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0

“GPU 디스전의 시작” 엔비디아 젠슨 황, 라데온 VII과 프리싱크 평가 절하

Gordon Mah Ung | PCWorld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AMD의 고성능 게임용 그래픽 시장 복귀에 대해 “별로”라고 평가했다. 

젠슨 황은 AMD의 신형 라데온 VII에 대한 생각을 묻는 PCWorld의 질문에 “그다지 감흥이 없다”라고 답했다. 라데온 VII은 16GB의 HBM2 메모리와 1TB의 대역폭, 60개의 그래픽 코어가 특징으로, 7나노 공정으로 만들었다. 또 “성능도 안좋고 새로운 것도 없다. 레이트레이싱도 지원하지 않는다. 7나노 공정에 HBM 메모리를 탑재하고 간신히 2080을 따라온다. 2080에 DLSS를 켜면 상대도 안된다. 레이트레이싱을 켜면 상대도 안된다”라고 말했다.

ⓒ Gordon Mah Ung

물론 이런 평가는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아직 출시도 안됐기 때문에 젠슨 황이 라데온 VII이 실제로 어떤 성능을 내는지 알 수는 없다. 젠슨 황의 평가에 대해 AMD CEO 리사 수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라데온 VII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이며, 그는 아직 보지도 못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일요일 엔비디아는 AMD 프리싱크(FreeSync)로 불리우는 VRR(Variable Refresh Rate) 게임용 VESA 어댑티브 싱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엔비디아가 마침내 항복한 것이라고 전했지만, 젠슨 황의 관점은 다르다. 황은 프리싱크 지원에 대해 “경쟁한 적이 없다”라며, “프리싱크는 제대로 동작하는지 검증되지 않았다. 알다시피 적응형 동기화 영역을 발명했다. 진실은 프리싱크 모니터 대부분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AMD 그래픽카드에서도 동작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사실 과장된 비난이라는 것은 수많은 AMD 라데온 및 프리싱크 사용자가 아무 문제없이 지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쉽게 반박할 수 있다. 하지만 황은 엔비디아 관점에서는 문제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사 연구소의 데이터를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400개의 프리싱크 패널을 테스트했는데, 이 중 12개만이 자동으로 지싱크(G-Sync)가 켜졌다. 나머지는 수동으로 적용해야 했다.

젠슨 황은 “우리는 모든 그래픽카드를 모든 모니터와 모든 게임에 대해 테스트하고, 하나라도 동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할 것”이라며, “제대로 동작한다고 약속하려면 테스트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대부분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제품군이 가격에 민감한 고객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옳은 평가다”고 동의했다. 황은 “RTX를 주류 시장에 내놓는 데 너무 조급했다. 우린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준비가 됐다”며, “(RTX 2060)은 PS4의 두 배 성능이고 가격은 350달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은 AMD만 저격한 것은 아니다. 인텔의 그래픽 시장 공략에 대해 묻자 “인텔은 그래픽 팀은 기본적으로 AMD이지 않은가?”라고 비꼬았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실제로 인텔과 경쟁하는 것 이상으로 협업하고 있다며, “협업보다는 경쟁이 훨씬 적다”고 말했다. 또 AI가 미래의 컴퓨팅이 될 것이며, 무어의 법칙이 “끝난” 상태에서 엔비디아는 AI 군단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가 또 다른 실드 태블릿이나 게임 디바이스를 만들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장이 원한다면 하겠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답했다. 게임용 PC의 우월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확고한 생각을 말했다. 황은 “스트리밍이 게임용 PC만큼 좋아던 적이 있었는가? 전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단순히 물리학과 빛의 속도이다. 스트리밍 게임이 지연 시간과 이미지 품질에서 PC 속에 있는 그래픽카드와는 절대 견줄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스트리밍 게임의 실효성을 부정하지는 ㅇ않았다. 다만 게임 애호가와 캐주얼 게이머의 요구사항이 다를 뿐이라고 설명했다.

