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5

신형 에어팟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Jason Cross | Macworld
지난주, 애플이 마침내 2세대 에어팟을 공개했다. 완전한 무선 형태의 이어폰으로 누구의 기대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다. 출시 2년 만에 공개한 에어팟의 후속 제품의 이름은 그대로 ‘에어팟’이다.

이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2세대 에어팟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만큼 기존 제품 대비 혁신적이진 않다. 여전히 우리가 사랑했던 에어팟과 똑같이 생겼고 똑같이 동작한다. 하지만 1세대 모델과 비교했을 때 분명 발전된 부분이 있으며, 신형 에어팟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정리했다.
 

에어팟 2가 아니다

신형 에어팟은 그냥 새로운 ‘에어팟’이다. 에어팟 2라고 명명되지 않았으며, 애플의 웹사이트에서도 별도로 판매하지 않는다. 에어팟 웹페이지는 여전히 하나이고, (출시된 국가에선) 신형 모델만 판매한다. 애플에서 에어팟을 구입하려면 새로운 버전을 구입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다른 곳에서 에어팟을 사면 구형 버전인지 한 번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애플이 정말 두 모델을 구분해야 할 때는 구모델을 에어팟, 신모델을 ‘에어팟(2세대)’라고 표기한다. 
 

(어떤 면에서) 가격은 같다

에어팟의 가격은 원래 159달러(19만 9,000원)였고, 새로운 버전도 159달러(19만 9,000원)다. 

하지만 새 모델과 함께 애플은 무선 충전 케이스도 출시했는데, 오리지널 버전 케이스와 생김새는 완전히 같지만 치(Qi)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애플은 여전히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표준 케이스도 판매한다. 표준 케이스와 함께 에어팟을 구입하면 여전히 159달러다.
 
ⓒ APPLE

하지만 무선 충전 케이스와 신형 에어팟을 함께 사용하려면 199달러(24만 9,000원)를 내야 한다. 1세대 에어팟 사용자를 위해 무선 충전 케이스를 별도로도 판매하는데 가격은 79달러(9만 9,000원)다.

2016년 에어팟이 출시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높은 가격을 비판했지만, 이후 출시된 무선 이어폰들은 대부분이 에어팟보다 비싼 경향이 있어, 애플이 책정한 에어팟의 가격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합리적이었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여전히 유효하다.
 

아마도 사운드가 비슷하다

애플은 신형 에어팟의 여러 개선점을 장황하게 설명하면서도 사운드 품질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 사이트에도 없으며 에어팟 출시 보도자료에도 없다. 만일 신형 에어팟의 사운드 품질이 더 좋아졌다면 애플이 이를 강조하지 않았을리가 없다.

따라서 신형 에어팟의 사운드 품질이 구형과 같다고 추측할 수 있다. 테스트 후에는 더 확실하게 알게 되겠지만 다른 무선 이어폰들보다는 약간 좋고, 유사한 가격의 유선 헤드폰보다는 나쁘다고 생각하는 편이 안전하다.
 

손을 쓰지 않아도 ‘시리야’를 부를 수 있다

신형 에어팟은 구형 에어팟과 기능이 같지만, 이어폰을 두번 두드리는 대신 “시리야”라고 말해서 음성으로 애플의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호출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여전히 이어폰을 두드려서 시리를 호출할 수 있지만(이것을 블루투스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다), 이제 이어폰이 사용자가 ‘시리야’라고 말하는 것을 정확히 알아들을 수 있다.
 
ⓒ APPLE

이 기능의 안정성은 아직 확신할 수 없으며, 홈팟을 사용할 때처럼 쉬운지도 알 수 없다. 그래도 이 기능은 신형 에어팟에서 진정으로 ‘새로운’ 유일한 기능이다. 하지만 기존의 기능들도 개선됐다.
 

통화시간을 제외하면 똑같은 배터리 사용 시간

애플은 신형 에어팟을 한 번 충전으로 5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스로 충전해서 총 2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오리지널 에어팟과 같은 수준이며, 일반적인 무선 이어폰에 비해 뛰어나다.

