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퍼스널 컴퓨팅

"별도 GPU 문제로 게임 재생 불가" 서피스 북 2, 윈도우 10 2019년 5월 업데이트 중단

Mark Hachman | PCWorld 2019.07.16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에서 버그를 해결해내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 이례적인 일이 서피스 북 2에서 일어났다. 미봉책으로 서피스 북 2에서의 윈도우 10 2019년 5월 업데이트가 차단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트북 내의 별도 GPU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원 노트에서 2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하나는 엔비디아 GPU가 오픈되지 않은 문제다. 서피스 북 2 평가단은 PCWorld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북 2에서 브로포스(Broforce) 게임이 열리지 않는 문제를 감지했음을 스크린샷과 함께 알려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서피스 북 2 기기의 엔비디아 GPU에서 윈도우 10 1903 버전 제공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다수 사용자는 이미 서피스 북 2의 2019년 5월 업데이트를 마쳤을 것이므로, 현재로서의 해결 방법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문제 해결을 발표할 때까지 윈도우 10 업데이트를 중단하는 것이 최선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릴리즈에서 버그 수정 픽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안타깝게도 서피스 북 2에서 발생한 문제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별도 GPU는 엄청난 발열 외에도 확실한 문제가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지원 부서는 별도 GPU 칩와 발열 싱크를 연결하는  써멀 페이스트의 문제라고 했다. 게다가 2017년 보고된 파워 문제까지 여러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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