젠슨 황은 PC는 영원할 것이라며, “우리의 핵심은 PC로 시작했다. PC는 엔비디아의 중심점이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2019.01.10

“GPU 디스전의 시작” 엔비디아 젠슨 황, 라데온 VII과 프리싱크 평가 절하

Gordon Mah Ung | PCWorld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AMD의 고성능 게임용 그래픽 시장 복귀에 대해 “별로”라고 평가했다. 

젠슨 황은 AMD의 신형 라데온 VII에 대한 생각을 묻는 PCWorld의 질문에 “그다지 감흥이 없다”라고 답했다. 라데온 VII은 16GB의 HBM2 메모리와 1TB의 대역폭, 60개의 그래픽 코어가 특징으로, 7나노 공정으로 만들었다. 또 “성능도 안좋고 새로운 것도 없다. 레이트레이싱도 지원하지 않는다. 7나노 공정에 HBM 메모리를 탑재하고 간신히 2080을 따라온다. 2080에 DLSS를 켜면 상대도 안된다. 레이트레이싱을 켜면 상대도 안된다”라고 말했다.

ⓒ Gordon Mah Ung

물론 이런 평가는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아직 출시도 안됐기 때문에 젠슨 황이 라데온 VII이 실제로 어떤 성능을 내는지 알 수는 없다. 젠슨 황의 평가에 대해 AMD CEO 리사 수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라데온 VII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이며, 그는 아직 보지도 못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일요일 엔비디아는 AMD 프리싱크(FreeSync)로 불리우는 VRR(Variable Refresh Rate) 게임용 VESA 어댑티브 싱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엔비디아가 마침내 항복한 것이라고 전했지만, 젠슨 황의 관점은 다르다. 황은 프리싱크 지원에 대해 “경쟁한 적이 없다”라며, “프리싱크는 제대로 동작하는지 검증되지 않았다. 알다시피 적응형 동기화 영역을 발명했다. 진실은 프리싱크 모니터 대부분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AMD 그래픽카드에서도 동작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사실 과장된 비난이라는 것은 수많은 AMD 라데온 및 프리싱크 사용자가 아무 문제없이 지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쉽게 반박할 수 있다. 하지만 황은 엔비디아 관점에서는 문제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사 연구소의 데이터를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400개의 프리싱크 패널을 테스트했는데, 이 중 12개만이 자동으로 지싱크(G-Sync)가 켜졌다. 나머지는 수동으로 적용해야 했다.

젠슨 황은 “우리는 모든 그래픽카드를 모든 모니터와 모든 게임에 대해 테스트하고, 하나라도 동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할 것”이라며, “제대로 동작한다고 약속하려면 테스트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대부분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제품군이 가격에 민감한 고객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옳은 평가다”고 동의했다. 황은 “RTX를 주류 시장에 내놓는 데 너무 조급했다. 우린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준비가 됐다”며, “(RTX 2060)은 PS4의 두 배 성능이고 가격은 350달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은 AMD만 저격한 것은 아니다. 인텔의 그래픽 시장 공략에 대해 묻자 “인텔은 그래픽 팀은 기본적으로 AMD이지 않은가?”라고 비꼬았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실제로 인텔과 경쟁하는 것 이상으로 협업하고 있다며, “협업보다는 경쟁이 훨씬 적다”고 말했다. 또 AI가 미래의 컴퓨팅이 될 것이며, 무어의 법칙이 “끝난” 상태에서 엔비디아는 AI 군단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가 또 다른 실드 태블릿이나 게임 디바이스를 만들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장이 원한다면 하겠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답했다. 게임용 PC의 우월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확고한 생각을 말했다. 황은 “스트리밍이 게임용 PC만큼 좋아던 적이 있었는가? 전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단순히 물리학과 빛의 속도이다. 스트리밍 게임이 지연 시간과 이미지 품질에서 PC 속에 있는 그래픽카드와는 절대 견줄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스트리밍 게임의 실효성을 부정하지는 ㅇ않았다. 다만 게임 애호가와 캐주얼 게이머의 요구사항이 다를 뿐이라고 설명했다.

젠슨 황은 PC는 영원할 것이라며, “우리의 핵심은 PC로 시작했다. PC는 엔비디아의 중심점이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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