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4

로지텍 K810 멀티 디바이스 키보드 리뷰 : 한 가지가 아쉬운 무선 키보드

Michael Ansaldo | PCWorld
로지텍의 K810은 윈도우 7 이상, 안드로이드, 애플 iOS를 지원하는 6열 QWERTY 키보드다. 멀티 디바이스 키보드는 사치품에 가깝지만 태블릿과 휴대폰의 엄지손가락 타이핑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로지텍은 사용자 대부분이 2개의 주요 모바일 운영체제를 사용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노트북 가방에 충분히 들어갈 만큼 얇고 가볍게 K810을 설계했다. 브러시드 알루미늄 마감과 레이저 각인 키보드는 최신 모바일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해도 충분할 만큼 세련됐다.
 
K810의 레이저 각인 키는 손이 키보드에 올라가면 빛이 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볼 수 있다. ⓒ MELISSA RIOFRIO/IDG

K810에는 동시에 3대의 디바이스를 페어링할 수 있다. 페어링 과정은 매우 직관적이다. 블루투스 연결 버튼을 누르고(키보드 아래쪽에 있다) 기능키 열에 있는 3개의 블루투스 키를 활성화하면 된다. 이 중 하나를 누르면 컴퓨터나 태블릿, 휴대폰에 페어링하는 방법이 안내된다. 연결된 디바이스를 바꿀 때는 이 블루투스 키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K810 타이핑 경험은 꽤 괜찮다. 키의 반응이 빠르고 조용하며, 오목한 표면과 둥근 모서리 덕분에 키 사이에 손가락을 부드럽게 이동할 수 있다. 일반 컴퓨터 키보드에서 볼 수 있는 윈도우 전용 키도 있다.

키보드의 백라이트는 내장된 모션 센서를 통해 활성화된다. 손이 키보드에 다가가면 키가 빛나서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백라이트는 공간의 조명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며, F5와 F6 키를 이용해 수동으로 조명을 올리고 내릴 수 있다.
 
제일 앞에 있는 3개의 기능키로 블루투스를 통해 여러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다. ⓒ MELISSA RIOFRIO/IDG

K810의 장점은 이렇지만, 단점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숫자 키패드의 부재다. 숫자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 잘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필자에겐 크래들이나 타이핑을 할 모바일 디바이스를 거치할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도 불편한 점 중 하나였다. K780 멀티 디바이스 키보드나 키-투-고(Keys-To-Go) 키보드엔 있었던 것이어서, 크래들의 부재가 이해되지 않는다. 필자는 모바일 디바이스들을 책이나 다른 물건들에 기대 놓고 사용해야만 했는데 매우 불편했다.

그러나 K810은 멀티 디바이스 사용자들을 위한 꽤 괜찮은 키보드다. 사무실에서보다 이동 중에 긴 이메일을 더 많이 쓰는 편이라면, 엄지 손가락이 K810에 고마워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8.12.24

로지텍 K810 멀티 디바이스 키보드 리뷰 : 한 가지가 아쉬운 무선 키보드

Michael Ansaldo | PCWorld
로지텍의 K810은 윈도우 7 이상, 안드로이드, 애플 iOS를 지원하는 6열 QWERTY 키보드다. 멀티 디바이스 키보드는 사치품에 가깝지만 태블릿과 휴대폰의 엄지손가락 타이핑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로지텍은 사용자 대부분이 2개의 주요 모바일 운영체제를 사용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노트북 가방에 충분히 들어갈 만큼 얇고 가볍게 K810을 설계했다. 브러시드 알루미늄 마감과 레이저 각인 키보드는 최신 모바일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해도 충분할 만큼 세련됐다.
 
K810의 레이저 각인 키는 손이 키보드에 올라가면 빛이 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볼 수 있다. ⓒ MELISSA RIOFRIO/IDG

K810에는 동시에 3대의 디바이스를 페어링할 수 있다. 페어링 과정은 매우 직관적이다. 블루투스 연결 버튼을 누르고(키보드 아래쪽에 있다) 기능키 열에 있는 3개의 블루투스 키를 활성화하면 된다. 이 중 하나를 누르면 컴퓨터나 태블릿, 휴대폰에 페어링하는 방법이 안내된다. 연결된 디바이스를 바꿀 때는 이 블루투스 키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K810 타이핑 경험은 꽤 괜찮다. 키의 반응이 빠르고 조용하며, 오목한 표면과 둥근 모서리 덕분에 키 사이에 손가락을 부드럽게 이동할 수 있다. 일반 컴퓨터 키보드에서 볼 수 있는 윈도우 전용 키도 있다.

키보드의 백라이트는 내장된 모션 센서를 통해 활성화된다. 손이 키보드에 다가가면 키가 빛나서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백라이트는 공간의 조명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며, F5와 F6 키를 이용해 수동으로 조명을 올리고 내릴 수 있다.
 
제일 앞에 있는 3개의 기능키로 블루투스를 통해 여러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다. ⓒ MELISSA RIOFRIO/IDG

K810의 장점은 이렇지만, 단점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숫자 키패드의 부재다. 숫자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 잘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필자에겐 크래들이나 타이핑을 할 모바일 디바이스를 거치할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도 불편한 점 중 하나였다. K780 멀티 디바이스 키보드나 키-투-고(Keys-To-Go) 키보드엔 있었던 것이어서, 크래들의 부재가 이해되지 않는다. 필자는 모바일 디바이스들을 책이나 다른 물건들에 기대 놓고 사용해야만 했는데 매우 불편했다.

그러나 K810은 멀티 디바이스 사용자들을 위한 꽤 괜찮은 키보드다. 사무실에서보다 이동 중에 긴 이메일을 더 많이 쓰는 편이라면, 엄지 손가락이 K810에 고마워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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