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2

즉석 리뷰 | 품질과 가격의 평준화 이뤄낸 SSD, 애드링크 S70 NVMe

Jon L. Jacobi | PCWorld
사실 애드링크(Addlink) S70 SSD에 많은 것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처음 들어보는 회사였고 가격도 1TB NVMe SSD에 120달러로 지나치게 저렴해서 성능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테스트 결과, S70은 다른 저가 SSD 드라이브는 물론, 더 값비싼 제품 상당수보다 더 나은 성능을 자랑했다. 그래서 ‘PCWorld 편집자의 선택’에 선정하는 과정이 어렵지 않았다. 시장이 아주 흥미로워지고 있는 것이다.
 

사양과 디자인

차별점은 많지 않다. 일반적인 M.2 NVMe SSD로 표준 2280 폼 팩터(가로 22mm, 세로 80mm) 형태이며, PCIe 3.0 x4(4개 레인 사용), 파이슨(Phison) PS5012 컨트롤러와 64레이어 TLC NAND 제품이다. 테스트 결과 성능은 아주 우수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S70은 4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테스트를 한 1TB 버전(아마존에서 120달러), 256GB 모델(아마존에서 40달러), 512GB 모델(아마존에서 67달러), 2TB 모델(아마존에서 269달러)이다. 가장 큰 용량은 기가바이트 당 가격이 훨씬 더 비싸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렴한 편에 속한다.
 

성능

신세틱 벤치마크 결과는 S70이 경제성 측면에서 최고의 드라이브라는 것이 나타낸다. 지속 쓰기 테스트에서 캐시를 다 쓴 다음 1GBps 아래로 속도가 떨어졌는데, 최고급 경쟁 제품보다 조금 뒤처지는 수준이다. 이것보다 지속 속도가 더 빠른 드라이브는 극소수다. 따라서 아주 느린 속도라고 말할 수는 없다. 

즉, S70은 아주 빠른 속도가 강점인 드라이브다. 눈으로는 비교 대상으로 삼은 삼성 970 Pro와 WD Sn750 Black NVMe와의 차이를 구별해 집어내기 어려울 것이다.
 
크리스털디스크마크(CrystalDiskMark) 결과가 최상급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아주 많이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막대가 길수록 좋다.
ⓒIDG


S70의 크리스털디스크마크 점수(위의 금색 막대)는 비교적 용량이 적은 데이터(1MB)를 대상으로 지속 처리량(속도)을 측정한 결과이다. 애드링크 테스트 결과는 아주 놀랍다. 실제 복사 시 훨씬 더 비싼 경쟁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략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장시간의 지속 쓰기 테스트에서는 속도가 1GBps 밑으로 느려졌다. 다시 말해, S70이 삼성 970 프로는 물론, WD SN750 블랙과 비슷한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가격을 감안하면 아주 우수한 성능이다. 이 결과에서는 막대가 짧을 수록 좋다. ⓒIDG

AS SSD 테스트에서는 아주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몇몇 테스트에서는 아주 강력한 삼성 970을 앞서기도 했다.

 
S70의 AS SSD 테스트 결과가 좋기는 하지만, 실제 성능이 그 정도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가격을 감안하면 아주 좋다. 막대가 길수록 좋다. ⓒIDG

과거 다른 저가 드라이브와 달리 성능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캐시가 다 소진된 것으로 보일 때 NVMe 드라이브 속도가 SATA 속도 밑으로 떨어지는 문제는 있다.

그밖의 유일한 문제점은 서비스와 지원 품질이 현재로서는 불명확하다는 점이다. 이 업체를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를 내리기 힘들다. 그렇지만 5년이라는 보증 기간은 일반적인 저가 제품 보증 기간보다 2년이 더 길다. TBW(TeraBytes Written-회사가 보증하는 드라이브에 쓸 수 있는 데이터의 양) 등급도 256GB/512GB/1TB/2TB 드라이브가 각각 350/600/1200/2000으로 꽤 높다.
 

