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

IDG 블로그 | 아이패드 프로를 방치하게 만드는 아이폰 XS 맥스의 매력

Leif Johnson | PCWorld
필자는 며칠째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사실 그 존재를 잊어버렸다. 지난 주 오랫동안 글쓰기용으로 사용하던 도구가 무심하게 쌓여 있는 종이 뭉치들 아래에 깔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죄책감이 들었다.

하지만 그 죄책감은 빠르게 사라졌다. 몇 초 뒤 필자는 아이패드 프로가 더욱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던 작업을 수행하는 장치인 새로운 아이폰 XS 맥스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그리고 필자 외에도 이런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인치 안의 세상
멋진 6.5인치 디스플레이 때문에 아이폰 XS 맥스에 빠져들었다. 아이폰 8 플러스와 비교하여 1인치 커졌을 "뿐"이지만 이 덕분에 아이폰 XS 맥스는 아이패드를 사용해야 했던 활동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때로는 아이패드가 불필요하다는 느낌도 든다. 이런 크기 때문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져 아이패드를 다시 켤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아이폰 XS 맥스는 이제 당당하게 콘텐츠 소비 장치로 자리 잡았다. 음악 감상과 사진 촬영 외에도 아이폰 XS 맥스는 침대에 누워 넷플릭스를 보거나 킨들 전자책을 읽거나 RSS 피드를 보거나 초안을 읽거나 메모를 작성하는데 이상적이다. 물론 아이폰으로도 가능한 일이었지만 더 큰 모델들 때문에 화면이 비좁고 답답하게 느껴졌었다.

자연스럽게 아이폰을 가로모드로 많은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아이패드가 게임을 즐기기에 더욱 좋다고 자신있게 말하기가 어려워졌다. 지난 주, 애스파이어(Aspyr)는 문명 6(Civilization VI) 같은 대형 게임도 애플의 단말기로 충분히 즐길 수 있음을 입증했다. 필자는 친구와 함께 차 안에서 보백 홀스맨(BoJack Horseman)의 몇몇 에피소드를 감상했지만 친구는 화면이 둘이 보기에 작다고 불평하지 않았다.

또한 아이폰은 창작에 유용하다. 필자는 때로는 가방에 늘 챙겨 다니는 블루투스 매직 키보드를 이용해 아이폰 XS 맥스로 초안을 작성하며 초안 단계에서의 편집에 대한 걱정만 아니라면 활용성이 충분하다. 아이폰에 아이패드와 같은 화면 분할 멀티태스킹 기능이 내장되어 있었다면 아이패드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것이다.

아이폰 XS 맥스 사용자 중에 필자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10월 16일에 아이폰 XR이 출시되면 다른 아이폰 사용자들도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어쨌든 여전히 6.1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예산에 민감한 아이폰 구매자들은 아이폰 XS 맥스 소유자보다 350달러 저렴한 가격에 유사한 크기의 휴대전화를 갖게 될 것이다.

맥으로의 회귀
아이폰 XS 맥스가 출시되기 전부터 필자는 더 이상 필자의 작업 흐름에 맞지 않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를 도외시했었다. 애플의 태블릿은 한 때 필자의 든든한 지원군이었지만 요즈음에는 12인치 맥북이 이를 대체하고 있다. 일단 두 장치는 가방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비슷하지만 맥북의 경우 특수 키보드 케이스가 필요 없기 때문에 어찌 보면 차지하는 공간이 더 적다. 두 장치는 포트가 1개뿐이지만 맥북은 필요 시 슬롯을 통해 훨씬 많은 주변 장치를 부착할 수 있다.

맥북은 아이패드보다 두껍지만, 차이가 크지 않고, 아이패드에는 케이스가 필요하다.

아이폰은 항상 조사와 읽기에 사용하기 때문에 맥북에서 작업을 하게 된다. 아이패드는 솔직이 이 구성에 그리 적합하지 않으며, 필자는 차가 없기 때문에 가방 안의 소지품에 주의하는 편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부담이 된다. 그리고 아이패드의 마우스 부재 때문에 맥북에서 모든 것이 더 수월하다. 초안에서 텍스트를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사진과 동영상을 더욱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다중 창과 실제 데스크톱 덕분에 멀티태스킹이 훨씬 쉽다. 그렇다. 아이패드로 가능한 것도 많지만 앞서 말했듯이 번거롭다.

