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5

리뷰 | 2018년 10월 윈도우 10 업데이트 "섬세함으로 완전함을 구현하다"

Mark Hachman | PCWorld
지난 10월 2일 공식 릴리즈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 2018년 10월 업데이트에는 이전 버전의 경험에서 기대했을 만한 강력한 기능은 없다. 그러나 이번 리뷰에서 설명하겠지만,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서의 일상 작업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기능과 특징을 자랑한다.

이번 리뷰는 공식적인 2018년 10월 업데이트가 된 윈도우 10 참가자 빌드 최종 버전에 토대를 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와 함께 추가한 기능이나 특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정에 없던 갑작스러운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확인한 후 기사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현재로는 공식 출시가 일시 중단되었다가 단계적으로 재개된 상태다. 정확한 통계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다수 사용자가 업그레이드로 인해 데이터를 상실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업데이트를 중단했다가 다시 기업용 제품부터 릴리즈하기 시작했다. 참가자 빌드에서는 이런 문제를 경험하지 못했지만, 항상 그렇듯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항상 그렇듯, 이런 '수치’보다는 2018년 10월 업데이트가 가져올 영향과 효과를 중시하는 것이 좋다. 이른바 ‘작은 것들(일상적인 기능과 사용 편의성)’은 별도의 독립적인 기사로 다룬다. 자동 원드라이브 백업, 독립적인 텍스트 크기 조정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사용자 전화’와 ‘마이크로소프트 폰트 메이커 같은 앱, 클라우드 클립보드의 유용성 등 중요한 신기능과 특징을 다룬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엣지가 중요하다.

매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가 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초기에는 엣지를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를 다운로드하는 도구로만 사용하고 무시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탓할 이유도 없었다. 엣지가 출시되고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마침내 경쟁 브라우저와 경쟁할 수 있는 기능과 성능이 탑재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래 전부터 엣지가 다른 경쟁 브라우저보다 배터리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PCWorld도 꽤 오래 전부터 이 점에 주목해왔다. 최고의 웹 브라우저를 결정하는 대규모 테스트에서 엣지의 성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은 6월부터이다. 그러나 과거 지적한 것처럼 한 가지 단점이 존재했다. “일상에서 기본으로 사용하는 브라우저로서의 엣지 성능은 겨우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무엇보다 탭 여러 개를 로딩해 이용하는 성능을 강화해야 한다.”

 


그런데 이제 20개의 미디어가 많은 탭을 열었을 때 기대하는 성능의 90-95%를 제공한다. 그것도 고스터리(Ghostery) 같은 광고 차단 확장 프로그램을 끈 상태에서 그렇다. 아주 빨리 페이지를 탐색할 수 있다. 한 가지 작은 단점은 Ctrl+T로 새 탭을 열었을 때, 탭이 다소 늦게 열린다는 것이다. 또 아주 쉽게 페이지들을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엣지는 사용하지 않는 페이지를 숨긴다. 그래서 열린 탭보다 느린 면이 있다.

새 기능을 소개하면, 엣지는 이제 웹사이트의 비디오 자동 재생을 차단한다. 꽤 잘 작동한다. 비디오 창이나 팝업 창이 열리지만 비디오는 재생되지 않는다. 사실 광고나 비디오 없이 기사를 읽고 싶은 경우, 기존에도 URL 표시줄의 책 모양 아이콘인 ‘읽기용 보기(Reading View)’를 클릭하면 되었다.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유용한 기능이다. 이제 ‘이 읽기용 보기’ 모드에서 단어를 선택해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하면 옆에 단어에 대한 정의가 팝업 창으로 표시된다. 전자책으로 확대되는 기능이다. 또 엣지 다운로드 탭에 ‘폴더 보기(Show in folder)’라는 바로 가기가 있다. 다운로드한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이다.

클라우드를 통해 새 장치로 즐겨찾기를 마이그레이션하는 기능은 구글 크롬이 엣지보다 훨씬 더 낫다. 엣지의 경우, 비밀번호 이동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이제 사용이 불편한 그런 브라우저는 아니다. 일상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기 충분해졌다고 생각한다.

간편한 ‘클라우드’ 클립보드
윈도우에서 텍스트를 잘라 붙여 넣는 단축키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자르기는 Ctrl+X, 복사는 Ctrl+C, 붙여넣기는 Ctrl+V이다. 그러나 윈도우 2018년 10월 업데이트에서 이 클립보드 기능이 2가지 방식으로 향상이 되었다. 이번에 도입된 최신 기능과 특징 중 ‘최고’로 분류할 수 있는 2가지이다.

