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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 톤 vs. 나이트 시프트’ 애플 디스플레이 기능의 차이점은?

Martyn Casserly | Macworld U.K. 2019.03.15
애플은 눈을 더 편안하게 하고 밤에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두 가지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서는 트루 톤(True Tone)과 나이트 시프트(Night Sift)에 대해 알아보고 각각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트루 톤이란 무엇인가?

트루 톤은 모니터를 주변 조명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화면의 색상과 빛의 강도를 “주변 광에 맞추어 조절해 이미지가 더 자연스럽게 보이도록”한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부수적인 효과로 빛나는 화면을 오래 주시했을 때 생기는 눈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도 한다.

트루 톤은 2016년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후 아이폰 8 이상, 모든 아이패드 프로 제품에 적용되었고, 2018년에 출시된 맥북 프로에도 적용됐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트루 톤을 이용하려면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에서 ‘True Tone’을 활성화하면 된다.
 

나이트 시프트란 무엇인가?

나이트 시프트는 여러 모로 트루 톤의 전신격이다. 다만 추가적인 센서나 별도의 디스플레이 종류가 필요 없다. 이 때문에 트루 톤 보다 훨씬 많은 디바이스에 적용되어 있다. 나이트 시프트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은 다음과 같다.
  • 아이폰 5s 이후 제품
  • 아이패드 5세대 이후 제품
  • 아이패드 프로
  • 아이패드 미니 2 이후 제품
  • 아이패드 에어
  • 아이팟 터치 6세대
  • 맥북 에어 2012 이후 제품
  • 맥북 프로 2012 이후 제품
  • 맥북 2015 이후 제품
  • 아이맥 2012 이후 제품
  • 맥 프로 2013 이후 제품

나이트 시프트는 불면을 유발하는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푸른색 빛의 양을 줄이는 개념을 적용한 기능이다. 푸른 빛은 뇌가 여전히 낮이라고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신체가 자야할 시간임을 아는 활동일주기를 방해한다. 물론 불면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잠자리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트루 톤은 주변의 조명을 계속 감지해서 이에 맞춰 디스플레이를 조정하지만, 나이트 시프트는 일종의 스위치 같은 것이다. 저녁에 활성화되고 아침에는 비활성화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일출과 일몰 시간을 활용해 자동으로 설정하는 방법도 있다.

디스플레이의 색온도를 수동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 덜 따뜻한 색과 더 따뜻한 색 사이를 슬라이더로 조정해 원하는 만큼 푸른 빛을 뺄 수 있다.
 

트루 톤과 나이트 시프트,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이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을 사용한다면 가장 간단한 답은 둘 다 사용하는 것이다. 트루 톤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프로를 사용하는 동안의 눈의 피로를 덜어주기 때문에 활성화해두는 것이 좋다.

나이트 시프트는 목적이 다르기 떄문에 트루 톤과 함께 사용하면 좋다. 눈이 피로하지도 않고 잠을 방해하는 푸른 빛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나이트 시프트의 주황빛 화면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정 시간 데에 더 따뜻한 색으로 표현되게 해두면 디바이스를 내려놓고 좀 쉬어야 할 시간임을 알려주는 시각적 알람 역할도 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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