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2

퍼블릭 클라우드 성능, “지역마다 서비스 업체마다 다르다”

Zeus Kerravala | Network World
대부분 IT 전문가를 가격이나 사용자와의 근접성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고르지만, 네트워크 성능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싸우전드아이즈(ThousandEyes)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기반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성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능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내에서도 상당히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네트워크 관리 전문업체 싸우전드아이즈는 자사의 첫번째 연례 보고서인 ‘퍼블릭 클라우드 벤치마크 리포트’에서 빅3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전세계 네트워크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지연과 패킷 손실, 신호 잡음 등의 네트워크 성능과 접속 아키텍처를 검토하고, 전세계 27개 도시, 55개 AWS, 애저, GCP 리전에서 사용자와 클라우드의 접속성, 각 클라우드 내의 리전 간 접속성을 측정했다. 또한 멀티클라우드를 기반으로 55개 리전 간의 접속성도 측정했다.

싸우전드아이즈의 보고서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AWS의 네트워크 설계는 사용자 트래픽이 AWS 리전으로 가는 대부분 과정을 퍼블릭 인터넷으로 보낸다는 것이다. 사용자 트래픽을 사용자와 근접한 지점에서 소화한 다음, 장거리 전송은 자사의 사설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는 상당히 상반되는 부분이다.

이런 차이는 네트워크 설계의 일부 기술적인 차이 때문이지만, 결과적으로 AWS는 사용자 트래픽이 자사 리전에 지리적으로 가까워지기 전에는 백본에서 먼 경로로 보낸다.

미국이나 유럽처럼 대역폭이 풍부한 지역에서는 인터넷 성능과 사설 네트워크의 성능 차가 작아서 사용자는 차이를 느끼지 못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아시아처럼 광 인프라가 빈약한 지역에서는 인터넷 성능이 달라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테스트 결과, 아시아에서 AWS 네트워크 성능의 표준 편차는 GCP나 애저보다 30%나 높았다.

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업체마다 일부 지역적인 이상 성능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GCP는 견실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지만, 유럽과 인도를 연결하는 광 경로는 없다. 즉 트래픽이 런던에서 뭄바이로 가는 시간은 애저나 AWS보다 세 배 더 걸린다. 비디오나 음성과 같은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의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도이다.



세 업체 모두 이런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계속 투자하고 있지만, 서로 다른 네트워크에서 나타나는 이런 차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는 이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인프라 구성을 알 수 있는 좋은 정보가 된다.

그 외에 지역적인 차이는 다음과 같다.

- 아시아 내에서 AWS 네트워크 성능은 애저보다 56%, GCP보다 35% 덜 안정적이다.
- 유럽과 싱가포르를 연결할 때 애저가 AWS나 GCP보다 1.5배 더 빠르다.

기업 IT 책임자가 궁금해하는 한 가지는 역시 AWS와 GCP, 애저를 함께 사용할 때의 성능이다. 이들 업체는 서로 경쟁하지만, 고객의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보장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 테스트 결과는 3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모두의 백본 네트워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한 기업은 AWS와 GCP, 애저 간을 오가는 트래픽이 아주 드물게 퍼블릭 인터넷을 지난다는 것을 보장받을 수 있다. 세 업체 간의 지역 내 성능은 안정적이고 믿을 만 하므로 안심하고 멀티클라우드 전략에 승부를 걸어도 된다.

싸우전드아이즈의 연구는 네트워크가 클라우드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며,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유일한 방법은 데이터를 수집해 성능을 측정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인터넷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싸우전드아이즈의 연구는 지금 현재 인터넷이 어떤 상태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스냅샷이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부터 필요한 만큼의 성능을 보장받고자 하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정보를 모으고 성능을 측정해야 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8.11.12

퍼블릭 클라우드 성능, “지역마다 서비스 업체마다 다르다”

Zeus Kerravala | Network World
대부분 IT 전문가를 가격이나 사용자와의 근접성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고르지만, 네트워크 성능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싸우전드아이즈(ThousandEyes)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기반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성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성능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내에서도 상당히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네트워크 관리 전문업체 싸우전드아이즈는 자사의 첫번째 연례 보고서인 ‘퍼블릭 클라우드 벤치마크 리포트’에서 빅3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전세계 네트워크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지연과 패킷 손실, 신호 잡음 등의 네트워크 성능과 접속 아키텍처를 검토하고, 전세계 27개 도시, 55개 AWS, 애저, GCP 리전에서 사용자와 클라우드의 접속성, 각 클라우드 내의 리전 간 접속성을 측정했다. 또한 멀티클라우드를 기반으로 55개 리전 간의 접속성도 측정했다.

싸우전드아이즈의 보고서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AWS의 네트워크 설계는 사용자 트래픽이 AWS 리전으로 가는 대부분 과정을 퍼블릭 인터넷으로 보낸다는 것이다. 사용자 트래픽을 사용자와 근접한 지점에서 소화한 다음, 장거리 전송은 자사의 사설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는 상당히 상반되는 부분이다.

이런 차이는 네트워크 설계의 일부 기술적인 차이 때문이지만, 결과적으로 AWS는 사용자 트래픽이 자사 리전에 지리적으로 가까워지기 전에는 백본에서 먼 경로로 보낸다.

미국이나 유럽처럼 대역폭이 풍부한 지역에서는 인터넷 성능과 사설 네트워크의 성능 차가 작아서 사용자는 차이를 느끼지 못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아시아처럼 광 인프라가 빈약한 지역에서는 인터넷 성능이 달라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테스트 결과, 아시아에서 AWS 네트워크 성능의 표준 편차는 GCP나 애저보다 30%나 높았다.

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업체마다 일부 지역적인 이상 성능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GCP는 견실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지만, 유럽과 인도를 연결하는 광 경로는 없다. 즉 트래픽이 런던에서 뭄바이로 가는 시간은 애저나 AWS보다 세 배 더 걸린다. 비디오나 음성과 같은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의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도이다.



세 업체 모두 이런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계속 투자하고 있지만, 서로 다른 네트워크에서 나타나는 이런 차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는 이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인프라 구성을 알 수 있는 좋은 정보가 된다.

그 외에 지역적인 차이는 다음과 같다.

- 아시아 내에서 AWS 네트워크 성능은 애저보다 56%, GCP보다 35% 덜 안정적이다.
- 유럽과 싱가포르를 연결할 때 애저가 AWS나 GCP보다 1.5배 더 빠르다.

기업 IT 책임자가 궁금해하는 한 가지는 역시 AWS와 GCP, 애저를 함께 사용할 때의 성능이다. 이들 업체는 서로 경쟁하지만, 고객의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보장하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 테스트 결과는 3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모두의 백본 네트워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한 기업은 AWS와 GCP, 애저 간을 오가는 트래픽이 아주 드물게 퍼블릭 인터넷을 지난다는 것을 보장받을 수 있다. 세 업체 간의 지역 내 성능은 안정적이고 믿을 만 하므로 안심하고 멀티클라우드 전략에 승부를 걸어도 된다.

싸우전드아이즈의 연구는 네트워크가 클라우드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며,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유일한 방법은 데이터를 수집해 성능을 측정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인터넷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싸우전드아이즈의 연구는 지금 현재 인터넷이 어떤 상태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스냅샷이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부터 필요한 만큼의 성능을 보장받고자 하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 정보를 모으고 성능을 측정해야 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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