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2

“증가하는 기상 이변에 데이터센터 준비 안됐다” 업타임 보고서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는 수많은 비상 대책을 세워야만 하지만, 많은 곳이 허리케인이나 홍수, 산불과 같은 날로 증가하는 자연재해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

451 그룹의 업타임 인스티튜트는 최근 자연재해가 데이터센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업체가 기상 이변이 데이터센터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기상 이변은 운영 가동시간과 회복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극단적인 기상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잠재적인 위협 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업타임은 기상 변화 관련 자연재해를 폭풍 및 홍수, 가뭄, 낙뢰, 산불의 4개 범주로 나누었다. 홍수는 2015년 말 영국 북부 리드 지역에서 보다폰의 데이터센터를 전복시켰고, 낙뢰는 미국 샌 안토니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데이터센터를 가동 중단 상태로 만든 바 있다. 3년에 두 번의 사고가 난 것은 상당히 높은 타율이라고 할 수 있다.

가뭄이 발생하면 시스템 냉각에 필요한 적절한 냉각수를 확보하기 어려워지며, 산불은 데이터센터 자체를 파괴하기보다는 전력 공급을 유발할 위험성이 크다.

물 부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다수가 강 근처에 있는 외딴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수력 발전과 냉각수를 확보했다. 물론 기업 데이터센터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은 아니다.

업타임의 보고서에서 전혀 과장되지 않은 한 가지는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의 관심 부족이다. 대부분 데이터센터 운영업체가 기상 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예상하지 않거나 무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조사에 응한 조직의 90%가 홍수 위험에 대한 경감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71%의 응답자는 심각한 기상 이변에 전혀 대비하지 않았으며, 45%는 기상 이변의 위험을 무시하고 있다. 33%만이 안정성 개선을 위해 냉각 시스템과 같은 현재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업타임의 보고서는 또 데이터센터 운영업체가 극한의 기상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중점을 두어야 할 세 가지 영역도 제시했는데, 인력과 냉각, 연료이다. 태풍의 경우, 직원은 자신의 가족을 우선시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저장 음식이나 주변 숙박시설 등을 염두에 둘 수 있도록 계속 준비해야 한다.

많은 데이터센터 운영체제가 데이터센터를 설계할 때 열과 습도의 상승에 대비하지 않았으며, 재해 상황에서 공급이 중단될 수 있는 대량의 냉각수가 필요한 시스템을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데이터센터 연료 공급 문제를 대비한 업체가 없다는 것을 지적했다. 많은 데이터센터가 연료 엔진과 펌프를 지하에 설치했는데, 홍수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잠기는 곳이다.

그렇다면 데이터센터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물론 허리케인이나 토네이도, 홍수 발생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세우지 않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것이다. 업타임의 보고서는 네 가지를 제시했다.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최악의 경우를 계획해, 공급 중단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정기적으로 테스트하고, 마지막으로 필요한 계획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2018.10.22

“증가하는 기상 이변에 데이터센터 준비 안됐다” 업타임 보고서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는 수많은 비상 대책을 세워야만 하지만, 많은 곳이 허리케인이나 홍수, 산불과 같은 날로 증가하는 자연재해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

451 그룹의 업타임 인스티튜트는 최근 자연재해가 데이터센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업체가 기상 이변이 데이터센터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기상 이변은 운영 가동시간과 회복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극단적인 기상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잠재적인 위협 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업타임은 기상 변화 관련 자연재해를 폭풍 및 홍수, 가뭄, 낙뢰, 산불의 4개 범주로 나누었다. 홍수는 2015년 말 영국 북부 리드 지역에서 보다폰의 데이터센터를 전복시켰고, 낙뢰는 미국 샌 안토니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데이터센터를 가동 중단 상태로 만든 바 있다. 3년에 두 번의 사고가 난 것은 상당히 높은 타율이라고 할 수 있다.

가뭄이 발생하면 시스템 냉각에 필요한 적절한 냉각수를 확보하기 어려워지며, 산불은 데이터센터 자체를 파괴하기보다는 전력 공급을 유발할 위험성이 크다.

물 부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다수가 강 근처에 있는 외딴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수력 발전과 냉각수를 확보했다. 물론 기업 데이터센터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은 아니다.

업타임의 보고서에서 전혀 과장되지 않은 한 가지는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의 관심 부족이다. 대부분 데이터센터 운영업체가 기상 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예상하지 않거나 무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조사에 응한 조직의 90%가 홍수 위험에 대한 경감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71%의 응답자는 심각한 기상 이변에 전혀 대비하지 않았으며, 45%는 기상 이변의 위험을 무시하고 있다. 33%만이 안정성 개선을 위해 냉각 시스템과 같은 현재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을 재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업타임의 보고서는 또 데이터센터 운영업체가 극한의 기상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중점을 두어야 할 세 가지 영역도 제시했는데, 인력과 냉각, 연료이다. 태풍의 경우, 직원은 자신의 가족을 우선시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저장 음식이나 주변 숙박시설 등을 염두에 둘 수 있도록 계속 준비해야 한다.

많은 데이터센터 운영체제가 데이터센터를 설계할 때 열과 습도의 상승에 대비하지 않았으며, 재해 상황에서 공급이 중단될 수 있는 대량의 냉각수가 필요한 시스템을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데이터센터 연료 공급 문제를 대비한 업체가 없다는 것을 지적했다. 많은 데이터센터가 연료 엔진과 펌프를 지하에 설치했는데, 홍수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잠기는 곳이다.

그렇다면 데이터센터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물론 허리케인이나 토네이도, 홍수 발생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세우지 않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것이다. 업타임의 보고서는 네 가지를 제시했다.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최악의 경우를 계획해, 공급 중단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정기적으로 테스트하고, 마지막으로 필요한 계획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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