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4

올바른 하이퍼컨버전스 선택 : HCI 어플라이언스 vs. 소프트웨어

John Edwards | Network World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HCI)는 한때 지사 운영 효율성 향상과 같은 특별한 요구 사항이 있는 조직에서 주로 사용된 틈새 기술이었지만, 지금은 빠른 속도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HCI는 스토리지와 컴퓨팅, 네트워킹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하는 IT 프레임워크다. 하이퍼컨버지드 플랫폼에는 가상 컴퓨팅을 위한 하이퍼바이저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가상 네트워킹이 포함된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HCI 도입을 계획 중인 기업은 크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HCI 하드웨어는 일반적으로 통합 어플라이언스 형태이며, 단일 솔루션 업체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패키지를 만들어 판매한다. HCI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업체로는 델 EMC, 뉴타닉스(Nutanix), HPE/심플리비티(SimpliVity) 등이 있다. 소프트웨어 전용 상품은 고객이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HCI를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맥스타(Maxta), VM웨어(vSAN) 등이 HCI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에 속한다.

시장 조사업체 포레스터의 선임 분석가인 내빈 차브라는 “하이퍼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 방식이 소프트웨어 방식보다 나은 점이 있지만, 반대로 소프트웨어 전용 모델에는 비용 측면의 이점이 있다”면서 구축 규모, 특정 서버 업체에 대한 의존도, 조직의 규모에 따라 더 적합한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HCI 어플라이언스
어플라이언스 기반 HCI는 구입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솔루션 업체가 보장하는 성능 수준을 제공하고 최소한의 설치 및 구성 작업만 하면 된다.

IT 컨설팅 업체 D2 테크놀로지의 시장 대런 라이트는 “솔루션 업체가 모든 부분을 알아서 해주므로 사용자는 기반 하드웨어에 대해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면서 “폐쇄형 시스템이므로 솔루션 업체가 하드웨어를 더 잘 통제할 수 있고 따라서 문제 해결과 성능 최적화가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코네티컷 주 포스트 대학의 네트워크 서비스 관리자인 데이비드 앨더론도는 어플라이언스 모델의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에 이끌려 HPE 심플리비티 하이퍼컨버지드 플랫폼을 선택했다. 앨더론도는 “펌웨어 문제 없이 모든 부분이 상호 원활하게 동작하도록 설계된다”며, “단일 창구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운영이 훨씬 더 매끄러워졌다”고 강조했다.

어플라이언스 기술 덕분에 IT 부서에 필요한 인력이 줄어든 데 따른 비용 측면의 이익도 얻었다. 앨더론도는 “자바 어플라이언스이므로 더 적은 인력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앨더론도는 자신의 선택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며, “유일한 희망 사항은 장비 내의 리소스 집적도를 더 높여 공간을 줄이는 것이다. 지금도 랙 2대로 작은 편이지만 내부의 밀도가 높을수록 공간을 덜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텍사스 주 애머릴로 시의 CIO 리치 개그논은 어플라이언스 또는 소프트웨어 기반 HCI 도입 결정은 현실적인 필요에 따라야 한다면서 “먼지 비즈니스 케이스부터 시작한 다음 그 모델에 가장 적합한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그 반대로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개그논은 통합된 운영 및 관리 기술을 보고 델 EMC 어플라이언스를 선택했다.

개그논은 “IT 조직의 효율성을 훨씬 더 높이고 사업 부서를 지원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IT 조직이 먼저 효율성을 갖춰야 사업부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화된 솔루션 업체의 지원 역시 델 EMC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이다. 개그논은 “애머릴로는 중간 규모의 도시로, 텍사스에서도 외진 곳에 위치해 있다. 시에틀이나 시카고처럼 대여섯 곳의 스토리지 전문업체를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하이퍼컨버전스 소프트웨어: DIY 스타일
어플라이언스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면 HCI를 손쉽게 사양에 따라 주문해 구축할 수 있다.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지원하는 서비스 업체 트루소스 랩스(Trusource Labs)의 IT 인프라 관리자 래리 채프먼은 “그러나 어플라이언스 기반 방식은 기본적으로 ‘블랙 박스’이므로 업종을 불문하고 몇 가지 단점이 있다”며, “이 때문에 트루소스는 소프트웨어 기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채프먼이 높게 평가하는 부분은 맥스타(Maxta)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유연성이다. 채프먼은 “원하는 서버 업체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언제든 서버 업체를 바꿀 수도 있다. 같은 서버 업체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없으며 심지어 같은 인텔 칩셋 세대를 유지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소유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채프먼은 “이 라이선스를 새 서버로 옮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많은 조직이 그렇듯이 트루소스도 3~4년 주기로 서버를 갱신하므로 이런 라이선스 이전은 중요한 요건이다. 채프먼은 “어플라이언스를 구매했다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가 어플라이언스에 묶이므로 하드웨어를 갱신할 때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다시 구매해야 했을 것”이라면서 “용량이 추가로 필요하면 시스템이 작동 중인 상태에서 그냥 드라이브를 빼낸 다음 더 용량이 큰 드라이브를 집어넣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라이트는 “소프트웨어 기반 HCI는 CPU, 메모리, 스토리지를 정확히 고객의 요구에 맞게 구성할 수 있으므로 오버프로비저닝이 없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방식을 도입하면 손쉽게 수직 또는 수평 확장할 수 있으므로 그만큼 관리가 용이하고 운영 비용도 덜 든다.