 


새 설정에서 설정 > 시스템 > 클립보드로 이동하면, 활성화 및 비활성화 시킬 수 있는 옵션 2개가 있다. ‘클립보드 기록’과 ‘장치 간 동기화’다. ‘장치 간 동기화’ 기능을 이용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로그인해야 한다.

활성화를 하면, 새 단축키인 Win+V로 잘라 붙여 넣은 링크, 이미지, 텍스트 조각의 기록을 열고, 다시 선택을 할 수 있다. 사용해보면 이 기능의 장점과 이점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클립보드 기록의 보관 기간이 ‘임의적’인 것이 문제였다. 또 클립보드 창을 이동시킬 수 없다. 개인 정보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는 클립보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끌 수 있다. 또 설정 메뉴에서 장치와 클라우드에 저장된 클립보드 내용을 삭제할 수도 있다.

 


‘장치 간 동기화’는 더 편리하다. 특정 PC의 텍스트를 자르기(Ctrl+X), 또는 복사(Ctrl+C)해 다른 PC로 붙여 넣기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로그인을 하면, 특정 PC에서 자르기 또는 복사한 파일(최대 4MB)을 Ctrl+V와 클라우드를 통해 다른 PC에서 사용하고 있는 앱으로 자동 붙여넣기 할 수 있다(두 PC 모두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 함). 물론 4MB라는 파일 한도가 유용성을 낮추며, ‘마우스 위드아웃 보더(Mouse without Borders)’ 앱이나 PC 간 무선 파일 전송을 지원하는 다른 솔루션에 비해 미흡하다. 그러나 새 클립보드 기능은 ‘단순함’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사용자 전화: ‘미완성 기능’
마이크로소프트가 빌드에서 제시한 인상적이지 못한 윈도우 로드맵에 실망을 했었다. 또 사용자 전화(Your Phone) 앱도 기대 이하였다. 부분적으로는 과거에 접한 적이 있는 기능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Fall Creators Update) 공개 직전, 코타나를 통해 스마트폰과 PC를 연결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스마트폰에 도착한 문자 메시지에 답장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었다. 스마트폰과 PC 모두에서 코타나를 활성화하고 두 장치를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접근법을 폐기 처분했다. 윈도우 데스크톱에 바로 가기 팝업 창으로 표시되기도 하는 새로운 앱인 ‘사용자 전화’는 안드로이드나 iOS 스마트폰에 ‘사용자 전화 컴패니언(Your Phone Companion)’ 앱(과거 Microsoft Apps라는 앱)을 설치해야 한다. 엣지, 빙, 코타나,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옆에 또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앱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미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 이런 앱 가운데 일부를 스마트폰과 PC 연결에 사용했었다.

‘사용자 전화’는 스마트폰에서 촬영해 보관한 사진을 열고, 보고, 복사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문자 메시지 전송 및 답장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삭제하면 ‘사용자 전화’의 사진도 사라진다. 편리하기는 하지만, 사진을 원드라이브에 자동 백업하고 있는 경우 윈도우 10의 기본 사진(Photos) 앱이 이미 제공하고 있는 기능에 불과하다. 문자 전송도 코타나를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사용자 전화’가 편리하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이기는 하다.

 


윈도우 팀 내부에서 코타나 같은 플랫폼과 관련된 핵심 기능이 사용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 커질 것으로 추측한다. 솔직히 또 다른 앱이 필요할까? 필요한 경우에도, 푸시불릿(Pushbullet)보다 더 나을까?

공평하게 장점을 말하면, ‘사용자 전화’는 사용이 직관적이고 단순한 앱이다. 또 운영체제 출시 때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하면, 모든 PC 작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하고 있는 ‘펜'과 ‘보이스’처럼 계속 발전할 확률이 높은 앱이다. 스마트폰과 윈도우 PC 협업의 미래가 될 예정이지만, 그 출발이 미약했다고 평가를 내릴 수 있다.

관심이 가게 만드는 마이크로소프트 폰트 메이커
마이크로소프트 폰트 메이커는 베타 단계에서 릴리즈되기는 했지만, 윈도우 10 2018년 10월 업데이트에 탑재 시키려 빌드한 앱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폰트 메이커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손으로 쓴 글씨로 간단한 폰트를 만들 수 있는 앱이다.

 


디지털 펜과 태블릿, 테블릿 모드에서 제대로 폰트 메이커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일정 수준 제약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디지털 펜을 사용해 제공된 템플릿에 알파벳과 숫자를 쓰면(그리면) 된다. 완료되면, 이런 손 글씨에 바탕을 둔 폰트를 윈도우에 저장한 후 워드나 파워포인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순하지만 흥미롭다. 또한 창의성과 생산성을 통합했다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앱 답다.



