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6

주니퍼, 시스코 출신이 설립한 '미스트' 4억 500만 달러에 인수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주니퍼가 고급 무선 장비 제조업체인 미스트 시스템(Mist Systems)을 4억 5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주니퍼가 에어로하이브(Aerohive)와 현재 아루바 같은 협력사와 제휴해 무선 장비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인수는 주니퍼에게 매우 중요하다. 미스트는 최근 미스트 WLAN 기술과 VM웨어의 벨로클라우드(VeloCloud) 기반 NSX SD-WAN을 통합한 VM웨어와의 공동 제품 개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델오로(Dell'Oro)의 무선 LAN 애널리스트인 리테쉬 파텔은 "주니퍼가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을 완성하는 데 빠져 있는 부분이 바로 ‘무선’이었다”며, 또 "시스코, HPE/아루바, 익스트림, 포티넷 등 기업용 네트워크 장비 업체와 효과적으로 경쟁하려면 강력한 무선 기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미스트는 와이파이를 좀더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측정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무선 플랫폼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가트너는 최근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미스트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은 특허받은 동적 패킷 캡처 및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문제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수정하는 마비스(Marvis)라는 AI 주도형 가상 비서(AI-driven virtual assistant)를 특징으로 한다고 평가했다.

미스트 시스템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고 관리된다.

가트너는 "미스트의 AI 기반 와이파이는 게스트 접근, 네트워크 관리, 정책 애플리케이션, 가상 네트워크 보조 기능은 물론 분석, IoT 분류 및 행동 분석을 대규모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미스트는 다중 요소 지향성 안테나 액세스 포인트의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저 에너지(BLE) 신호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엔진을 통해 고정밀 위치 서비스에 새롭고 독특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고 가트너는 전했다.

이어서 "동일한 플랫폼을 RTLS(Real Time Location System) 사용 시나리오, 정적 또는 구역 애플리케이션, 길 찾기 및 근접 알림과 같은 사례에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6년 스텔스 모드에서 나온 미스트는 시스코와 관련이 깊다. 시스코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무선 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했던 수자이 하젤라가 미스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다.

또다른 미스트 공동 설립자 겸 CTO인 밥 프라이데이는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인 브렛 갤로웨이도 시스코 출신이다. 갤로웨이는 이후 어택IQ(AttackIQ)를 위해 떠났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하젤라와 프라이데이가 시스코에 몸담았던 2012년 이들은 시스코가 12억 달러에 머라키(Meraki)를 인수하는 일을 맡았다. 

한편, 주니퍼가 무선 분야에 처음 진출한 것은 아니다. 2008년 주니퍼는 트래피즈(Trapeze)를 인수했으나 주니퍼/트래피즈 무선 LAN 판매는 2011~2013년 동안 매년 5,000만 달러 미만이었으며 주니퍼가 데이터센터와 캠퍼스 네트워킹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이 매출은 감소하기 시작했다. 

주니퍼네트웍스 CEO 라미 라힘은 "멀티 클라우드는 멀티 벤더가 될 것이며 미스트의 AI 기반 무선 솔루션을 위한 개방형 프레임워크에 대한 의지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라힘은 주니퍼의 포트폴리오에 미스트를 추가하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주니퍼가 유무선을 통해 캠퍼스, 브랜치, SD-WAN 기능을 구축하려는 고객은 주니퍼의 전체 스택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미스트는 주니퍼의 관리 소프트웨어와 통합되어 있다.

• 미스트 인수는 무선 고객에게 즉각적인 운영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니퍼는 미스트의 AI 엔진을 통합하면서 고객은 소프트웨어 정의 전체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이러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 클라우드 우선,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구현할 때 미스트는 고객이 AI 기반 운영 소프트웨어를 채택하는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본 요소를 갖추고 있다. 중요한 것은 미스트 제품과 팀이 주니퍼의 기존 노력을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미스트 CEO인 하젤라는 "와이파이가 대다수 기업의 주요 액세스 메커니즘으로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러나 광대한 장비,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을 고려하면 WLAN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고의 WLAN 업체들은 10년 이상 된 플랫폼을 다루고 있으며 최신 클라우드, AI, 무선 기술을 활용하여 현대 모바일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는 어렵지 않다"며 전했다. 

