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ㆍAR

마이크로소프트, 신규 모바일 AR 게임 ‘마인크래프트 어스’ 출시

편집부 | ITWorld 2019.05.21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인크래프트 출시 10주년을 맞아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신규 모바일 게임 ‘마인크래프트 어스(Minecraft Earth)’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마인크래프트 스튜디오(Minecraft studio)와 스웨덴 게임 개발업체 모장(Mojang)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PC 게임으로 처음 출시된 마인크래프트는 전 세계적으로 1억 7,6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신규 모바일 AR게임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기존 마인크래프트의 독창적인 특성과 디자인을 현실 세계에서 구현한다. 원작을 기반으로 개발된 해당 게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플레이어들은 게임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탐험하고, AR 창조물을 건축하며 다른 플레이어들과 모험 및 대결 등을 펼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어스에서 플레이어는 현실 세계에서 태퍼블(Tappables)라고 불리는 블록, 상자 혹은 몹 무리를 마주하게 된다. 또한 걸어가며 발견할 수 있는 어드벤처(Adventure)를 통해 게임 속의 세상을 실제 크기 AR로 체험할 수 있다. 플레이어 발 밑의 거리가 다이아몬드 탄광으로 변신하거나 동네 공원이 해골들을 마주칠 수 있는 숲 속 접전지로 변한다.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는 자원을 수집하고 몹과 겨루며 경험치를 얻게 된다.

마인크래프트 어스에는 플레이어에게 친숙한 원작 ‘마인크래프트’의 몹들이 대거 출현한다. 플레이어는 독특한 몹들을 수집해 빌드에 채우고, 자원을 수집하며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이전에 공개된 적 없는 새로운 몹들도 향후 출시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마인크래프트 어스에서 원작의 창의성을 그대로 구현한 빌드 플레이트(Build Plates)를 활용해 창작물을 건설할 수 있다. 작은 사이즈로 건설해 위에서 내려다 보거나 빌드 플레이트를 땅에 두고 제작해 야외에서 실제 크기로 플레이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 경험에 최적화된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AR 구현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빠르게 접속해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인크래프트 어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인 애저(Azure) 혼합현실 서비스 ‘애저 스페이셜 앵커(Azure Spatial Anchors)’ 트래킹 기술이 접목되고 ‘플레이팹(PlayFab)’이 활용돼 플레이어가 생생하고 화려한 AR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AR기능이 지원되는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매년 개최되는 마인크래프트 유저들의 축제 ‘마인콘(MINECON)’이 ‘마인콘 라이브(MINECON Live)’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밝혔다. 마인콘 라이브는 마인크래프트 공식 채널에서 9월 28일 전 세계로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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