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0

리뷰 | AMD 영광의 시대 열어줄 역대급 수작, 라데온 RX 5700과 5700 XT

Brad Chacos | PCWorld


아주 좋은 얘기다. 스콧 허클먼이 풀 너드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을 감안하면,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은 AMD의 미래 레이 트레이싱 계획에서 ‘주춧돌’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지금은 라데온 RX 5700 GPU에서 벌칸 게임, 다이렉트X9, 다이렉트X12만 지원한다. 현재 DX11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 RIS는 HDR 비주얼을 처리할 수 없다. 활성화하려면, 라데온 설정 앱을 연 후 디스플레이 탭에서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을 켠다. AMD는 또 RIS를 사용, 디스플레이 최대 해상도보다 낮은 해상도에서 게임을 할 때의 단점을 보완하려면 디스플레이 탭에서 GPU 스케일링을 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미세한 조정과 튜닝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과 라데온 안티 래그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AMD는 라데온 소프트웨어 아드레날린 2019 에디션에서 기존 도구를 조금 더 조정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을 간단히 설명하겠다.

라데온 칠(Radeon Chill)은 과거에도 아주 인상적이었다. 정적인 장면에서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프레임 레이트를 지능적으로 줄이는 기능이다. 그러면서도 게임이 느려지지 않는 이 기능이 더욱 개선되었다. 최신 라데온 소프트웨어에서 라데온 칠은 연결된 디스플레이의 리프레시 성능을 토대로 프레임 레이트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과거에는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72fps와 144fps라는 기준을 사용했었다. 이제는 디스플레이를 인식, 60Hz 모니터에서 30fps와 60fps 사이에서 조정을 한다. 이를 통해 인 게임 애니메이션 레이트가 디스플레이 업데이트 레이트와 일치한다.
 
ⓒBRAD CHACOS/IDG

더 낮은 기준을 적용하면 전력 수요를 더 낮출 수도 있다. AMD의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라데온 칠은 과거보다 2.5배의 전력을 더 절약할 수 있다. 과거에도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새 소프트웨어에는 사용자 지정 프로필을 생성, 저장, 불러올 수 있는 설정 스냅샷이라는 옵션도 추가되었다. 라데온 와트맨도 업데이트 되었다. 자동 오버클러킹이나 언더볼팅 도구를 실행시키면 변경 사항이 요약 제시되고, 새로운 파워(전력) 미터기가 도입되었다. 자동 튜닝이 끝나면 새 최저 클럭 속도, 최대 클럭 속도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거실에 게임 PC가 있다면, 새 오토매틱 로우 레이턴시 모드 기능을 이용, 라데온 GPU가 TV를 게임 모드로 바꿀 수 있다(TV가 레이턴시가 낮은 게임 모드를 지원하는 경우).
 

테스트 PC 환경

PCWorld의 그래픽 카드 테스트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  인텔 i7-8700K 프로세서(아마존에서 350달러)
•  EVGA CLC 240 클로즈드 루프 수냉 쿨러 (아마존에서 120달러)
•  에이수스 맥시머스 X 히어로 메인보드(아마존에서 395달러)
•  64GB 하이퍼X 프리디터 RGB DDR4/2933 (아마존에서 420달러)
•  EVGA 1200W 슈퍼노바 P2 파워(아마존에서 230달러)
•  커세어 크리스털 570X RGB 케이스, 공기 흐름 개선을 위해 전면과 윗면 패널을 열고 추가 후면 팬을 설치함(아마존에서 130달러)
•  2x 500GB Samsung 860 EVO SSDs (아마존에서 78달러)

이번 리뷰에서는 350달러 라데온 RX 5700, 400달러인 라데온 RX 5700 XT를 엔비디아의 399달러짜리 신제품 지포스 RTX 2060 슈퍼, 499달러인 RTX 2070 슈퍼 파운더스 에디션 카드와 비교한다. 엔비디아의 야심작 RTX 20 시리즈를 포함했다. RTX 2060을 제외하고, 슈퍼 파운더스 에디션이 아닌 모든 제품은 오버클럭이 가능하며, 레퍼런스 제품보다 훨씬 가격이 비싸다. 비교군으로는 700달러에 판매되는 라데온 VII, 500달러에 판매되는 베가 64, 400달러짜리 베가 56을 선택했다. 상술한 모든 가격은 소비자 판매 정가이며, 최근에는 더 가격이 내려가는 경햐잉 있다.

