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5

팀즈 vs. 슬랙 경쟁 구도 깨질까 "협업 앱 시장 연 20% 이상 성장" IDC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앱 팀즈가 일간 사용자 1,300만 명을 확보하면서 최초로 경쟁 앱 슬랙을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7년에 슬랙을 상대로 한 부서 협업 앱 팀즈를 출시했다. 팀즈는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1억 8,000만 명에 달하는 오피스 365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 개발 전에 수십억 달러를 들여 슬랙을 인수할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재빨리 팀즈에 모든 자원을 투자하고 다양한 용도의 수많은 기능을 출시했다. 팀즈는 이제 비즈니스 온라인용 스카이프를 대체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대표 앱이 되었다.

기업에서의 마이크로소프트 점유율을 등에 업고 오피스 365와 함께 제공되면서 사용자 수도 급격히 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 50만 개 조직에서 팀즈를 사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금까지는 일간, 혹은 주간 활성 사용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었다. 일간, 주간 활성 사용자는 기업 내 사용자가 정기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빈도를 나타내 더욱 정확한 정보가 된다.

그러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주 열리는 인스파이어 행사에서 팀즈 주간 사용자가 1,9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밝혀진 슬랙 일간 사용자 규모는 1,000만 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상황이 호전된 이유로 조직과 직원이 팀 협업과 채널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한 것을 꼽으며 “주간 사용자라는 데이터는 이제 사용자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팀즈라는 오픈 플랫폼으로 옮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팀즈와 슬랙을 두고 고민하는 기업에 도입 수치에 지나치게 비중을 두지 말라고 권고한다. IDC 조사 전문가 웨인 커츠먼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 플랫폼에 훌륭하게 안착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개발사가 발표한 자사 수치는 조심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번 경우에는 슬랙과 팀즈가 동일한 기준으로 활성 이용자를 측정했는가를 물어야 한다. 비슷한 지표를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도 항상 주의해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팀즈의 사용자 확보와 최근 슬랙의 성공적인 상장에도 불구하고, 부서별 협업 애플리케이션 수요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뛰어나 구글, 페이스북, 시스코를 비롯한 다양한 업체가 시장을 노리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 개 업체가 시장을 독식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대부분의 경우 기업은 슬랙과 팀즈를 각각 다른 직원용으로 사용한다.

커츠먼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슬랙의 팀 협업 사용자를 합쳐봐도 아직 많은 기업에서 협업 소프트웨어를 쓰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IDC는 팀 협업 앱 시장이 향후 5년 간 연 복합 성장률 20%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커츠먼은 “기업 업무 방식의 현재와 미래에 필요한 것을 줄 수 있는 협업 앱을 경영진 차원에서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점유율에 대해 슬랙은 직접적인 답변을 거부했다. 그러나 슬랙 대변인은 최근 슬랙 CEO 스튜어트 버터필드가 실적 보고에서 슬랙이 업무의 일환으로 자리 잡아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힌 점을 강조했다. 하루의 업무 중 직원들이 꾸준히 앱에 로그인하고 하루 1시간 이상 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버터필드는 “슬랙은 사용자의 요구, 제품 경험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기반으로 한다. 슬랙 유료 사용자는 하루 평균 9시간 이상 슬랙과 연결돼 있고, 업무 시간 중에도 90분 이상 슬랙에서 활동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라. 매일 90분씩 사용되는 슬랙은 이제 업무 일과의 핵심이자 하루 전체에 있어서도 중요한 루틴”이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2019.07.15

팀즈 vs. 슬랙 경쟁 구도 깨질까 "협업 앱 시장 연 20% 이상 성장" IDC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앱 팀즈가 일간 사용자 1,300만 명을 확보하면서 최초로 경쟁 앱 슬랙을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7년에 슬랙을 상대로 한 부서 협업 앱 팀즈를 출시했다. 팀즈는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1억 8,000만 명에 달하는 오피스 365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 개발 전에 수십억 달러를 들여 슬랙을 인수할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재빨리 팀즈에 모든 자원을 투자하고 다양한 용도의 수많은 기능을 출시했다. 팀즈는 이제 비즈니스 온라인용 스카이프를 대체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대표 앱이 되었다.

기업에서의 마이크로소프트 점유율을 등에 업고 오피스 365와 함께 제공되면서 사용자 수도 급격히 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 50만 개 조직에서 팀즈를 사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금까지는 일간, 혹은 주간 활성 사용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었다. 일간, 주간 활성 사용자는 기업 내 사용자가 정기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빈도를 나타내 더욱 정확한 정보가 된다.

그러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주 열리는 인스파이어 행사에서 팀즈 주간 사용자가 1,9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밝혀진 슬랙 일간 사용자 규모는 1,000만 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상황이 호전된 이유로 조직과 직원이 팀 협업과 채널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한 것을 꼽으며 “주간 사용자라는 데이터는 이제 사용자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팀즈라는 오픈 플랫폼으로 옮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팀즈와 슬랙을 두고 고민하는 기업에 도입 수치에 지나치게 비중을 두지 말라고 권고한다. IDC 조사 전문가 웨인 커츠먼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 플랫폼에 훌륭하게 안착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개발사가 발표한 자사 수치는 조심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번 경우에는 슬랙과 팀즈가 동일한 기준으로 활성 이용자를 측정했는가를 물어야 한다. 비슷한 지표를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도 항상 주의해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팀즈의 사용자 확보와 최근 슬랙의 성공적인 상장에도 불구하고, 부서별 협업 애플리케이션 수요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뛰어나 구글, 페이스북, 시스코를 비롯한 다양한 업체가 시장을 노리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 개 업체가 시장을 독식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대부분의 경우 기업은 슬랙과 팀즈를 각각 다른 직원용으로 사용한다.

커츠먼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슬랙의 팀 협업 사용자를 합쳐봐도 아직 많은 기업에서 협업 소프트웨어를 쓰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IDC는 팀 협업 앱 시장이 향후 5년 간 연 복합 성장률 20%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커츠먼은 “기업 업무 방식의 현재와 미래에 필요한 것을 줄 수 있는 협업 앱을 경영진 차원에서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점유율에 대해 슬랙은 직접적인 답변을 거부했다. 그러나 슬랙 대변인은 최근 슬랙 CEO 스튜어트 버터필드가 실적 보고에서 슬랙이 업무의 일환으로 자리 잡아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힌 점을 강조했다. 하루의 업무 중 직원들이 꾸준히 앱에 로그인하고 하루 1시간 이상 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버터필드는 “슬랙은 사용자의 요구, 제품 경험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기반으로 한다. 슬랙 유료 사용자는 하루 평균 9시간 이상 슬랙과 연결돼 있고, 업무 시간 중에도 90분 이상 슬랙에서 활동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라. 매일 90분씩 사용되는 슬랙은 이제 업무 일과의 핵심이자 하루 전체에 있어서도 중요한 루틴”이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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