파텔은 "미스트도 클라우드 마이크로서비스 및 컨테이너 모델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 방식에서 독특하다"며 "이는 무선 운영 비용을 절감하려는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인수는 주니퍼 네트웍스의 회계 연도 기준 2분기 안에 마무리될 예상이다. 미스트에 따르면 회사의 경영진, 엔지니어, 지원, 브랜드는 주니퍼 체제 아래에서 유지될 방침이다. ciokr@idg.co.kr


2019.03.06

주니퍼, 시스코 출신이 설립한 '미스트' 4억 500만 달러에 인수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주니퍼가 고급 무선 장비 제조업체인 미스트 시스템(Mist Systems)을 4억 5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주니퍼가 에어로하이브(Aerohive)와 현재 아루바 같은 협력사와 제휴해 무선 장비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인수는 주니퍼에게 매우 중요하다. 미스트는 최근 미스트 WLAN 기술과 VM웨어의 벨로클라우드(VeloCloud) 기반 NSX SD-WAN을 통합한 VM웨어와의 공동 제품 개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델오로(Dell'Oro)의 무선 LAN 애널리스트인 리테쉬 파텔은 "주니퍼가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을 완성하는 데 빠져 있는 부분이 바로 ‘무선’이었다”며, 또 "시스코, HPE/아루바, 익스트림, 포티넷 등 기업용 네트워크 장비 업체와 효과적으로 경쟁하려면 강력한 무선 기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미스트는 와이파이를 좀더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측정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무선 플랫폼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가트너는 최근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미스트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은 특허받은 동적 패킷 캡처 및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문제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수정하는 마비스(Marvis)라는 AI 주도형 가상 비서(AI-driven virtual assistant)를 특징으로 한다고 평가했다.

미스트 시스템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고 관리된다.

가트너는 "미스트의 AI 기반 와이파이는 게스트 접근, 네트워크 관리, 정책 애플리케이션, 가상 네트워크 보조 기능은 물론 분석, IoT 분류 및 행동 분석을 대규모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미스트는 다중 요소 지향성 안테나 액세스 포인트의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저 에너지(BLE) 신호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엔진을 통해 고정밀 위치 서비스에 새롭고 독특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고 가트너는 전했다.

이어서 "동일한 플랫폼을 RTLS(Real Time Location System) 사용 시나리오, 정적 또는 구역 애플리케이션, 길 찾기 및 근접 알림과 같은 사례에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6년 스텔스 모드에서 나온 미스트는 시스코와 관련이 깊다. 시스코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무선 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했던 수자이 하젤라가 미스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다.

또다른 미스트 공동 설립자 겸 CTO인 밥 프라이데이는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인 브렛 갤로웨이도 시스코 출신이다. 갤로웨이는 이후 어택IQ(AttackIQ)를 위해 떠났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하젤라와 프라이데이가 시스코에 몸담았던 2012년 이들은 시스코가 12억 달러에 머라키(Meraki)를 인수하는 일을 맡았다. 

한편, 주니퍼가 무선 분야에 처음 진출한 것은 아니다. 2008년 주니퍼는 트래피즈(Trapeze)를 인수했으나 주니퍼/트래피즈 무선 LAN 판매는 2011~2013년 동안 매년 5,000만 달러 미만이었으며 주니퍼가 데이터센터와 캠퍼스 네트워킹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이 매출은 감소하기 시작했다. 

주니퍼네트웍스 CEO 라미 라힘은 "멀티 클라우드는 멀티 벤더가 될 것이며 미스트의 AI 기반 무선 솔루션을 위한 개방형 프레임워크에 대한 의지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라힘은 주니퍼의 포트폴리오에 미스트를 추가하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주니퍼가 유무선을 통해 캠퍼스, 브랜치, SD-WAN 기능을 구축하려는 고객은 주니퍼의 전체 스택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미스트는 주니퍼의 관리 소프트웨어와 통합되어 있다.

• 미스트 인수는 무선 고객에게 즉각적인 운영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니퍼는 미스트의 AI 엔진을 통합하면서 고객은 소프트웨어 정의 전체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이러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 클라우드 우선,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구현할 때 미스트는 고객이 AI 기반 운영 소프트웨어를 채택하는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본 요소를 갖추고 있다. 중요한 것은 미스트 제품과 팀이 주니퍼의 기존 노력을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미스트 CEO인 하젤라는 "와이파이가 대다수 기업의 주요 액세스 메커니즘으로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러나 광대한 장비,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을 고려하면 WLAN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고의 WLAN 업체들은 10년 이상 된 플랫폼을 다루고 있으며 최신 클라우드, AI, 무선 기술을 활용하여 현대 모바일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는 어렵지 않다"며 전했다. 

파텔은 "미스트도 클라우드 마이크로서비스 및 컨테이너 모델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 방식에서 독특하다"며 "이는 무선 운영 비용을 절감하려는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인수는 주니퍼 네트웍스의 회계 연도 기준 2분기 안에 마무리될 예상이다. 미스트에 따르면 회사의 경영진, 엔지니어, 지원, 브랜드는 주니퍼 체제 아래에서 유지될 방침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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