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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7

IDG 블로그 | 애플 카드, ‘고객 중심’ 핀테크의 기준을 세우다

Jonny Evans | Computerworld
월요일 애플의 대대적인 쇼타임 발표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분야의 개발자와 의사결정자가 흥미를 느낄 만한 내용이 여러 가지 나왔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것은 애플 카드일 것이다.

애플은 여러 가지 서비스를 확대하여 공개했다. 인간을 우선하는 지능형 첨단 컨텐츠 공개 전용 TV 채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구독형 게이밍, 뉴스, TV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골드만 삭스와 함께 제공되는) 혁신적인 신용카드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도 발표했다. 

대부분의 보도는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필자는 신용카드에 대한 애플의 해석에 집중하고자 한다.
 

매끄럽고 멋진 애플 카드

금융 업계의 변신이 계속되는 가운데 애플 카드는JD 파워 제임스 밀러의 표현대로 “혁명보다는 진화”에 가까울지 모르지만, 애플의 시장 규모와 애플 사용자 기반의 성격을 감안할 때 금융 분야 전반에 필연적으로 도입되어야 할 아이디어를 선보인 매우 매력적인 서비스인 듯 하다.

• 넉넉한 보상 혜택: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소비 분야인 애플 제품을 결정적으로 겨냥해 구매 가격의 3%를 현금으로 돌려줌(캐시백).

• 수수료 없음: 거의 모든 경우에 요율은 낮고 소비자의 돈을 빼가는 수단이 없어서 흐뭇함(명확한 명세서 제공 포함).

• 앱에서 신청하면 즉각 회신: 밀레니엄 세대들이 매우 좋아할 만하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

•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기능 내장: 실물 카드에도 해당됨. 행사 후 밀러의 말: “실물 신용카드에는 계좌 번호, CCV, 유효기간, 서명 등이 없을 것이다. 이는 애플이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에 전념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 자금 관리 도구: 당장은 명백해 보이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애플은 신용카드 사용자가 계좌 관리 시에 겪는 고충을 없애 줌으로써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전반적인 경험을 향상시킨다.

현재 애플의 캐시백 서비스가 최고는 아니지만(시티, 바클리즈의 우버 카드 등이 더 나음), 전반적으로 소비자를 우선하는 매끄러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말하자면, 애플 제품과 서비스에 돈을 쓰는 사람은 3% 캐시백 혜택 하나만으로도 누구나 애플 카드를 갖고 싶어할 것이다.

영화라든지 맥 컴퓨터 등 애플 제품을 구매하거나 앱 스토어의 서비스나 앱에 구독한다면, 구입 금액을 조금이라도 돌려받고 싶어지는 것이 당연한데 애플이 바로 그렇게 해 주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00달러짜리 맥 컴퓨터 50대를 구입 예정인 기업 입장에서는 그 3% 보상 혜택은 무시할 수 없다. 맥 한 대 반에 해당하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애플 카드가 핀테크 업계에 주는 시사점

애플은 이 모든 거래에서 돈을 벌게 되겠지만, 오랫동안 금융 서비스를 지배했던 냉소주의에는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를테면 숨겨진 요금, 경미한 위반에 대한 수수료, 불투명한 명세서, 본인의 정보에 접속하는 데도 청구되는 요금, 미심쩍은 서드파티 정보 브로커에게 구매 정보를 팔아 넘기는 행태 등이다. (이들 브로커가 그 정보로 무슨 짓을 하는지 알 수 없다.) 

애플이 그러한 입장을 취한다는 사실로 인해 업계에 새로운 기준이 설정된다.

소비자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 소비자 통제를 늘려야 하며, 우리와 거래하는 금융 기술 회사들과 상호 신뢰하는 관계가 새롭게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입장이다.

밀러는 발표가 있은 후 이메일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반적인 패키지로서 애플 카드는 많은 고객들, 적어도 애플 페이를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카드의 성공은 확신하지만 경쟁이 치열하다. 다른 카드들이 더 많은 보상 혜택이나 거액의 신청 보너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애플 카드가 애플 페이와 연계된 점을 들어 서비스의 혜택을 극대화하려면 아이폰을 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것이 정말 문제일까? 지난 주 니드햄 앤 컴퍼니(Needham & Co.)에서 언급한 것처럼, 애플 아이폰 사용자 중에 부자들이 그렇게 많다면 말이다. 
 

기준을 정하다

애플의 고객 중에는 세계 최고의 부자들도 많은데 애플은 이들에게 단지 가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이 분야의 많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이의를 제기하는, 가치를 정의한 경험도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품목은 애플 TV 플러스 발표장에 오프라 윈프리가 등장한 것만큼 소비자의 즉각적인 반향을 이끌어내지는 못할지라도 여전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애플은 이제 금융 서비스업의 기준을 새로 정했기 때문이다.

