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5

리뷰 |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슈퍼 파운더스 에디션 “기본 성능은 강력, 업그레이드는 미지근”

Brad Chacos | PCWorld
700달러짜리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슈퍼는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그래픽 카드로, 4K 해상도에서도 충분히 게임을 구동하는 막강한 성능을 자랑한다. 구입 만족도 역시 대단히 높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자매 모델에 비해 ‘슈퍼’라는 이름에 걸맞은 느낌은 조금 부족하다.
 
7월 초에 등장한 지포스 RTX 2060 슈퍼와 2070 슈퍼는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 엎었다. 두 카드가 나오는 즉시 사양길로 접어든 GPU 제품이 생겼을 정도다. RTX 2060 슈퍼(400달러)는 출시가격 500달러의 RTX 2070과 대등한 성능을, RTX 2070 슈퍼(500달러)는 출시가격 700달러의 RTX 2080에 근접한 성능을 낸다. AMD 라데온의 기세를 잠재우기에는 부족했지만 적어도 처음 두 개의 엔비디아 슈퍼 GPU는 이름에 상응하는 성능을 자랑했다.
 
지포스 RTX 2080 슈퍼는 제품명에 ‘슈퍼’가 빠진 기본 버전보다 더 빠르지만, 그 차이는 아주 미미하다. 즉, 지포스 RTX 2080 Ti의 위상은 여전히 굳건하다.
 
ⓒBRAD CHACOS/IDG
 

지포스 RTX 2080 슈퍼: 사양과 특징

이번에 테스트한 지포스 RTX 2080 슈퍼 파운더스 에디션은 레퍼런스 속도에 따르면서 가격은 엔비디아의 2080 MSRP인 699달러로 낮췄다. RTX 2080 파운더스 에디션이 정가에서 100달러 더 높은 가격에 출시되면서 적당한 오버클럭을 포함했던 것과 대비된다. 물론 향후 EVGA,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같은 엔비디아 보드 협력 업체도 곧 RTX 2080 슈퍼의 커스텀 버전을 출시할 것이다.
 
레퍼런스 사양에서 일단 코어 GPU 자체부터 보자. 지포스 RTX 2080 슈퍼가 RTX 2080과 마지막 세대의 GTX 1080에 비해 우세한 부문이다.
 
ⓒNVIDIA

지포스 RTX 2080 슈퍼의 위치는 ‘슈퍼’가 제품명에 붙은 다른 카드와는 약간 다르다. RTX 2060 슈퍼는 성능 향상을 위해 TU106 GPU의 잠재력을 더 끌어내는 방향을 택했고 RTX 2070 슈퍼는 기존 TU106에서 RTX 2080에 탑재된, 더 높은 잠재력을 지닌 TO104 GPU의 축소 버전으로 아예 전환했다.

그런데 RTX 2080에 사용된 TU104는 이미 성능을 올릴 데까지 올린 상황이다. 결국 엔비디아는 2080 슈퍼에서 RTX 2080 Ti에 사용된 막강한 TU102 GPU의 축소형 버전 대신 48개의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를 탑재한, 더 비대해진 TU104를 사용하는 방법을 택했다. 48개는 2080 일반 버전의 46개에서 2개 늘어난 것이다. 비교하자면 RTX 2060과 2070 슈퍼 모델은 각각 4개의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를 추가했으며 그만큼 성능 향상 폭도 더 크다.
 
코어 수 늘리기가 전부는 아니다. 지포스 RTX 2080 슈퍼는 표준 14Gbps에서 더욱 높아진 15.5Gbps의 고속 클럭으로 설정된 GDDR6 메모리를 탑재한 최초의 일반 사용자용 그래픽 카드이기도 하다. 덕분에 전체적인 메모리 대역폭이 다른 지포스 RTX와 라데온 RX 5700 GPU의 448GB/s보다 높은 496GB/s로, 일부 시나리오에서 더 향상된 성능을 낼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는 RTX 2080 슈퍼에서 보드 전반적으로 클럭 속도를 높였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이러한 조정이 누적된 결과 RTX 2080 슈퍼의 성능은 기본 RTX 2080에 비해 최대 10% 더 빠르고 평균적으로 6% 더 빠르다. 엔비디아는 레퍼런스 사양 RTX 2080 슈퍼 파운더스 에디션이 약간 오버클럭된 RTX 2080 FE에 비해 100달러 더 낮은 가격으로 약 5% 더 빠른 속도를 낸다고 주장한다. 본지의 독립적인 테스트에서도 소폭의 성능 향상이 확인됐다.
 
