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3

“파이어폭스는 브라우저 그 이상” 모질라, 매출 다변화 위해 구독 서비스 준비 중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모질라가 수익 모델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 애드온 형식으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프리미엄 상품으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모질라의 CEO 크리스 비어드는 지난 6월 7일 t3n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매출원으로 구독 서비스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비어드는 “주 매출원이 3가지며 균형을 다시 맞추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모질라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검색, 포켓(Pocket)과 이 서비스의 스폰서 콘텐츠로 구성된 콘텐츠가 여기에 포함된다. 그는 “현재 개발 중인 3번째 비즈니스 모델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일부를 프리미엄화한 상품과 서비스다”고 설명했다.

비어드가 언급한 프리미엄 서비스에는 온라인 스토리지와 VPN이 있다. 그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어느 정도의 무료 VPN 광대역을 제공하고 월 구독 기반으로 프리미엄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 후에 파이어폭스 브라우저가 유료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 12일 모질라의 브라우저 부문 최고 책임자인 데이비드 캠프는 캠프는 “고성능의 프라이빗 중심 무료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는 우리 서비스의 중심으로 남아있을 것”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기존에 모질라가 제공하는 유료 VPN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10월 모질라는 미국에서 일부 사용자들에게 월 10달러로 스위스의 VPN 서비스은 프로톤VPN(ProtonVPN)을 제공한 바 있다. 모질라는 이 VPN 서비스를 보안과 프라이버시 강화를 중심으로 홍보했지만, 수익원으로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모질라가 매출원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운이 없었다. 브라우저 내 광고 인프라를 만들기도 했고, 스마트폰 생태계를 구축했었는데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모질라가 공개적으로 실적을 공유한 마지막 해인 2017년을 기준으로 브라우저에 기본 검색 엔진으로 구글을 탑재함으로써 생기는 수익이 매출의 90%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서비스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시도했는데, 이들이 유료 구독 서비스에 포함될 가능성이있어 보인다. 데이터를 암호화해서 공유하는 무료 파일 공유 서비스인 ‘센드(Send)’, 파이어폭스의 계정 동기화 서비스를 활용한 암호 관리 서비스인 록와이즈(Lockwise), 사용자들에게 이메일 주소나 크리덴셜이 해커의 손에 넘어갔을 경우 알려주는 모니터(Monitor) 등이다.
 
이런 모든 애드온 서비스들은 현재 파이어폭스 사용자에게 무료 제공되고 있다. 이런 서비스들을 어떻게 패키지할지는 불분명하다. 각각을 구독하게 될까? 아니면 이들 중 일부 혹은 전부를 묶어서 파이어폭스 프리미엄이나 파이어폭스 프로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내게 될까?

모질라의 캠프는 “프리미엄 상품들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파이어폭스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현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훼손하지 않고도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여기서 ‘상품들’이라는 복수 표현을 사용한 만큼, 여러 개의 구독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 Mozzila

한편, 모질라는 화요일 새로운 브랜딩을 공개하면서 별도의 상품으로 서비스들을 포지셔닝하기 시작했다. 센드, 모니터, 록와이즈 등에는 그래픽 측면에서 파이어폭스와 연결되어 있는 별도 로고가 부여됐다. 

모질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팀 머레이는 “브라우저로 알려진 파이어폭스는 상품 및 서비스군으로 확장되고 있다. 파이어폭스는 브라우저이자 대형 파일을 전송하는 암호화된 서비스다. 모든 디바이스에서 암호를 보호하는 쉬운 방법이며, 이메일이 유출됐는지를 조기에 알려주는 서비스다. 새로운 파이어폭스 제품군의 시작이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2019.06.13

“파이어폭스는 브라우저 그 이상” 모질라, 매출 다변화 위해 구독 서비스 준비 중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모질라가 수익 모델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 애드온 형식으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프리미엄 상품으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모질라의 CEO 크리스 비어드는 지난 6월 7일 t3n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매출원으로 구독 서비스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비어드는 “주 매출원이 3가지며 균형을 다시 맞추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모질라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검색, 포켓(Pocket)과 이 서비스의 스폰서 콘텐츠로 구성된 콘텐츠가 여기에 포함된다. 그는 “현재 개발 중인 3번째 비즈니스 모델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일부를 프리미엄화한 상품과 서비스다”고 설명했다.

비어드가 언급한 프리미엄 서비스에는 온라인 스토리지와 VPN이 있다. 그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어느 정도의 무료 VPN 광대역을 제공하고 월 구독 기반으로 프리미엄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 후에 파이어폭스 브라우저가 유료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 12일 모질라의 브라우저 부문 최고 책임자인 데이비드 캠프는 캠프는 “고성능의 프라이빗 중심 무료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는 우리 서비스의 중심으로 남아있을 것”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기존에 모질라가 제공하는 유료 VPN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10월 모질라는 미국에서 일부 사용자들에게 월 10달러로 스위스의 VPN 서비스은 프로톤VPN(ProtonVPN)을 제공한 바 있다. 모질라는 이 VPN 서비스를 보안과 프라이버시 강화를 중심으로 홍보했지만, 수익원으로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모질라가 매출원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운이 없었다. 브라우저 내 광고 인프라를 만들기도 했고, 스마트폰 생태계를 구축했었는데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모질라가 공개적으로 실적을 공유한 마지막 해인 2017년을 기준으로 브라우저에 기본 검색 엔진으로 구글을 탑재함으로써 생기는 수익이 매출의 90%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서비스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시도했는데, 이들이 유료 구독 서비스에 포함될 가능성이있어 보인다. 데이터를 암호화해서 공유하는 무료 파일 공유 서비스인 ‘센드(Send)’, 파이어폭스의 계정 동기화 서비스를 활용한 암호 관리 서비스인 록와이즈(Lockwise), 사용자들에게 이메일 주소나 크리덴셜이 해커의 손에 넘어갔을 경우 알려주는 모니터(Monitor) 등이다.
 
이런 모든 애드온 서비스들은 현재 파이어폭스 사용자에게 무료 제공되고 있다. 이런 서비스들을 어떻게 패키지할지는 불분명하다. 각각을 구독하게 될까? 아니면 이들 중 일부 혹은 전부를 묶어서 파이어폭스 프리미엄이나 파이어폭스 프로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내게 될까?

모질라의 캠프는 “프리미엄 상품들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파이어폭스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현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훼손하지 않고도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여기서 ‘상품들’이라는 복수 표현을 사용한 만큼, 여러 개의 구독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 Mozzila

한편, 모질라는 화요일 새로운 브랜딩을 공개하면서 별도의 상품으로 서비스들을 포지셔닝하기 시작했다. 센드, 모니터, 록와이즈 등에는 그래픽 측면에서 파이어폭스와 연결되어 있는 별도 로고가 부여됐다. 

모질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팀 머레이는 “브라우저로 알려진 파이어폭스는 상품 및 서비스군으로 확장되고 있다. 파이어폭스는 브라우저이자 대형 파일을 전송하는 암호화된 서비스다. 모든 디바이스에서 암호를 보호하는 쉬운 방법이며, 이메일이 유출됐는지를 조기에 알려주는 서비스다. 새로운 파이어폭스 제품군의 시작이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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