이제 다들 이와 같은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 제공에 나서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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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애플 카드, ‘고객 중심’ 핀테크의 기준을 세우다

Jonny Evans | Computerworld
월요일 애플의 대대적인 쇼타임 발표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분야의 개발자와 의사결정자가 흥미를 느낄 만한 내용이 여러 가지 나왔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것은 애플 카드일 것이다.

애플은 여러 가지 서비스를 확대하여 공개했다. 인간을 우선하는 지능형 첨단 컨텐츠 공개 전용 TV 채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구독형 게이밍, 뉴스, TV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골드만 삭스와 함께 제공되는) 혁신적인 신용카드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도 발표했다. 

대부분의 보도는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필자는 신용카드에 대한 애플의 해석에 집중하고자 한다.
 

매끄럽고 멋진 애플 카드

금융 업계의 변신이 계속되는 가운데 애플 카드는JD 파워 제임스 밀러의 표현대로 “혁명보다는 진화”에 가까울지 모르지만, 애플의 시장 규모와 애플 사용자 기반의 성격을 감안할 때 금융 분야 전반에 필연적으로 도입되어야 할 아이디어를 선보인 매우 매력적인 서비스인 듯 하다.

• 넉넉한 보상 혜택: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소비 분야인 애플 제품을 결정적으로 겨냥해 구매 가격의 3%를 현금으로 돌려줌(캐시백).

• 수수료 없음: 거의 모든 경우에 요율은 낮고 소비자의 돈을 빼가는 수단이 없어서 흐뭇함(명확한 명세서 제공 포함).

• 앱에서 신청하면 즉각 회신: 밀레니엄 세대들이 매우 좋아할 만하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

•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기능 내장: 실물 카드에도 해당됨. 행사 후 밀러의 말: “실물 신용카드에는 계좌 번호, CCV, 유효기간, 서명 등이 없을 것이다. 이는 애플이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에 전념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 자금 관리 도구: 당장은 명백해 보이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애플은 신용카드 사용자가 계좌 관리 시에 겪는 고충을 없애 줌으로써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전반적인 경험을 향상시킨다.

현재 애플의 캐시백 서비스가 최고는 아니지만(시티, 바클리즈의 우버 카드 등이 더 나음), 전반적으로 소비자를 우선하는 매끄러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말하자면, 애플 제품과 서비스에 돈을 쓰는 사람은 3% 캐시백 혜택 하나만으로도 누구나 애플 카드를 갖고 싶어할 것이다.

영화라든지 맥 컴퓨터 등 애플 제품을 구매하거나 앱 스토어의 서비스나 앱에 구독한다면, 구입 금액을 조금이라도 돌려받고 싶어지는 것이 당연한데 애플이 바로 그렇게 해 주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00달러짜리 맥 컴퓨터 50대를 구입 예정인 기업 입장에서는 그 3% 보상 혜택은 무시할 수 없다. 맥 한 대 반에 해당하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애플 카드가 핀테크 업계에 주는 시사점

애플은 이 모든 거래에서 돈을 벌게 되겠지만, 오랫동안 금융 서비스를 지배했던 냉소주의에는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를테면 숨겨진 요금, 경미한 위반에 대한 수수료, 불투명한 명세서, 본인의 정보에 접속하는 데도 청구되는 요금, 미심쩍은 서드파티 정보 브로커에게 구매 정보를 팔아 넘기는 행태 등이다. (이들 브로커가 그 정보로 무슨 짓을 하는지 알 수 없다.) 

애플이 그러한 입장을 취한다는 사실로 인해 업계에 새로운 기준이 설정된다.

소비자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 소비자 통제를 늘려야 하며, 우리와 거래하는 금융 기술 회사들과 상호 신뢰하는 관계가 새롭게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입장이다.

밀러는 발표가 있은 후 이메일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반적인 패키지로서 애플 카드는 많은 고객들, 적어도 애플 페이를 사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카드의 성공은 확신하지만 경쟁이 치열하다. 다른 카드들이 더 많은 보상 혜택이나 거액의 신청 보너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애플 카드가 애플 페이와 연계된 점을 들어 서비스의 혜택을 극대화하려면 아이폰을 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것이 정말 문제일까? 지난 주 니드햄 앤 컴퍼니(Needham & Co.)에서 언급한 것처럼, 애플 아이폰 사용자 중에 부자들이 그렇게 많다면 말이다. 
 

기준을 정하다

애플의 고객 중에는 세계 최고의 부자들도 많은데 애플은 이들에게 단지 가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이 분야의 많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이의를 제기하는, 가치를 정의한 경험도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품목은 애플 TV 플러스 발표장에 오프라 윈프리가 등장한 것만큼 소비자의 즉각적인 반향을 이끌어내지는 못할지라도 여전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애플은 이제 금융 서비스업의 기준을 새로 정했기 때문이다.

이제 다들 이와 같은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 제공에 나서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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