2018.11.15

리뷰 | 2018년 10월 윈도우 10 업데이트 "섬세함으로 완전함을 구현하다"

Mark Hachman | PCWorld
지난 10월 2일 공식 릴리즈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 2018년 10월 업데이트에는 이전 버전의 경험에서 기대했을 만한 강력한 기능은 없다. 그러나 이번 리뷰에서 설명하겠지만,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서의 일상 작업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기능과 특징을 자랑한다.

이번 리뷰는 공식적인 2018년 10월 업데이트가 된 윈도우 10 참가자 빌드 최종 버전에 토대를 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와 함께 추가한 기능이나 특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정에 없던 갑작스러운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확인한 후 기사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현재로는 공식 출시가 일시 중단되었다가 단계적으로 재개된 상태다. 정확한 통계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다수 사용자가 업그레이드로 인해 데이터를 상실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업데이트를 중단했다가 다시 기업용 제품부터 릴리즈하기 시작했다. 참가자 빌드에서는 이런 문제를 경험하지 못했지만, 항상 그렇듯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항상 그렇듯, 이런 '수치’보다는 2018년 10월 업데이트가 가져올 영향과 효과를 중시하는 것이 좋다. 이른바 ‘작은 것들(일상적인 기능과 사용 편의성)’은 별도의 독립적인 기사로 다룬다. 자동 원드라이브 백업, 독립적인 텍스트 크기 조정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사용자 전화’와 ‘마이크로소프트 폰트 메이커 같은 앱, 클라우드 클립보드의 유용성 등 중요한 신기능과 특징을 다룬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엣지가 중요하다.

매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가 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초기에는 엣지를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를 다운로드하는 도구로만 사용하고 무시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탓할 이유도 없었다. 엣지가 출시되고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마침내 경쟁 브라우저와 경쟁할 수 있는 기능과 성능이 탑재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래 전부터 엣지가 다른 경쟁 브라우저보다 배터리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PCWorld도 꽤 오래 전부터 이 점에 주목해왔다. 최고의 웹 브라우저를 결정하는 대규모 테스트에서 엣지의 성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은 6월부터이다. 그러나 과거 지적한 것처럼 한 가지 단점이 존재했다. “일상에서 기본으로 사용하는 브라우저로서의 엣지 성능은 겨우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무엇보다 탭 여러 개를 로딩해 이용하는 성능을 강화해야 한다.”

 


그런데 이제 20개의 미디어가 많은 탭을 열었을 때 기대하는 성능의 90-95%를 제공한다. 그것도 고스터리(Ghostery) 같은 광고 차단 확장 프로그램을 끈 상태에서 그렇다. 아주 빨리 페이지를 탐색할 수 있다. 한 가지 작은 단점은 Ctrl+T로 새 탭을 열었을 때, 탭이 다소 늦게 열린다는 것이다. 또 아주 쉽게 페이지들을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엣지는 사용하지 않는 페이지를 숨긴다. 그래서 열린 탭보다 느린 면이 있다.

새 기능을 소개하면, 엣지는 이제 웹사이트의 비디오 자동 재생을 차단한다. 꽤 잘 작동한다. 비디오 창이나 팝업 창이 열리지만 비디오는 재생되지 않는다. 사실 광고나 비디오 없이 기사를 읽고 싶은 경우, 기존에도 URL 표시줄의 책 모양 아이콘인 ‘읽기용 보기(Reading View)’를 클릭하면 되었다.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유용한 기능이다. 이제 ‘이 읽기용 보기’ 모드에서 단어를 선택해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하면 옆에 단어에 대한 정의가 팝업 창으로 표시된다. 전자책으로 확대되는 기능이다. 또 엣지 다운로드 탭에 ‘폴더 보기(Show in folder)’라는 바로 가기가 있다. 다운로드한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이다.

클라우드를 통해 새 장치로 즐겨찾기를 마이그레이션하는 기능은 구글 크롬이 엣지보다 훨씬 더 낫다. 엣지의 경우, 비밀번호 이동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이제 사용이 불편한 그런 브라우저는 아니다. 일상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기 충분해졌다고 생각한다.

간편한 ‘클라우드’ 클립보드
윈도우에서 텍스트를 잘라 붙여 넣는 단축키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자르기는 Ctrl+X, 복사는 Ctrl+C, 붙여넣기는 Ctrl+V이다. 그러나 윈도우 2018년 10월 업데이트에서 이 클립보드 기능이 2가지 방식으로 향상이 되었다. 이번에 도입된 최신 기능과 특징 중 ‘최고’로 분류할 수 있는 2가지이다.