ⓒBRAD CHACOS/IDG

지포스 RTX 2080 슈퍼 파운더스 에디션은 기본 모델의 금속 외장 쿨러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2축 팬 사이의 공간은 제트 블랙 대신 반짝거리는 광택 마감을 적용해 화려한 느낌을 낸다. 포트 배치도 기본 모델과 동일하게 디스플레이포트 3개와 HDMI 1개, USB-C 버추얼링크로 구성된다.
 
기본 모델과 같이 8핀과 6핀 전원 연결이 필요하지만 성능 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 요구사항은 약간 더 높아졌다. RTX 2080 슈퍼 FE의 공식적인 총 보드 소비전력은 250W로, 기본 RTX 2080의 215W보다 높다. 또한 2080 슈퍼 FE는 다중 GPU SLI로도 구성할 수 있다.    
 
물론 RTX 2080 슈퍼에는 실시간 레이트레이싱과 AI로 강화된 안티 앨리어싱을 전담하는 텐서와 RT 코어가 장착된다.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PCWorld의 튜링 GPU 심층 분석에서 볼 수 있다. 엔비디아는 한정된 기간 동안 모든 RTX 20 시리즈 구매자에게 울펜슈타인: 영블러드(Wolfenstein: Youngblood)와 레미디(Remedy)의 컨트롤(Control)을 무료로 제공한다. 두 게임 모두 위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다. 레이트레이싱은 처음에는 별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는 중이다.
 
ⓒNVIDIA

현재 대표적인 게임은 메트로 엑소더스(Metro Exodus)다. 레이트레이싱으로 게임의 시각적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다. 그 외에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Shadow of the Tomb Raider), 배틀필드 V(Battlefield V),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 퀘이크 II RTX(Quake II RTX) 역시 이 기술을 지원한다. 레이트레이싱은 E3 2019에서도 많은 지지를 받았다.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Call Of Duty: Modern Warfare), 둠 이터널(Doom Eternal), 울펜슈타인: 영블러드,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 2(Vampire: The Masquerade—Bloodlines 2), 레미디의 컨트롤, 와치 독스: 리전(Watch Dogs: Legion)이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게임 대부분이 PCWorld가 선정한 E3 2019의 가장 흥미로운 게임 목록에 들었다.
 
이제 모든 주요 게임 엔진이 지원하는 만큼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을 채택하는 소규모 게임도 등장하고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여전히 틈새 분야지만 진정한 혁신적인 기술이며, 초고강도 작업을 실행할 만한 성능을 갖춘 하드웨어가 등장하면서 도입 속도가 차차 빨라지는 중이다.
 
이렇게 지포스 RTX 2080 슈퍼 파운더스 에디션에 대해 알아야 할 점을 모두 알아봤다. 이제 벤치마크 테스트를 살펴보자.
 

테스트 시스템

PCWorld의 그래픽 카드 테스트 시스템은 잠재적인 모든 성능 병목 지점을 GPU에 집중하기 위해 고성능 부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는 현재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 성능의 제품이다. 대부분의 하드웨어는 제조사로부터 받았지만 쿨러와 스토리지는 직접 구매했다.

•    인텔 코어 i7-8700K 프로세서(아마존 가격 350달러)
•    EVGA CLC 240 폐쇄루프 수냉 쿨러(아마존 가격 120달러)
•    에이수스 막시무스 X 히어로 마더보드(아마존 가격 395달러)
•    64GB 하이퍼X 프레데터 RGB DDR4/2933(아마존 가격 420달러)
•    EVGA 1200W 슈퍼노바 P2 파워 서플라이(아마존 가격 230달러)
•    커세어 크리스탈 570X RGB 케이스(전면과 상단 패널을 제거하고, 더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위해 후면에 추가 팬 설치. 아마존 가격 130달러)
•    2x 500GB 삼성 860 EVO SSD(아마존 가격 각각 78달러)

지포스 RTX 2080 슈퍼 파운더스 에디션(700달러)의 비교 대상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Ti(1,200달러), RTX 2080(800달러), RTX 2070(600달러)의 각 파운더스 에디션이다. 위의 FE 모델은 모두 약간의 오버클럭과 상당한 가격 프리미엄을 붙여 출시됐지만 기본 RTX 2070과 2080은 슈퍼 시리즈의 출시로 인해 사망 선고를 받은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그 외의 비교 대상으로 RTX 2060 슈퍼(400달러)와 RTX 2070 슈퍼(500달러)도 포함했다. 이 두 모델은 RTX 2080 슈퍼와 마찬가지로 기본 사양과 MSRP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마지막으로, AMD의 경쟁 모델인 라데온 VII과(700달러) 라데온 RX 5700 XT(400달러)도 포함했다.

