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8

구글과 크롬 브라우저, 서드파티 웹 쿠키 제제 나선다

Mark Hachman | PCWorld
구글은 크롬에서 각 웹 사이트가 브라우저에 주입하는 서드파티 쿠키를 수용하는 방식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 자체 쿠키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구글은 웹 상에서 사용자를 추적하는 ‘핑거프린트(Fingerprint)’ 기법도 적극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크롬이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각 광고의 정보를 요약하는 오픈소스 크로스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도 발표할 예정이다.
 
ⓒRob Schultz

구글 자체 쿠키와 서드파티 쿠키 간의 차이는 다소 미묘한다. 구글 자체 쿠키는 작은 용량의 코드로 브라우저에 저장되며, 특정 사이트나 서비스의 환경 설정을 저장하는 등 사용자가 확실히 필요로 하는 경우에 흔히 사용된다. PCWorld를 비롯한 일부 사이트는 광고를 위해 서드파티 쿠키를 자사 사이트 HTML에 내장한다.

구글 크롬은 이미 사용자가 쿠키를 차단할 수 있도록 했지만, 어떤 종류의 쿠키를 차단할 것인지 세세하게 조정할 수는 없다. 구글이 크롬을 통해 제재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들 서드파티 쿠키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사용자가 사용자 로그인과 설정을 그대로 둔체로 서드파티 쿠키를 지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글은 또한 쿠키의 사용자 브라우저 추적 역량, 특히 사용자를 특정하여 추적하는 역량을 제한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의 광고 및 상거래 담당 수석 부사장 프라브하카 라가반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사용자가 서드파티 트래킹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택하면, 이 선택은 업체들이 투명하지 않은 기술인 핑거프린트 같은 방법으로 이런 속성을 다루라는 말이 아니다”라며, “구글은 광고 개인화에 핑거프린팅을 사용하지 않는데, 이 방법은 합리적인 사용자 제어와 투명성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른 업체가 핑거프린트 데이터를 우리 광고에 들여오는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투명성이 구글이 새로운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또 한 가지 핵심으로, 이를 통해 관심 있는 사용자에게만 현재 보고 있는 광고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새 확장 프로그램은 각 광고의 정보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구글이 사용자에게 최근에 보여준 모든 광고의 스냅샷도 모아준다. 구글은 또한 다른 광고 업체가 같은 종류의 정보를 사용자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API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큰 그림 외에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구글이 언제 서드파티 쿠키를 차단할 것인지, 또는 언제 새 확장 프로그램을 공개할 것인지도 확실하지 않다. 구글이 서드파티 쿠키 없이도 데이터 프로파일을 구축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확보했을 가능성도 크다. 낙관론자의 관점에서 서드파티 쿠키를 제거하면 웹페이지의 부하가 한층 가벼워질 것이다. 하지만 냉소적인 관점에서 보면, 구글은 경쟁업체를 좌절시키고 있을 뿐이다.  editor@itworld.co.kr


2019.05.08

구글과 크롬 브라우저, 서드파티 웹 쿠키 제제 나선다

Mark Hachman | PCWorld
구글은 크롬에서 각 웹 사이트가 브라우저에 주입하는 서드파티 쿠키를 수용하는 방식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 자체 쿠키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구글은 웹 상에서 사용자를 추적하는 ‘핑거프린트(Fingerprint)’ 기법도 적극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크롬이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각 광고의 정보를 요약하는 오픈소스 크로스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도 발표할 예정이다.
 
ⓒRob Schultz

구글 자체 쿠키와 서드파티 쿠키 간의 차이는 다소 미묘한다. 구글 자체 쿠키는 작은 용량의 코드로 브라우저에 저장되며, 특정 사이트나 서비스의 환경 설정을 저장하는 등 사용자가 확실히 필요로 하는 경우에 흔히 사용된다. PCWorld를 비롯한 일부 사이트는 광고를 위해 서드파티 쿠키를 자사 사이트 HTML에 내장한다.

구글 크롬은 이미 사용자가 쿠키를 차단할 수 있도록 했지만, 어떤 종류의 쿠키를 차단할 것인지 세세하게 조정할 수는 없다. 구글이 크롬을 통해 제재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들 서드파티 쿠키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사용자가 사용자 로그인과 설정을 그대로 둔체로 서드파티 쿠키를 지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글은 또한 쿠키의 사용자 브라우저 추적 역량, 특히 사용자를 특정하여 추적하는 역량을 제한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의 광고 및 상거래 담당 수석 부사장 프라브하카 라가반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사용자가 서드파티 트래킹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택하면, 이 선택은 업체들이 투명하지 않은 기술인 핑거프린트 같은 방법으로 이런 속성을 다루라는 말이 아니다”라며, “구글은 광고 개인화에 핑거프린팅을 사용하지 않는데, 이 방법은 합리적인 사용자 제어와 투명성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른 업체가 핑거프린트 데이터를 우리 광고에 들여오는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투명성이 구글이 새로운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또 한 가지 핵심으로, 이를 통해 관심 있는 사용자에게만 현재 보고 있는 광고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새 확장 프로그램은 각 광고의 정보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구글이 사용자에게 최근에 보여준 모든 광고의 스냅샷도 모아준다. 구글은 또한 다른 광고 업체가 같은 종류의 정보를 사용자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API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큰 그림 외에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구글이 언제 서드파티 쿠키를 차단할 것인지, 또는 언제 새 확장 프로그램을 공개할 것인지도 확실하지 않다. 구글이 서드파티 쿠키 없이도 데이터 프로파일을 구축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확보했을 가능성도 크다. 낙관론자의 관점에서 서드파티 쿠키를 제거하면 웹페이지의 부하가 한층 가벼워질 것이다. 하지만 냉소적인 관점에서 보면, 구글은 경쟁업체를 좌절시키고 있을 뿐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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