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1

애플, 페이스북 이어 구글도 엔터프라이즈 인증 차단… 곧 회복 될듯

Leif Johnson | Macworld
페이스북의 페이스북 리서치(Facebook Research) 앱 논란이 불거진 직후, 구글도 유사한 스크린와이즈 미터(Screenwise Meter) 앱을 사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에 애플은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구글의 엔터프라이즈 디벨로퍼 프로그램 인증을 철회했다. 

다행히 구글의 서비스는 곧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 대변인은 블룸버그 측에 “사내 iOS 앱 일부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과 협의 중이며, 곧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버즈피드의 존 파츠커브스키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엔터프라이즈 인증을 가능한 빨리 보구하기 위해 구글과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구글과 애플의 발언을 뒷받침하는 정황도 있다. 구글과 관련된 보도가 나온 직후 페이스북은 뉴욕타임즈 측에 애플이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인증을 복구했다고 전했다. 만일 애플이 페이스북과의 문제를 이 정도로 빨리 해결했다면, 구글 문제도 늦어도 금요일(현지 시간)까지는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엔터프라이즈 인증 차단은 생각보다 중요한 일이었다. 구글과 페이스북에선 직원들이 교통편 확보부터 점심 주문 등을 위해 사용하는 아이폰 앱들이 동작을 멈춰 약간의 혼동이 있었다. 이런 앱들은 애플의 엔터프라이즈 인증이 존재하는 주요 이유다. 게다가 엔터프라이즈 인증을 없앤다는 것은 구글 지도나 지메일 같은 앱의 개발 버전들이 동작하지 않는다는 의미기도 하다.

구글은 “기업 인증을 사용해 일반 사용자들에게 앱을 배포한 모든 개발자들의 인증서는 파기된다”는 애플 대변인의 발언에 바로 한 발짝 물어서는 태도를 취했다.

구글은 앱을 삭제함과 동시에 다음과 같이 사과했다.

“스크린와이즈 미터 iOS 앱은 애플의 개발자 엔터프라이즈 프로그램 상에서 운영 되어서는 안 되며, 실수였다. 사과한다. 이 앱을 iOS 디바이스에서 비활성화했다. 이 앱은 완전히 자원자들에게만 제공되며 언제나 그래왔다. 이 앱에서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투명하게 밝혀왔으며, 앱과 디바이스 내의 암호화된 데이터에는 접근할 수 없었고, 사용자들은 언제든 프로그램에서 빠질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 생각했을 때, 구글은 테크크런치가 페이스북의 위반 내용을 보도하기 전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의미기도 하다.

현재의 논란은 월요일 테크크런치가 페이스북 리서치 앱이 참가자의 아이폰 앱에 대한 최상위 액세스를 얻는다는 사실을 보도하며 불거졌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페이스북이 직원이 아닌 외부인을 참가자로 초대했고, 애플은 이것이 정책 위반이라고 봤다. 

사실 페이스북은 2016년부터 이 앱을 사용해왔으며, 13세~35세 사이의 참가자들은 자신의 휴대폰을 페이스북에 완전 공개함으로써 최대 월 20달러의 대가를 받았다. 애플은 과거 유사한 기능을 한 페이스북의 오노보 프로텍트(Onovo Protect) 앱을 지난 8월에 앱 스토어에서 퇴출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2019.02.01

애플, 페이스북 이어 구글도 엔터프라이즈 인증 차단… 곧 회복 될듯

Leif Johnson | Macworld
페이스북의 페이스북 리서치(Facebook Research) 앱 논란이 불거진 직후, 구글도 유사한 스크린와이즈 미터(Screenwise Meter) 앱을 사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에 애플은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구글의 엔터프라이즈 디벨로퍼 프로그램 인증을 철회했다. 

다행히 구글의 서비스는 곧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 대변인은 블룸버그 측에 “사내 iOS 앱 일부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과 협의 중이며, 곧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버즈피드의 존 파츠커브스키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엔터프라이즈 인증을 가능한 빨리 보구하기 위해 구글과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구글과 애플의 발언을 뒷받침하는 정황도 있다. 구글과 관련된 보도가 나온 직후 페이스북은 뉴욕타임즈 측에 애플이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인증을 복구했다고 전했다. 만일 애플이 페이스북과의 문제를 이 정도로 빨리 해결했다면, 구글 문제도 늦어도 금요일(현지 시간)까지는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엔터프라이즈 인증 차단은 생각보다 중요한 일이었다. 구글과 페이스북에선 직원들이 교통편 확보부터 점심 주문 등을 위해 사용하는 아이폰 앱들이 동작을 멈춰 약간의 혼동이 있었다. 이런 앱들은 애플의 엔터프라이즈 인증이 존재하는 주요 이유다. 게다가 엔터프라이즈 인증을 없앤다는 것은 구글 지도나 지메일 같은 앱의 개발 버전들이 동작하지 않는다는 의미기도 하다.

구글은 “기업 인증을 사용해 일반 사용자들에게 앱을 배포한 모든 개발자들의 인증서는 파기된다”는 애플 대변인의 발언에 바로 한 발짝 물어서는 태도를 취했다.

구글은 앱을 삭제함과 동시에 다음과 같이 사과했다.

“스크린와이즈 미터 iOS 앱은 애플의 개발자 엔터프라이즈 프로그램 상에서 운영 되어서는 안 되며, 실수였다. 사과한다. 이 앱을 iOS 디바이스에서 비활성화했다. 이 앱은 완전히 자원자들에게만 제공되며 언제나 그래왔다. 이 앱에서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투명하게 밝혀왔으며, 앱과 디바이스 내의 암호화된 데이터에는 접근할 수 없었고, 사용자들은 언제든 프로그램에서 빠질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 생각했을 때, 구글은 테크크런치가 페이스북의 위반 내용을 보도하기 전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의미기도 하다.

현재의 논란은 월요일 테크크런치가 페이스북 리서치 앱이 참가자의 아이폰 앱에 대한 최상위 액세스를 얻는다는 사실을 보도하며 불거졌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페이스북이 직원이 아닌 외부인을 참가자로 초대했고, 애플은 이것이 정책 위반이라고 봤다. 

사실 페이스북은 2016년부터 이 앱을 사용해왔으며, 13세~35세 사이의 참가자들은 자신의 휴대폰을 페이스북에 완전 공개함으로써 최대 월 20달러의 대가를 받았다. 애플은 과거 유사한 기능을 한 페이스북의 오노보 프로텍트(Onovo Protect) 앱을 지난 8월에 앱 스토어에서 퇴출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