여기 표시된 가격은 모두 출시 시점의 정가다. 현재 시중에서는 MSRP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각 게임은 가능한 최상의 그래픽 프리셋에서 게임 자체에 내장된 벤치마크를 사용해 테스트했으며 V싱크와 프레임 레이트 상한, 모든 GPU 업체별 기술(예를 들어 AMD 트레스FX, 엔비디아의 게임웍스 옵션, 프리싱크/G-싱크 등)은 비활성화했다. 고급 카드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시간축선 안티 앨리어싱(TAA)을 활성화하고 테스트했다. 이 기준에서 벗어난 경우는 따로 명시돼 있다. 벤치마크는 3번 이상 실행했고 각 테스트의 평균 결과를 기재했다.

지포스 RTX 2080 슈퍼는 기본적으로 RTX 2080에 비해 미세하게 더 빠르기 때문에 각 벤치마크 뒤에 일반적으로 첨부하는 해설을 이번에는 생략했다. 테스트 결과를 보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    게임 성능 벤치마크

디비전 2(Division 2)
최신 게임부터 시작하자. 디비전 2는 게임 역사상 최고의 루터-슈터 게임 중 하나다. 유비소프트의 스노우드롭(Snowdrop) 엔진에서 생성하는 감미로운 시각 효과에 빠지다 보면 종말 이후의 워싱턴 D.C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다. 내장된 벤치마크는 4개의 영역을 돌아가면서 다양한 환경을 테스트했다. 테스트는 다이렉트X 12 렌더러를 활성화해서 실행했는데 DX 11 렌더러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했지만 윈도우 10 환경은 필수다.
 
ⓒBRAD CHACOS/IDG


2019.07.25

리뷰 |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슈퍼 파운더스 에디션 “기본 성능은 강력, 업그레이드는 미지근”

Brad Chacos | PCWorld
700달러짜리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슈퍼는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그래픽 카드로, 4K 해상도에서도 충분히 게임을 구동하는 막강한 성능을 자랑한다. 구입 만족도 역시 대단히 높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자매 모델에 비해 ‘슈퍼’라는 이름에 걸맞은 느낌은 조금 부족하다.
 
7월 초에 등장한 지포스 RTX 2060 슈퍼와 2070 슈퍼는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 엎었다. 두 카드가 나오는 즉시 사양길로 접어든 GPU 제품이 생겼을 정도다. RTX 2060 슈퍼(400달러)는 출시가격 500달러의 RTX 2070과 대등한 성능을, RTX 2070 슈퍼(500달러)는 출시가격 700달러의 RTX 2080에 근접한 성능을 낸다. AMD 라데온의 기세를 잠재우기에는 부족했지만 적어도 처음 두 개의 엔비디아 슈퍼 GPU는 이름에 상응하는 성능을 자랑했다.
 
지포스 RTX 2080 슈퍼는 제품명에 ‘슈퍼’가 빠진 기본 버전보다 더 빠르지만, 그 차이는 아주 미미하다. 즉, 지포스 RTX 2080 Ti의 위상은 여전히 굳건하다.
 
ⓒBRAD CHACOS/IDG
 

지포스 RTX 2080 슈퍼: 사양과 특징

이번에 테스트한 지포스 RTX 2080 슈퍼 파운더스 에디션은 레퍼런스 속도에 따르면서 가격은 엔비디아의 2080 MSRP인 699달러로 낮췄다. RTX 2080 파운더스 에디션이 정가에서 100달러 더 높은 가격에 출시되면서 적당한 오버클럭을 포함했던 것과 대비된다. 물론 향후 EVGA,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같은 엔비디아 보드 협력 업체도 곧 RTX 2080 슈퍼의 커스텀 버전을 출시할 것이다.
 
레퍼런스 사양에서 일단 코어 GPU 자체부터 보자. 지포스 RTX 2080 슈퍼가 RTX 2080과 마지막 세대의 GTX 1080에 비해 우세한 부문이다.
 