하지만 애플은 통화를 위한 배터리 사용 시간의 개선을 강조했다. 구형 에어팟은 한 번 충전으로 통화를 2시간 동안 할 수 있었던 반면, 신 모델은 최대 3시간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에어팟으로 통화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겐 배터리 사용 시간 개선이 눈에 띌 것이다.
 

무선 충전 케이스는 선택적이다

무선 충전 패드가 없고 앞으로도 살 계획이 없다면? 무선 충전 케이스를 꼭 선택할 필요가 없다. 라이트닝 커넥터를 사용하는 유선 충전 케이스와 신형 에어팟을 함께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9달러로 구형 에어팟과 같다.

에어팟을 무선 충전 케이스와 함께 구입하면 199달러다. 무선 충전 케이스는 구형 에어팟과도 호환되며, 별도로 7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무선 충전 케이스에는 여전히 라이트닝 포트가 있어서 원한다면 유선 충전도 가능하다.
 

H1 칩은 더 빠른 페어링과 전환을 의미한다

신형 에어팟은 겉으로는 구형 에어팟과 완전히 같지만, 그 안에는 애플이 개발한 새로운 H1 칩이 내장되어 있다. 애플은 “헤드폰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칩이라고 설명하며, W1 칩이 다른 제품에서도 사용된것처럼  H1 칩을 탑재한 비츠(Beats) 헤드폰이 나오리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 APPLE

이 칩은 손을 사용하지 않고 시리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가능하게 하며, 몇 가지 다른 혜택도 있다. 통화 가능 시간이 길어진 것과 연결 속도 향상이 그것이다. 애플은 아이폰에서 에어팟으로 통화를 전송하는 시간이 50% 더 빨라졌으며, 디바이스간의 전환은 2배 빨라졌다고 설명한다. 만일 에어팟을 아이폰, 맥, 아이패드에서 사용하고 있으면 이런 개선이 반가울 것이다. 또한, 애플은 오디오 레이턴시가 30% 줄었다고 전해, 게이머들이 반가워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 이런 주장들을 모두 테스트해보진 못했다. 몇 주 후에 공개될 심층 리뷰를 기대해보자. editor@itworld.co.kr
 


2019.03.25

신형 에어팟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Jason Cross | Macworld
지난주, 애플이 마침내 2세대 에어팟을 공개했다. 완전한 무선 형태의 이어폰으로 누구의 기대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다. 출시 2년 만에 공개한 에어팟의 후속 제품의 이름은 그대로 ‘에어팟’이다.

이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2세대 에어팟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만큼 기존 제품 대비 혁신적이진 않다. 여전히 우리가 사랑했던 에어팟과 똑같이 생겼고 똑같이 동작한다. 하지만 1세대 모델과 비교했을 때 분명 발전된 부분이 있으며, 신형 에어팟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정리했다.
 

에어팟 2가 아니다

신형 에어팟은 그냥 새로운 ‘에어팟’이다. 에어팟 2라고 명명되지 않았으며, 애플의 웹사이트에서도 별도로 판매하지 않는다. 에어팟 웹페이지는 여전히 하나이고, (출시된 국가에선) 신형 모델만 판매한다. 애플에서 에어팟을 구입하려면 새로운 버전을 구입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다른 곳에서 에어팟을 사면 구형 버전인지 한 번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애플이 정말 두 모델을 구분해야 할 때는 구모델을 에어팟, 신모델을 ‘에어팟(2세대)’라고 표기한다. 
 

(어떤 면에서) 가격은 같다

에어팟의 가격은 원래 159달러(19만 9,000원)였고, 새로운 버전도 159달러(19만 9,000원)다. 

하지만 새 모델과 함께 애플은 무선 충전 케이스도 출시했는데, 오리지널 버전 케이스와 생김새는 완전히 같지만 치(Qi)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애플은 여전히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표준 케이스도 판매한다. 표준 케이스와 함께 에어팟을 구입하면 여전히 159달러다.
 
ⓒ APPLE

하지만 무선 충전 케이스와 신형 에어팟을 함께 사용하려면 199달러(24만 9,000원)를 내야 한다. 1세대 에어팟 사용자를 위해 무선 충전 케이스를 별도로도 판매하는데 가격은 79달러(9만 9,000원)다.