각 게임은 가장 높은 설정에서 게임 내 벤치마크를 사용해 V싱크, 프레임률, 모든 GPU 업체의 자체 특화 기술(AMD 트레스FX, 엔비디아 게임웍스, 프리싱크/지싱크 등)을 비활성화한 환경에서 플레이했다. 또 고급 그래픽 카드의 한계를 알아보기 위해 일시적 안티 에일리어싱 기능을 활성화했다. 기본 환경과 다른 벤치 마크의 경우 각각 언급하기로 한다. 벤치마크는 최소 3회 이상 테스트하고 평균 값을 기록했다.

디비전 2, 파크라이:뉴던 2가지를 테스트용 게임 후보에 넣었다. 그리고 레인보우 식스 시지, 파 크라이 5, 애쉬 오브 더 싱귤러리티, 미들어스:섀도우 오브 워를 후보에서 뺐다. 
 

게임 성능 벤치마크

디비전 2
ⓒBRAD CHACOS/IDG

파크라이:뉴던
ⓒBRAD CHACOS/IDG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
ⓒBRAD CHACOS/IDG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BRAD CHACOS/IDG

고스트 리컨 와일드랜드
ⓒBRAD CHACOS/IDG
 

F1 2018

ⓒBRAD CHACOS/IDG

GTA V
ⓒBRAD CHACOS/IDG
 

파워, 써멀, 소음

그밖에도 3D마크의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로 라데온 RX 5700, RX 5700XT를 테스트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는 1080p,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은 1440p,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는 4K로 실행된다. 모두 같은 장면을 렌더링하지만 해상도가 선명해지면 그래픽 카드의 부담이 커진다. CPU 차이가 영향을 주지 않도록 그래픽 점수를 기록했다.
 
ⓒBRAD CHACOS/IDG
ⓒⓒBRAD CHACOS/IDG
​​​​​​ⓒBRAD CHACOS/IDG

이 결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엔비디아가 맥스웰 GPU. 아키텍처를 지포스 GTX 750, 750Ti를 선보였던 2014년 이후 지포스 카드는 항상 라데온을 압도했다. AMD RDNA 그래픽 아키텍처와 7나노로의 커다란 도약은 엔비디아의 지배가 사실상 끝났음을 의미한다.

라데온 RX 5700과 슈퍼 제품이 아닌 오리지널 RTX 2060의 차이에 주목하라. 그리고 라데온 RX 5700과 오리지널 RTX 2070의 격차도 눈여겨 보라. 라데온 GPU는 게이밍 벤치마크에서 엔비디아 GPU를 훨씬 앞섰으면서도 RTX 2060보다 확연히 낮은 전력을 쓰고 있다. RX 5700과 RTX 2070은 전력 소모량이 거의 대등하다.

라데온의 전력 효율성을 비웃던 시절도 끝났다. AMD의 향후 GPU 발전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 엔비디아가 미래에 7나노 공정으로 이전하면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차치하고라도 말이다.
 

라데온 RX 5700, RX 5700 XT, 꼭 사야 할까?

ⓒBRAD CHACOS/IDG

1주일 전만 하더라도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확실한 ‘그렇다’였다. 라데온 RX 5700, RX 5700 XT가 오리지널 지포스 RTX 2060과 2070을 앞선다는 것이 확실했다. 그러나 며칠 전, 이 대답은 조금 더 복합적인 의미를 띠게 됐다. 라데온 두 제품이 새로 나온 RTX 슈퍼 제품의 화력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 것이다. 그러나 발매 직전 다시 한 번 가격을 인하한 후 대답은 다시 한 번 확실해졌다.

사라, 사야 한다. 이 제품은 사야 한다.
 
ⓒBRAD CHACOS/IDG

라데온 RX 5700과 5700 XT는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나다고 평가받는 지포스 RTX 2060과 RTX 2060 슈퍼보다 더 뛰어나다. 라데온 RX 5700 XT는 심지어 일부 게임에서, 100달러 더 가격이 비싼 지포스 RTX 2070 슈퍼보다 더 좋은 성능을 냈다. AMD는 아주 훌륭한 듀엣 제품을 만들어냈다.