ⓒNVIDIA

지포스 RTX 2080 슈퍼의 위치는 ‘슈퍼’가 제품명에 붙은 다른 카드와는 약간 다르다. RTX 2060 슈퍼는 성능 향상을 위해 TU106 GPU의 잠재력을 더 끌어내는 방향을 택했고 RTX 2070 슈퍼는 기존 TU106에서 RTX 2080에 탑재된, 더 높은 잠재력을 지닌 TO104 GPU의 축소 버전으로 아예 전환했다.

그런데 RTX 2080에 사용된 TU104는 이미 성능을 올릴 데까지 올린 상황이다. 결국 엔비디아는 2080 슈퍼에서 RTX 2080 Ti에 사용된 막강한 TU102 GPU의 축소형 버전 대신 48개의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를 탑재한, 더 비대해진 TU104를 사용하는 방법을 택했다. 48개는 2080 일반 버전의 46개에서 2개 늘어난 것이다. 비교하자면 RTX 2060과 2070 슈퍼 모델은 각각 4개의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를 추가했으며 그만큼 성능 향상 폭도 더 크다.
 
코어 수 늘리기가 전부는 아니다. 지포스 RTX 2080 슈퍼는 표준 14Gbps에서 더욱 높아진 15.5Gbps의 고속 클럭으로 설정된 GDDR6 메모리를 탑재한 최초의 일반 사용자용 그래픽 카드이기도 하다. 덕분에 전체적인 메모리 대역폭이 다른 지포스 RTX와 라데온 RX 5700 GPU의 448GB/s보다 높은 496GB/s로, 일부 시나리오에서 더 향상된 성능을 낼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는 RTX 2080 슈퍼에서 보드 전반적으로 클럭 속도를 높였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이러한 조정이 누적된 결과 RTX 2080 슈퍼의 성능은 기본 RTX 2080에 비해 최대 10% 더 빠르고 평균적으로 6% 더 빠르다. 엔비디아는 레퍼런스 사양 RTX 2080 슈퍼 파운더스 에디션이 약간 오버클럭된 RTX 2080 FE에 비해 100달러 더 낮은 가격으로 약 5% 더 빠른 속도를 낸다고 주장한다. 본지의 독립적인 테스트에서도 소폭의 성능 향상이 확인됐다.
 
ⓒBRAD CHACOS/IDG

지포스 RTX 2080 슈퍼 파운더스 에디션은 기본 모델의 금속 외장 쿨러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2축 팬 사이의 공간은 제트 블랙 대신 반짝거리는 광택 마감을 적용해 화려한 느낌을 낸다. 포트 배치도 기본 모델과 동일하게 디스플레이포트 3개와 HDMI 1개, USB-C 버추얼링크로 구성된다.
 
기본 모델과 같이 8핀과 6핀 전원 연결이 필요하지만 성능 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 요구사항은 약간 더 높아졌다. RTX 2080 슈퍼 FE의 공식적인 총 보드 소비전력은 250W로, 기본 RTX 2080의 215W보다 높다. 또한 2080 슈퍼 FE는 다중 GPU SLI로도 구성할 수 있다.    
 
물론 RTX 2080 슈퍼에는 실시간 레이트레이싱과 AI로 강화된 안티 앨리어싱을 전담하는 텐서와 RT 코어가 장착된다.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PCWorld의 튜링 GPU 심층 분석에서 볼 수 있다. 엔비디아는 한정된 기간 동안 모든 RTX 20 시리즈 구매자에게 울펜슈타인: 영블러드(Wolfenstein: Youngblood)와 레미디(Remedy)의 컨트롤(Control)을 무료로 제공한다. 두 게임 모두 위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다. 레이트레이싱은 처음에는 별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는 중이다.
 
ⓒNVIDIA

현재 대표적인 게임은 메트로 엑소더스(Metro Exodus)다. 레이트레이싱으로 게임의 시각적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다. 그 외에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Shadow of the Tomb Raider), 배틀필드 V(Battlefield V),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 퀘이크 II RTX(Quake II RTX) 역시 이 기술을 지원한다. 레이트레이싱은 E3 2019에서도 많은 지지를 받았다.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Call Of Duty: Modern Warfare), 둠 이터널(Doom Eternal), 울펜슈타인: 영블러드,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 2(Vampire: The Masquerade—Bloodlines 2), 레미디의 컨트롤, 와치 독스: 리전(Watch Dogs: Legion)이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게임 대부분이 PCWorld가 선정한 E3 2019의 가장 흥미로운 게임 목록에 들었다.
 