그냥 지나치기 힘든 제품

드라이브 가격은 빠른 시일 내에 더 인하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SSD 시장의 이윤폭이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업체가 환영할 변화는 아니다. 그러나 제조업체의 고통은 곧 사용자의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다. 애드링크 S70은 성능을 놓치지 않고 30달러 이상 저렴하게 SSD를 장만할 수 있는 기회이며, 가격이 경쟁 제품과 비슷하게 올라가더라도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충분히 구입할 만하다. editor@itworld.co.kr


ssd
2019.07.12

즉석 리뷰 | 품질과 가격의 평준화 이뤄낸 SSD, 애드링크 S70 NVMe

Jon L. Jacobi | PCWorld
사실 애드링크(Addlink) S70 SSD에 많은 것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처음 들어보는 회사였고 가격도 1TB NVMe SSD에 120달러로 지나치게 저렴해서 성능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테스트 결과, S70은 다른 저가 SSD 드라이브는 물론, 더 값비싼 제품 상당수보다 더 나은 성능을 자랑했다. 그래서 ‘PCWorld 편집자의 선택’에 선정하는 과정이 어렵지 않았다. 시장이 아주 흥미로워지고 있는 것이다.
 

사양과 디자인

차별점은 많지 않다. 일반적인 M.2 NVMe SSD로 표준 2280 폼 팩터(가로 22mm, 세로 80mm) 형태이며, PCIe 3.0 x4(4개 레인 사용), 파이슨(Phison) PS5012 컨트롤러와 64레이어 TLC NAND 제품이다. 테스트 결과 성능은 아주 우수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S70은 4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테스트를 한 1TB 버전(아마존에서 120달러), 256GB 모델(아마존에서 40달러), 512GB 모델(아마존에서 67달러), 2TB 모델(아마존에서 269달러)이다. 가장 큰 용량은 기가바이트 당 가격이 훨씬 더 비싸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렴한 편에 속한다.
 

성능

신세틱 벤치마크 결과는 S70이 경제성 측면에서 최고의 드라이브라는 것이 나타낸다. 지속 쓰기 테스트에서 캐시를 다 쓴 다음 1GBps 아래로 속도가 떨어졌는데, 최고급 경쟁 제품보다 조금 뒤처지는 수준이다. 이것보다 지속 속도가 더 빠른 드라이브는 극소수다. 따라서 아주 느린 속도라고 말할 수는 없다. 

즉, S70은 아주 빠른 속도가 강점인 드라이브다. 눈으로는 비교 대상으로 삼은 삼성 970 Pro와 WD Sn750 Black NVMe와의 차이를 구별해 집어내기 어려울 것이다.
 
크리스털디스크마크(CrystalDiskMark) 결과가 최상급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아주 많이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막대가 길수록 좋다.
ⓒIDG


S70의 크리스털디스크마크 점수(위의 금색 막대)는 비교적 용량이 적은 데이터(1MB)를 대상으로 지속 처리량(속도)을 측정한 결과이다. 애드링크 테스트 결과는 아주 놀랍다. 실제 복사 시 훨씬 더 비싼 경쟁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략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장시간의 지속 쓰기 테스트에서는 속도가 1GBps 밑으로 느려졌다. 다시 말해, S70이 삼성 970 프로는 물론, WD SN750 블랙과 비슷한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가격을 감안하면 아주 우수한 성능이다. 이 결과에서는 막대가 짧을 수록 좋다. ⓒIDG

AS SSD 테스트에서는 아주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몇몇 테스트에서는 아주 강력한 삼성 970을 앞서기도 했다.

 
S70의 AS SSD 테스트 결과가 좋기는 하지만, 실제 성능이 그 정도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가격을 감안하면 아주 좋다. 막대가 길수록 좋다. ⓒIDG

과거 다른 저가 드라이브와 달리 성능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캐시가 다 소진된 것으로 보일 때 NVMe 드라이브 속도가 SATA 속도 밑으로 떨어지는 문제는 있다.

그밖의 유일한 문제점은 서비스와 지원 품질이 현재로서는 불명확하다는 점이다. 이 업체를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를 내리기 힘들다. 그렇지만 5년이라는 보증 기간은 일반적인 저가 제품 보증 기간보다 2년이 더 길다. TBW(TeraBytes Written-회사가 보증하는 드라이브에 쓸 수 있는 데이터의 양) 등급도 256GB/512GB/1TB/2TB 드라이브가 각각 350/600/1200/2000으로 꽤 높다.
 

그냥 지나치기 힘든 제품

드라이브 가격은 빠른 시일 내에 더 인하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SSD 시장의 이윤폭이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업체가 환영할 변화는 아니다. 그러나 제조업체의 고통은 곧 사용자의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다. 애드링크 S70은 성능을 놓치지 않고 30달러 이상 저렴하게 SSD를 장만할 수 있는 기회이며, 가격이 경쟁 제품과 비슷하게 올라가더라도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충분히 구입할 만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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