1080p에서 나비 GPU의 리프레시율도 뛰어났다. 시각 효과를 최고에서 약간 타협해도 된다면, 라데온 RX 5700 XT로는 4K 게임 플레이도 가능하다.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다면, 라데온 RX 5700과 5700 XT의 PCIe 4.0 기준으로 작업에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설명한 리뷰 여러 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라데온 RX 5700과 5700 XT는 7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주류 그래픽 카드이자 첫 번째 PCIe 4.0 제품이고, 차세대 모니터의 디스플레이포트 디스플레이 스트림 컴프레션을 지원하는 최초의 제품이다. 7나노 공정에 RDNA 아키텍처를 접목한 첫 번째 제품이었던 라데온 RX 5700 시리즈는 조금씩 엔비디아의 전력 효율을 따라잡았고 심지어 과거 엔비디아를 선호했던 게임에서 지포스와 같은 성능을 내기도 했다. 엄청난 일이다. 항상 혹평을 받던 끔찍한 레퍼런스 쿨러까지 개선했다!
 
ⓒBRAD CHACOS/IDG

라데온 RX 5700과 5700 XT에 빠진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이 그립다면, 지포스 RTX 2060 슈퍼를 선택하면 된다. 500달러짜리 지포스 RTX 2070 슈퍼는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갖췄고, 게임에 따라 라데온 RX 5700 XT의 성능을 능가한다. 하지만 병목 현상을 겪을 때도 있었다. RTX 2070 슈퍼는 라데온 RX 5700보다 100달러 더 비싸다.

라데온 RX 5700과 5700 XT은 AMD에 환한 미래를 열어줄 우수한 제품이다. RTX 슈퍼 시리즈로 출시의 놀라움이 줄어들 뻔했지만, 출시 가격을 공격적으로 낮추면서 AMD는 엔비디아에 효과적으로 반격했다. 라데온 RX 5700과 5700 XT가 각각 RTX 2060 슈퍼, 2070 슈퍼를 월등히 앞서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 두 제품은 RTX 2060, 2060 슈퍼에 정면으로 맞서 완승을 거뒀다. 두 제품 모두 성능 점수가 높고, 특히 라데온 라데온 RX 5700은 PCWorld 에디터스 초이스 수상 제품으로 선정했다.

고성능 그래픽 카드 시장에 한동안 소용돌이와 지각 변동이 있었지만, 이제 바람에 날리던 먼지는 가라앉은 것 같다. 더 빠르고 안정적인 프레임률을 제공하며 이른바 ‘돈 값’을 하는 그래픽 카드를 기다리는 게임이 많다. 경쟁이란 얼마나 좋은 것인지! editor@itworld.co.kr 


2019.07.10

리뷰 | AMD 영광의 시대 열어줄 역대급 수작, 라데온 RX 5700과 5700 XT

Brad Chacos | PCWorld


아주 좋은 얘기다. 스콧 허클먼이 풀 너드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을 감안하면,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은 AMD의 미래 레이 트레이싱 계획에서 ‘주춧돌’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지금은 라데온 RX 5700 GPU에서 벌칸 게임, 다이렉트X9, 다이렉트X12만 지원한다. 현재 DX11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 RIS는 HDR 비주얼을 처리할 수 없다. 활성화하려면, 라데온 설정 앱을 연 후 디스플레이 탭에서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을 켠다. AMD는 또 RIS를 사용, 디스플레이 최대 해상도보다 낮은 해상도에서 게임을 할 때의 단점을 보완하려면 디스플레이 탭에서 GPU 스케일링을 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미세한 조정과 튜닝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과 라데온 안티 래그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AMD는 라데온 소프트웨어 아드레날린 2019 에디션에서 기존 도구를 조금 더 조정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을 간단히 설명하겠다.

라데온 칠(Radeon Chill)은 과거에도 아주 인상적이었다. 정적인 장면에서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프레임 레이트를 지능적으로 줄이는 기능이다. 그러면서도 게임이 느려지지 않는 이 기능이 더욱 개선되었다. 최신 라데온 소프트웨어에서 라데온 칠은 연결된 디스플레이의 리프레시 성능을 토대로 프레임 레이트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과거에는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72fps와 144fps라는 기준을 사용했었다. 이제는 디스플레이를 인식, 60Hz 모니터에서 30fps와 60fps 사이에서 조정을 한다. 이를 통해 인 게임 애니메이션 레이트가 디스플레이 업데이트 레이트와 일치한다.
 
ⓒBRAD CHACOS/IDG

더 낮은 기준을 적용하면 전력 수요를 더 낮출 수도 있다. AMD의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라데온 칠은 과거보다 2.5배의 전력을 더 절약할 수 있다. 과거에도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새 소프트웨어에는 사용자 지정 프로필을 생성, 저장, 불러올 수 있는 설정 스냅샷이라는 옵션도 추가되었다. 라데온 와트맨도 업데이트 되었다. 자동 오버클러킹이나 언더볼팅 도구를 실행시키면 변경 사항이 요약 제시되고, 새로운 파워(전력) 미터기가 도입되었다. 자동 튜닝이 끝나면 새 최저 클럭 속도, 최대 클럭 속도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거실에 게임 PC가 있다면, 새 오토매틱 로우 레이턴시 모드 기능을 이용, 라데온 GPU가 TV를 게임 모드로 바꿀 수 있다(TV가 레이턴시가 낮은 게임 모드를 지원하는 경우).
 