 


새 설정에서 설정 > 시스템 > 클립보드로 이동하면, 활성화 및 비활성화 시킬 수 있는 옵션 2개가 있다. ‘클립보드 기록’과 ‘장치 간 동기화’다. ‘장치 간 동기화’ 기능을 이용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로그인해야 한다.

활성화를 하면, 새 단축키인 Win+V로 잘라 붙여 넣은 링크, 이미지, 텍스트 조각의 기록을 열고, 다시 선택을 할 수 있다. 사용해보면 이 기능의 장점과 이점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클립보드 기록의 보관 기간이 ‘임의적’인 것이 문제였다. 또 클립보드 창을 이동시킬 수 없다. 개인 정보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는 클립보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끌 수 있다. 또 설정 메뉴에서 장치와 클라우드에 저장된 클립보드 내용을 삭제할 수도 있다.

 


‘장치 간 동기화’는 더 편리하다. 특정 PC의 텍스트를 자르기(Ctrl+X), 또는 복사(Ctrl+C)해 다른 PC로 붙여 넣기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로그인을 하면, 특정 PC에서 자르기 또는 복사한 파일(최대 4MB)을 Ctrl+V와 클라우드를 통해 다른 PC에서 사용하고 있는 앱으로 자동 붙여넣기 할 수 있다(두 PC 모두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 함). 물론 4MB라는 파일 한도가 유용성을 낮추며, ‘마우스 위드아웃 보더(Mouse without Borders)’ 앱이나 PC 간 무선 파일 전송을 지원하는 다른 솔루션에 비해 미흡하다. 그러나 새 클립보드 기능은 ‘단순함’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사용자 전화: ‘미완성 기능’
마이크로소프트가 빌드에서 제시한 인상적이지 못한 윈도우 로드맵에 실망을 했었다. 또 사용자 전화(Your Phone) 앱도 기대 이하였다. 부분적으로는 과거에 접한 적이 있는 기능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Fall Creators Update) 공개 직전, 코타나를 통해 스마트폰과 PC를 연결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스마트폰에 도착한 문자 메시지에 답장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었다. 스마트폰과 PC 모두에서 코타나를 활성화하고 두 장치를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접근법을 폐기 처분했다. 윈도우 데스크톱에 바로 가기 팝업 창으로 표시되기도 하는 새로운 앱인 ‘사용자 전화’는 안드로이드나 iOS 스마트폰에 ‘사용자 전화 컴패니언(Your Phone Companion)’ 앱(과거 Microsoft Apps라는 앱)을 설치해야 한다. 엣지, 빙, 코타나, 마이크로소프트 런처 옆에 또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앱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미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 이런 앱 가운데 일부를 스마트폰과 PC 연결에 사용했었다.

‘사용자 전화’는 스마트폰에서 촬영해 보관한 사진을 열고, 보고, 복사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문자 메시지 전송 및 답장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삭제하면 ‘사용자 전화’의 사진도 사라진다. 편리하기는 하지만, 사진을 원드라이브에 자동 백업하고 있는 경우 윈도우 10의 기본 사진(Photos) 앱이 이미 제공하고 있는 기능에 불과하다. 문자 전송도 코타나를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사용자 전화’가 편리하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이기는 하다.

 


윈도우 팀 내부에서 코타나 같은 플랫폼과 관련된 핵심 기능이 사용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 커질 것으로 추측한다. 솔직히 또 다른 앱이 필요할까? 필요한 경우에도, 푸시불릿(Pushbullet)보다 더 나을까?

공평하게 장점을 말하면, ‘사용자 전화’는 사용이 직관적이고 단순한 앱이다. 또 운영체제 출시 때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하면, 모든 PC 작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하고 있는 ‘펜'과 ‘보이스’처럼 계속 발전할 확률이 높은 앱이다. 스마트폰과 윈도우 PC 협업의 미래가 될 예정이지만, 그 출발이 미약했다고 평가를 내릴 수 있다.

관심이 가게 만드는 마이크로소프트 폰트 메이커
마이크로소프트 폰트 메이커는 베타 단계에서 릴리즈되기는 했지만, 윈도우 10 2018년 10월 업데이트에 탑재 시키려 빌드한 앱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폰트 메이커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손으로 쓴 글씨로 간단한 폰트를 만들 수 있는 앱이다.

 


디지털 펜과 태블릿, 테블릿 모드에서 제대로 폰트 메이커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일정 수준 제약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디지털 펜을 사용해 제공된 템플릿에 알파벳과 숫자를 쓰면(그리면) 된다. 완료되면, 이런 손 글씨에 바탕을 둔 폰트를 윈도우에 저장한 후 워드나 파워포인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순하지만 흥미롭다. 또한 창의성과 생산성을 통합했다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앱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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