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 보안

블랙베리, 신규 SCMS로 스마트 시티에 보안 강화

편집부 2018.12.12
블랙베리는 새로운 보안 인증 관리 시스템 ’SCMS(Security Credential Management System)’ 서비스로, ‘스마트 시티’와 ‘지능형 교통 제어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민관 부문 협력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블랙베리는 디지털 인증서로 차량과 신호등 같은 교통 인프라 시스템이 개별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SCMS 서비스를 스마트 시티 및 커넥티드 카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관공서에 서비스 비용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교통부는 커넥티드 카 애플리케이션이 차량, 도로 인프라, 교통 관리 센터, 무선 모바일 기기 간에 정보를 교환할 때 사용자들이 다른 시스템에서 수신된 정보의 유효성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돕는 보안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블랙베리의 서티컴(Certicom) 기술을 바탕으로 한 SCMS 서비스는 기관이나 전체 생태계를 대신하여 인증서를 관리할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호스트형 PKI(Public Key Infrastructure)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역 내 서비스 적용은 물론 국가간 인프라 구성을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돼 OEM 제조업체와 공무원이 클라우드 기반의 일괄(Turnkey) 서비스로, V2X(차량 대 인프라) 인증서를 발급하고 서비스 수명(lifecycle)을 관리할 수 있다. 블랙베리는 차량 양산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SCMS 솔루션도 함께 지원한다.

블랙베리 존 첸 CEO는 “자율 주행 자동차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능형 교통 제어 시스템이 시행되어야 한다”며, “보안, 프라이버시, 비용 등과 같은 장애물을 제거함으로써 블랙베리의 SCMS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많은 스마트 시티 및 커넥티드 카 시범 프로그램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블랙베리의 신규 SCMS 서비스는 올해 초 옴니에어 컨소시엄(OmniAir Consortium)이 개최한 여러 플러그페스트(PlugFest)에서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테스트를 받았다. 신규 SCMS 서비스를 적용한 블랙베리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인베스트 오타와(Invest Ottaw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인베스트 오타와는 면적이 4,200에이커에 이르는 16km 도로망 내에서 SCMS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대상 지역은 도시의 축소판 같은 곳으로, 자율 주행 차량이 생성하는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설계된 노면 표시, 신호등, 정지 표지, 횡단보도 등이 완비되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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