은 API를 지원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AMD의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은 현재 DX 9, DX12, 벌칸까지만 지원하고 있다.


 

지싱크 호환 대상 확대

여기에 더해 새롭게 프리싱크 모니터 3종이 지싱크 컴패터블(G-Sync Compatible) 모드를 지원하게 된다. 에이수스 VG27A, 에이서 CP3271, 에이서 XB273K가 이제 자동으롤 가변재생률을 자동으로 지원한다. 일반 사용자의 유익이라면 엔비디아 인증을 받은 프리싱크 모니터와 지포스 카드를 함께 쓸 경우 자동으로 가변재생률 옵션이 켜진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제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터블 모드를 지원하는 프리싱크 모니터는 총 38종으로 늘어났다. 현재 AMD 프리싱크를 지원하는 모니터는 대략 780여 종에 이른다.

마지막으로 30비트 색상 지원이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엔비디아는 7월 30비트 색상 지원을 스튜디오 드라이버로 처음 시작했다. 그러나 스튜디오 드라이버는 보통 지포스와 타이탄 그래픽 카드에서 사용되는데, 이제 그 바통을 게임 레디 드라이버가 넘겨 받았다. 스튜디오 드라이버 이전까지는 엔비디아 쿼드로 카드만 이 기능을 지원했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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