2016년 에어팟이 출시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높은 가격을 비판했지만, 이후 출시된 무선 이어폰들은 대부분이 에어팟보다 비싼 경향이 있어, 애플이 책정한 에어팟의 가격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합리적이었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여전히 유효하다.
 

아마도 사운드가 비슷하다

애플은 신형 에어팟의 여러 개선점을 장황하게 설명하면서도 사운드 품질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 사이트에도 없으며 에어팟 출시 보도자료에도 없다. 만일 신형 에어팟의 사운드 품질이 더 좋아졌다면 애플이 이를 강조하지 않았을리가 없다.

따라서 신형 에어팟의 사운드 품질이 구형과 같다고 추측할 수 있다. 테스트 후에는 더 확실하게 알게 되겠지만 다른 무선 이어폰들보다는 약간 좋고, 유사한 가격의 유선 헤드폰보다는 나쁘다고 생각하는 편이 안전하다.
 

손을 쓰지 않아도 ‘시리야’를 부를 수 있다

신형 에어팟은 구형 에어팟과 기능이 같지만, 이어폰을 두번 두드리는 대신 “시리야”라고 말해서 음성으로 애플의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호출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여전히 이어폰을 두드려서 시리를 호출할 수 있지만(이것을 블루투스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다), 이제 이어폰이 사용자가 ‘시리야’라고 말하는 것을 정확히 알아들을 수 있다.
 
ⓒ APPLE

이 기능의 안정성은 아직 확신할 수 없으며, 홈팟을 사용할 때처럼 쉬운지도 알 수 없다. 그래도 이 기능은 신형 에어팟에서 진정으로 ‘새로운’ 유일한 기능이다. 하지만 기존의 기능들도 개선됐다.
 

통화시간을 제외하면 똑같은 배터리 사용 시간

애플은 신형 에어팟을 한 번 충전으로 5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스로 충전해서 총 2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오리지널 에어팟과 같은 수준이며, 일반적인 무선 이어폰에 비해 뛰어나다.

하지만 애플은 통화를 위한 배터리 사용 시간의 개선을 강조했다. 구형 에어팟은 한 번 충전으로 통화를 2시간 동안 할 수 있었던 반면, 신 모델은 최대 3시간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에어팟으로 통화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겐 배터리 사용 시간 개선이 눈에 띌 것이다.
 

무선 충전 케이스는 선택적이다

무선 충전 패드가 없고 앞으로도 살 계획이 없다면? 무선 충전 케이스를 꼭 선택할 필요가 없다. 라이트닝 커넥터를 사용하는 유선 충전 케이스와 신형 에어팟을 함께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9달러로 구형 에어팟과 같다.

에어팟을 무선 충전 케이스와 함께 구입하면 199달러다. 무선 충전 케이스는 구형 에어팟과도 호환되며, 별도로 7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무선 충전 케이스에는 여전히 라이트닝 포트가 있어서 원한다면 유선 충전도 가능하다.
 

H1 칩은 더 빠른 페어링과 전환을 의미한다

신형 에어팟은 겉으로는 구형 에어팟과 완전히 같지만, 그 안에는 애플이 개발한 새로운 H1 칩이 내장되어 있다. 애플은 “헤드폰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칩이라고 설명하며, W1 칩이 다른 제품에서도 사용된것처럼  H1 칩을 탑재한 비츠(Beats) 헤드폰이 나오리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 APPLE

이 칩은 손을 사용하지 않고 시리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가능하게 하며, 몇 가지 다른 혜택도 있다. 통화 가능 시간이 길어진 것과 연결 속도 향상이 그것이다. 애플은 아이폰에서 에어팟으로 통화를 전송하는 시간이 50% 더 빨라졌으며, 디바이스간의 전환은 2배 빨라졌다고 설명한다. 만일 에어팟을 아이폰, 맥, 아이패드에서 사용하고 있으면 이런 개선이 반가울 것이다. 또한, 애플은 오디오 레이턴시가 30% 줄었다고 전해, 게이머들이 반가워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 이런 주장들을 모두 테스트해보진 못했다. 몇 주 후에 공개될 심층 리뷰를 기대해보자.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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