이제 모든 주요 게임 엔진이 지원하는 만큼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을 채택하는 소규모 게임도 등장하고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여전히 틈새 분야지만 진정한 혁신적인 기술이며, 초고강도 작업을 실행할 만한 성능을 갖춘 하드웨어가 등장하면서 도입 속도가 차차 빨라지는 중이다.
 
이렇게 지포스 RTX 2080 슈퍼 파운더스 에디션에 대해 알아야 할 점을 모두 알아봤다. 이제 벤치마크 테스트를 살펴보자.
 

테스트 시스템

PCWorld의 그래픽 카드 테스트 시스템은 잠재적인 모든 성능 병목 지점을 GPU에 집중하기 위해 고성능 부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는 현재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 성능의 제품이다. 대부분의 하드웨어는 제조사로부터 받았지만 쿨러와 스토리지는 직접 구매했다.

•    인텔 코어 i7-8700K 프로세서(아마존 가격 350달러)
•    EVGA CLC 240 폐쇄루프 수냉 쿨러(아마존 가격 120달러)
•    에이수스 막시무스 X 히어로 마더보드(아마존 가격 395달러)
•    64GB 하이퍼X 프레데터 RGB DDR4/2933(아마존 가격 420달러)
•    EVGA 1200W 슈퍼노바 P2 파워 서플라이(아마존 가격 230달러)
•    커세어 크리스탈 570X RGB 케이스(전면과 상단 패널을 제거하고, 더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위해 후면에 추가 팬 설치. 아마존 가격 130달러)
•    2x 500GB 삼성 860 EVO SSD(아마존 가격 각각 78달러)

지포스 RTX 2080 슈퍼 파운더스 에디션(700달러)의 비교 대상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80 Ti(1,200달러), RTX 2080(800달러), RTX 2070(600달러)의 각 파운더스 에디션이다. 위의 FE 모델은 모두 약간의 오버클럭과 상당한 가격 프리미엄을 붙여 출시됐지만 기본 RTX 2070과 2080은 슈퍼 시리즈의 출시로 인해 사망 선고를 받은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그 외의 비교 대상으로 RTX 2060 슈퍼(400달러)와 RTX 2070 슈퍼(500달러)도 포함했다. 이 두 모델은 RTX 2080 슈퍼와 마찬가지로 기본 사양과 MSRP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마지막으로, AMD의 경쟁 모델인 라데온 VII과(700달러) 라데온 RX 5700 XT(400달러)도 포함했다.

여기 표시된 가격은 모두 출시 시점의 정가다. 현재 시중에서는 MSRP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각 게임은 가능한 최상의 그래픽 프리셋에서 게임 자체에 내장된 벤치마크를 사용해 테스트했으며 V싱크와 프레임 레이트 상한, 모든 GPU 업체별 기술(예를 들어 AMD 트레스FX, 엔비디아의 게임웍스 옵션, 프리싱크/G-싱크 등)은 비활성화했다. 고급 카드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시간축선 안티 앨리어싱(TAA)을 활성화하고 테스트했다. 이 기준에서 벗어난 경우는 따로 명시돼 있다. 벤치마크는 3번 이상 실행했고 각 테스트의 평균 결과를 기재했다.

지포스 RTX 2080 슈퍼는 기본적으로 RTX 2080에 비해 미세하게 더 빠르기 때문에 각 벤치마크 뒤에 일반적으로 첨부하는 해설을 이번에는 생략했다. 테스트 결과를 보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    게임 성능 벤치마크

디비전 2(Division 2)
최신 게임부터 시작하자. 디비전 2는 게임 역사상 최고의 루터-슈터 게임 중 하나다. 유비소프트의 스노우드롭(Snowdrop) 엔진에서 생성하는 감미로운 시각 효과에 빠지다 보면 종말 이후의 워싱턴 D.C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다. 내장된 벤치마크는 4개의 영역을 돌아가면서 다양한 환경을 테스트했다. 테스트는 다이렉트X 12 렌더러를 활성화해서 실행했는데 DX 11 렌더러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했지만 윈도우 10 환경은 필수다.
 
ⓒBRAD CHACOS/I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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