아이패드여 영원하라
필자는 아이패드의 종말을 고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아이폰 XS 맥스때문에 예전보다 더 전문가를 위한 장치처럼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예술가에게는 훌륭한 도구이며 필자는 애플 펜슬을 잘 활용하고 싶다.

손으로 메모를 작성하는데 좋으며(여러 연구를 통해 그 이점이 입증되었다.) 번거로움이 없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샌프란시스코에 일정 시간 이상 머물러 본 사람이라면 이것이 훌륭한 POS(Point of Sale)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화면 분할 멀티태스킹과 꽤 편안한 디지털 키보드 덕분에 여전히 아이폰보다는 작업에 더욱 적합하다.



하지만 필자는 아이폰 XS 맥스때문에 아이패드의 매력이 반감된다고 생각한다. 아이패드와 비교하여 아이폰 XS 맥스의 기능이 거의 제한되지 않기 때문에 다시금 아이패드가 거대한 아이폰처럼 보인다.

특히 A12바이오닉 칩 덕분에 아이폰을 아이패드처럼 활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가벼운 맥북을 사용하는 사람은 아이패드를 선택할 이유가 거의 없다. 현재 완벽한 성능을 갖춘 329달러짜리 9.7인치 아이패드가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의 화려한 디스플레이가 필요 없다면 가격이 주된 매력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애플은 이번 달 말이나 11월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아이패드 프로로 우리를 놀래 킬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프로는 세로와 가로 모드 모두로 사용할 수 있는 페이스 ID 같은 기능을 갖출 것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추정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소식이 거의 없다.

하지만 필자는 현재 기존 아이폰의 이름의 "맥스(Max)"를 동경하고 있다. 애플의 현재 제품군 중 최고이며 심지어 쿠퍼티노에 위치한 이 기업의 스타 제품들까지도 퇴색되게 만드는 수준이다. editor@itworld.co.kr

5일 전

IDG 블로그 | 아이패드 프로를 방치하게 만드는 아이폰 XS 맥스의 매력

Leif Johnson | PCWorld
필자는 며칠째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사실 그 존재를 잊어버렸다. 지난 주 오랫동안 글쓰기용으로 사용하던 도구가 무심하게 쌓여 있는 종이 뭉치들 아래에 깔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죄책감이 들었다.

하지만 그 죄책감은 빠르게 사라졌다. 몇 초 뒤 필자는 아이패드 프로가 더욱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던 작업을 수행하는 장치인 새로운 아이폰 XS 맥스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그리고 필자 외에도 이런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인치 안의 세상
멋진 6.5인치 디스플레이 때문에 아이폰 XS 맥스에 빠져들었다. 아이폰 8 플러스와 비교하여 1인치 커졌을 "뿐"이지만 이 덕분에 아이폰 XS 맥스는 아이패드를 사용해야 했던 활동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때로는 아이패드가 불필요하다는 느낌도 든다. 이런 크기 때문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져 아이패드를 다시 켤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아이폰 XS 맥스는 이제 당당하게 콘텐츠 소비 장치로 자리 잡았다. 음악 감상과 사진 촬영 외에도 아이폰 XS 맥스는 침대에 누워 넷플릭스를 보거나 킨들 전자책을 읽거나 RSS 피드를 보거나 초안을 읽거나 메모를 작성하는데 이상적이다. 물론 아이폰으로도 가능한 일이었지만 더 큰 모델들 때문에 화면이 비좁고 답답하게 느껴졌었다.

자연스럽게 아이폰을 가로모드로 많은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아이패드가 게임을 즐기기에 더욱 좋다고 자신있게 말하기가 어려워졌다. 지난 주, 애스파이어(Aspyr)는 문명 6(Civilization VI) 같은 대형 게임도 애플의 단말기로 충분히 즐길 수 있음을 입증했다. 필자는 친구와 함께 차 안에서 보백 홀스맨(BoJack Horseman)의 몇몇 에피소드를 감상했지만 친구는 화면이 둘이 보기에 작다고 불평하지 않았다.

