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월 윈도우 7 점유율 3.6%p 감소... 마침내 가속화된 윈도우 10 마이그레이션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9.08.05
윈도우 7에서 윈도우 10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다. 웹 분석업체 넷 애플리케이션즈 통계에 따르면, 2019년 7월 윈도우 7의 점유율이 3.6%p 하락하며 31.8%를 기록했다. 윈도우 내에서의 점유율은 36%다.

윈도우 7의 점유율이 감소한 만큼 윈도우 10의 점유율이 증가했다. 7월 윈도우 10 점유율은 6월대비 3.1%p 증가한 48.9%를 기록했다. 윈도우 내에서의 점유율은 55.2%다. 2019년 3월 이후 점유율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렇다면, 윈도우 7 사용자들이 갑자기 윈도우 10으로 바꾼 것일까? 확실치는 않다. (넷 애플리케이션과 Computerworld의 계산에 따르면, 윈도우 7을 떠난 숫자는 6,100만, 윈도우 10으로 이동한 숫자는 5,100만이다.) 하지만 윈도우 7 지원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는 점에서 윈도우 7의 점유율 하락과 윈도우 10 점유율 상승 현상은 타당해 보인다.

이 속도로 마이그레이션이 진행된다면, 윈도우 7의 지원이 종료되는 2020년 1월 기준, 윈도우 내에서 윈도우 7의 점유율은 30.7%, 윈도우 10의 점유율은 62%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5년 전 윈도우 XP의 지원이 종료될 당시 XP의 점유율인 29%와 가깝다.

사실, 지난 2년간 많은 전문가들이 윈도우 XP와 비교하면 윈도우 7의 지원이 종료되더라도 상당수가 윈도우 7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번 7월의 점유율 변화를 보면 윈도우 XP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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