2018.11.14

올바른 하이퍼컨버전스 선택 : HCI 어플라이언스 vs. 소프트웨어

John Edwards | Network World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HCI)는 한때 지사 운영 효율성 향상과 같은 특별한 요구 사항이 있는 조직에서 주로 사용된 틈새 기술이었지만, 지금은 빠른 속도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HCI는 스토리지와 컴퓨팅, 네트워킹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하는 IT 프레임워크다. 하이퍼컨버지드 플랫폼에는 가상 컴퓨팅을 위한 하이퍼바이저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가상 네트워킹이 포함된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HCI 도입을 계획 중인 기업은 크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HCI 하드웨어는 일반적으로 통합 어플라이언스 형태이며, 단일 솔루션 업체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패키지를 만들어 판매한다. HCI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업체로는 델 EMC, 뉴타닉스(Nutanix), HPE/심플리비티(SimpliVity) 등이 있다. 소프트웨어 전용 상품은 고객이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HCI를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맥스타(Maxta), VM웨어(vSAN) 등이 HCI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에 속한다.

시장 조사업체 포레스터의 선임 분석가인 내빈 차브라는 “하이퍼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 방식이 소프트웨어 방식보다 나은 점이 있지만, 반대로 소프트웨어 전용 모델에는 비용 측면의 이점이 있다”면서 구축 규모, 특정 서버 업체에 대한 의존도, 조직의 규모에 따라 더 적합한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의 HCI 어플라이언스
어플라이언스 기반 HCI는 구입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솔루션 업체가 보장하는 성능 수준을 제공하고 최소한의 설치 및 구성 작업만 하면 된다.

IT 컨설팅 업체 D2 테크놀로지의 시장 대런 라이트는 “솔루션 업체가 모든 부분을 알아서 해주므로 사용자는 기반 하드웨어에 대해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면서 “폐쇄형 시스템이므로 솔루션 업체가 하드웨어를 더 잘 통제할 수 있고 따라서 문제 해결과 성능 최적화가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코네티컷 주 포스트 대학의 네트워크 서비스 관리자인 데이비드 앨더론도는 어플라이언스 모델의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에 이끌려 HPE 심플리비티 하이퍼컨버지드 플랫폼을 선택했다. 앨더론도는 “펌웨어 문제 없이 모든 부분이 상호 원활하게 동작하도록 설계된다”며, “단일 창구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운영이 훨씬 더 매끄러워졌다”고 강조했다.

어플라이언스 기술 덕분에 IT 부서에 필요한 인력이 줄어든 데 따른 비용 측면의 이익도 얻었다. 앨더론도는 “자바 어플라이언스이므로 더 적은 인력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앨더론도는 자신의 선택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며, “유일한 희망 사항은 장비 내의 리소스 집적도를 더 높여 공간을 줄이는 것이다. 지금도 랙 2대로 작은 편이지만 내부의 밀도가 높을수록 공간을 덜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텍사스 주 애머릴로 시의 CIO 리치 개그논은 어플라이언스 또는 소프트웨어 기반 HCI 도입 결정은 현실적인 필요에 따라야 한다면서 “먼지 비즈니스 케이스부터 시작한 다음 그 모델에 가장 적합한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그 반대로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개그논은 통합된 운영 및 관리 기술을 보고 델 EMC 어플라이언스를 선택했다.

개그논은 “IT 조직의 효율성을 훨씬 더 높이고 사업 부서를 지원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IT 조직이 먼저 효율성을 갖춰야 사업부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화된 솔루션 업체의 지원 역시 델 EMC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이다. 개그논은 “애머릴로는 중간 규모의 도시로, 텍사스에서도 외진 곳에 위치해 있다. 시에틀이나 시카고처럼 대여섯 곳의 스토리지 전문업체를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하이퍼컨버전스 소프트웨어: DIY 스타일
어플라이언스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면 HCI를 손쉽게 사양에 따라 주문해 구축할 수 있다.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지원하는 서비스 업체 트루소스 랩스(Trusource Labs)의 IT 인프라 관리자 래리 채프먼은 “그러나 어플라이언스 기반 방식은 기본적으로 ‘블랙 박스’이므로 업종을 불문하고 몇 가지 단점이 있다”며, “이 때문에 트루소스는 소프트웨어 기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채프먼이 높게 평가하는 부분은 맥스타(Maxta)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유연성이다. 채프먼은 “원하는 서버 업체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언제든 서버 업체를 바꿀 수도 있다. 같은 서버 업체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없으며 심지어 같은 인텔 칩셋 세대를 유지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소유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채프먼은 “이 라이선스를 새 서버로 옮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많은 조직이 그렇듯이 트루소스도 3~4년 주기로 서버를 갱신하므로 이런 라이선스 이전은 중요한 요건이다. 채프먼은 “어플라이언스를 구매했다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가 어플라이언스에 묶이므로 하드웨어를 갱신할 때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다시 구매해야 했을 것”이라면서 “용량이 추가로 필요하면 시스템이 작동 중인 상태에서 그냥 드라이브를 빼낸 다음 더 용량이 큰 드라이브를 집어넣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라이트는 “소프트웨어 기반 HCI는 CPU, 메모리, 스토리지를 정확히 고객의 요구에 맞게 구성할 수 있으므로 오버프로비저닝이 없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방식을 도입하면 손쉽게 수직 또는 수평 확장할 수 있으므로 그만큼 관리가 용이하고 운영 비용도 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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