또한 아이폰은 창작에 유용하다. 필자는 때로는 가방에 늘 챙겨 다니는 블루투스 매직 키보드를 이용해 아이폰 XS 맥스로 초안을 작성하며 초안 단계에서의 편집에 대한 걱정만 아니라면 활용성이 충분하다. 아이폰에 아이패드와 같은 화면 분할 멀티태스킹 기능이 내장되어 있었다면 아이패드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것이다.

아이폰 XS 맥스 사용자 중에 필자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10월 16일에 아이폰 XR이 출시되면 다른 아이폰 사용자들도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어쨌든 여전히 6.1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예산에 민감한 아이폰 구매자들은 아이폰 XS 맥스 소유자보다 350달러 저렴한 가격에 유사한 크기의 휴대전화를 갖게 될 것이다.

맥으로의 회귀
아이폰 XS 맥스가 출시되기 전부터 필자는 더 이상 필자의 작업 흐름에 맞지 않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를 도외시했었다. 애플의 태블릿은 한 때 필자의 든든한 지원군이었지만 요즈음에는 12인치 맥북이 이를 대체하고 있다. 일단 두 장치는 가방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비슷하지만 맥북의 경우 특수 키보드 케이스가 필요 없기 때문에 어찌 보면 차지하는 공간이 더 적다. 두 장치는 포트가 1개뿐이지만 맥북은 필요 시 슬롯을 통해 훨씬 많은 주변 장치를 부착할 수 있다.

맥북은 아이패드보다 두껍지만, 차이가 크지 않고, 아이패드에는 케이스가 필요하다.

아이폰은 항상 조사와 읽기에 사용하기 때문에 맥북에서 작업을 하게 된다. 아이패드는 솔직이 이 구성에 그리 적합하지 않으며, 필자는 차가 없기 때문에 가방 안의 소지품에 주의하는 편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부담이 된다. 그리고 아이패드의 마우스 부재 때문에 맥북에서 모든 것이 더 수월하다. 초안에서 텍스트를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사진과 동영상을 더욱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다중 창과 실제 데스크톱 덕분에 멀티태스킹이 훨씬 쉽다. 그렇다. 아이패드로 가능한 것도 많지만 앞서 말했듯이 번거롭다.

아이패드여 영원하라
필자는 아이패드의 종말을 고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아이폰 XS 맥스때문에 예전보다 더 전문가를 위한 장치처럼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예술가에게는 훌륭한 도구이며 필자는 애플 펜슬을 잘 활용하고 싶다.

손으로 메모를 작성하는데 좋으며(여러 연구를 통해 그 이점이 입증되었다.) 번거로움이 없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샌프란시스코에 일정 시간 이상 머물러 본 사람이라면 이것이 훌륭한 POS(Point of Sale)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화면 분할 멀티태스킹과 꽤 편안한 디지털 키보드 덕분에 여전히 아이폰보다는 작업에 더욱 적합하다.



하지만 필자는 아이폰 XS 맥스때문에 아이패드의 매력이 반감된다고 생각한다. 아이패드와 비교하여 아이폰 XS 맥스의 기능이 거의 제한되지 않기 때문에 다시금 아이패드가 거대한 아이폰처럼 보인다.

특히 A12바이오닉 칩 덕분에 아이폰을 아이패드처럼 활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가벼운 맥북을 사용하는 사람은 아이패드를 선택할 이유가 거의 없다. 현재 완벽한 성능을 갖춘 329달러짜리 9.7인치 아이패드가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의 화려한 디스플레이가 필요 없다면 가격이 주된 매력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애플은 이번 달 말이나 11월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아이패드 프로로 우리를 놀래 킬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프로는 세로와 가로 모드 모두로 사용할 수 있는 페이스 ID 같은 기능을 갖출 것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추정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소식이 거의 없다.

하지만 필자는 현재 기존 아이폰의 이름의 "맥스(Max)"를 동경하고 있다. 애플의 현재 제품군 중 최고이며 심지어 쿠퍼티노에 위치한 이 기업의 스타 제품들까지도 퇴색되게 만드는 수준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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