테스트 PC 환경

PCWorld의 그래픽 카드 테스트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  인텔 i7-8700K 프로세서(아마존에서 350달러)
•  EVGA CLC 240 클로즈드 루프 수냉 쿨러 (아마존에서 120달러)
•  에이수스 맥시머스 X 히어로 메인보드(아마존에서 395달러)
•  64GB 하이퍼X 프리디터 RGB DDR4/2933 (아마존에서 420달러)
•  EVGA 1200W 슈퍼노바 P2 파워(아마존에서 230달러)
•  커세어 크리스털 570X RGB 케이스, 공기 흐름 개선을 위해 전면과 윗면 패널을 열고 추가 후면 팬을 설치함(아마존에서 130달러)
•  2x 500GB Samsung 860 EVO SSDs (아마존에서 78달러)

이번 리뷰에서는 350달러 라데온 RX 5700, 400달러인 라데온 RX 5700 XT를 엔비디아의 399달러짜리 신제품 지포스 RTX 2060 슈퍼, 499달러인 RTX 2070 슈퍼 파운더스 에디션 카드와 비교한다. 엔비디아의 야심작 RTX 20 시리즈를 포함했다. RTX 2060을 제외하고, 슈퍼 파운더스 에디션이 아닌 모든 제품은 오버클럭이 가능하며, 레퍼런스 제품보다 훨씬 가격이 비싸다. 비교군으로는 700달러에 판매되는 라데온 VII, 500달러에 판매되는 베가 64, 400달러짜리 베가 56을 선택했다. 상술한 모든 가격은 소비자 판매 정가이며, 최근에는 더 가격이 내려가는 경햐잉 있다.

각 게임은 가장 높은 설정에서 게임 내 벤치마크를 사용해 V싱크, 프레임률, 모든 GPU 업체의 자체 특화 기술(AMD 트레스FX, 엔비디아 게임웍스, 프리싱크/지싱크 등)을 비활성화한 환경에서 플레이했다. 또 고급 그래픽 카드의 한계를 알아보기 위해 일시적 안티 에일리어싱 기능을 활성화했다. 기본 환경과 다른 벤치 마크의 경우 각각 언급하기로 한다. 벤치마크는 최소 3회 이상 테스트하고 평균 값을 기록했다.

디비전 2, 파크라이:뉴던 2가지를 테스트용 게임 후보에 넣었다. 그리고 레인보우 식스 시지, 파 크라이 5, 애쉬 오브 더 싱귤러리티, 미들어스:섀도우 오브 워를 후보에서 뺐다. 
 

게임 성능 벤치마크

디비전 2
ⓒBRAD CHACOS/IDG

파크라이:뉴던
ⓒBRAD CHACOS/IDG

스트레인지 브리게이드
ⓒBRAD CHACOS/IDG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BRAD CHACOS/IDG

고스트 리컨 와일드랜드
ⓒBRAD CHACOS/IDG
 

F1 2018

ⓒBRAD CHACOS/IDG

GTA V
ⓒBRAD CHACOS/IDG
 

파워, 써멀, 소음

그밖에도 3D마크의 파이어 스트라이크 벤치마크로 라데온 RX 5700, RX 5700XT를 테스트했다. 파이어 스트라이크는 1080p,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은 1440p, 파이어 스트라이크 울트라는 4K로 실행된다. 모두 같은 장면을 렌더링하지만 해상도가 선명해지면 그래픽 카드의 부담이 커진다. CPU 차이가 영향을 주지 않도록 그래픽 점수를 기록했다.
 
ⓒBRAD CHACOS/IDG
ⓒⓒBRAD CHACOS/IDG
​​​​​​ⓒBRAD CHACOS/IDG

이 결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엔비디아가 맥스웰 GPU. 아키텍처를 지포스 GTX 750, 750Ti를 선보였던 2014년 이후 지포스 카드는 항상 라데온을 압도했다. AMD RDNA 그래픽 아키텍처와 7나노로의 커다란 도약은 엔비디아의 지배가 사실상 끝났음을 의미한다.

라데온 RX 5700과 슈퍼 제품이 아닌 오리지널 RTX 2060의 차이에 주목하라. 그리고 라데온 RX 5700과 오리지널 RTX 2070의 격차도 눈여겨 보라. 라데온 GPU는 게이밍 벤치마크에서 엔비디아 GPU를 훨씬 앞섰으면서도 RTX 2060보다 확연히 낮은 전력을 쓰고 있다. RX 5700과 RTX 2070은 전력 소모량이 거의 대등하다.

라데온의 전력 효율성을 비웃던 시절도 끝났다. AMD의 향후 GPU 발전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 엔비디아가 미래에 7나노 공정으로 이전하면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차치하고라도 말이다.
 

라데온 RX 5700, RX 5700 XT, 꼭 사야 할까?

ⓒBRAD CHACOS/IDG

1주일 전만 하더라도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확실한 ‘그렇다’였다. 라데온 RX 5700, RX 5700 XT가 오리지널 지포스 RTX 2060과 2070을 앞선다는 것이 확실했다. 그러나 며칠 전, 이 대답은 조금 더 복합적인 의미를 띠게 됐다. 라데온 두 제품이 새로 나온 RTX 슈퍼 제품의 화력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 것이다. 그러나 발매 직전 다시 한 번 가격을 인하한 후 대답은 다시 한 번 확실해졌다.

사라, 사야 한다. 이 제품은 사야 한다.
 
ⓒBRAD CHACOS/IDG

라데온 RX 5700과 5700 XT는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나다고 평가받는 지포스 RTX 2060과 RTX 2060 슈퍼보다 더 뛰어나다. 라데온 RX 5700 XT는 심지어 일부 게임에서, 100달러 더 가격이 비싼 지포스 RTX 2070 슈퍼보다 더 좋은 성능을 냈다. AMD는 아주 훌륭한 듀엣 제품을 만들어냈다.

1080p에서 나비 GPU의 리프레시율도 뛰어났다. 시각 효과를 최고에서 약간 타협해도 된다면, 라데온 RX 5700 XT로는 4K 게임 플레이도 가능하다.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다면, 라데온 RX 5700과 5700 XT의 PCIe 4.0 기준으로 작업에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설명한 리뷰 여러 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라데온 RX 5700과 5700 XT는 7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주류 그래픽 카드이자 첫 번째 PCIe 4.0 제품이고, 차세대 모니터의 디스플레이포트 디스플레이 스트림 컴프레션을 지원하는 최초의 제품이다. 7나노 공정에 RDNA 아키텍처를 접목한 첫 번째 제품이었던 라데온 RX 5700 시리즈는 조금씩 엔비디아의 전력 효율을 따라잡았고 심지어 과거 엔비디아를 선호했던 게임에서 지포스와 같은 성능을 내기도 했다. 엄청난 일이다. 항상 혹평을 받던 끔찍한 레퍼런스 쿨러까지 개선했다!
 
ⓒBRAD CHACOS/IDG

라데온 RX 5700과 5700 XT에 빠진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이 그립다면, 지포스 RTX 2060 슈퍼를 선택하면 된다. 500달러짜리 지포스 RTX 2070 슈퍼는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갖췄고, 게임에 따라 라데온 RX 5700 XT의 성능을 능가한다. 하지만 병목 현상을 겪을 때도 있었다. RTX 2070 슈퍼는 라데온 RX 5700보다 100달러 더 비싸다.

라데온 RX 5700과 5700 XT은 AMD에 환한 미래를 열어줄 우수한 제품이다. RTX 슈퍼 시리즈로 출시의 놀라움이 줄어들 뻔했지만, 출시 가격을 공격적으로 낮추면서 AMD는 엔비디아에 효과적으로 반격했다. 라데온 RX 5700과 5700 XT가 각각 RTX 2060 슈퍼, 2070 슈퍼를 월등히 앞서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 두 제품은 RTX 2060, 2060 슈퍼에 정면으로 맞서 완승을 거뒀다. 두 제품 모두 성능 점수가 높고, 특히 라데온 라데온 RX 5700은 PCWorld 에디터스 초이스 수상 제품으로 선정했다.

고성능 그래픽 카드 시장에 한동안 소용돌이와 지각 변동이 있었지만, 이제 바람에 날리던 먼지는 가라앉은 것 같다. 더 빠르고 안정적인 프레임률을 제공하며 이른바 ‘돈 값’을 하는 그래픽 카드를 기다리는 게임이 많다. 경쟁이란 얼마나 좋은 것인지!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