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

MS, 미국 PC 시장서 5위로 올라… “인텔 CPU 공급 부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지속” 가트너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PC 시장에서 견고해 보이던 5대 업체의 벽을 뚫고, 5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가트너가 전했다. 하지만 다른 요인들 때문에 향후 PC 시장이 더욱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인텔의 CPU 부족이 2019년까지 계속되겠지만 전반적인 PC 수요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인텔이 고사양 PC 시장에 우선순위를 두는 사이, AMD가 인텔의 CPU가 공급되지 않는 일부 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대 수혜는 윈도우 PC가 아닌 크롬북이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크롬북은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가트너는 PC의 지지부진한 성장이 이어지면서, 이번 분기에는 전반적인 출하량이 0.1%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 중심에는 인텔과 인텔의 CPU 공급 부족 현상이 있다. 인텔은 10나노 CPU를 2019년 하반기에야 출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때까지는 시장에서 가용한 인텔 칩의 규모를 예측하기 어렵다.

서피스, 미국 내 톱 5를 뚫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에서 60만 2,000대를 출하하며, 에이서를 밀어내고 미국 내 5위 PC 업체가 됐다. 애플의 출하량은 7.6% 떨어졌으며, 이번 분기에 판매된 맥은 총 202만 대로 4위를 기록했다. HP, 델, 레노버가 나란히 1, 2, 3위를 기록했다.

가트너의 경쟁 시장 조사 업체인 IDC의 경우 두 가지 이유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5대 업체에 포함하지 않았다. 우선, IDC는 미국만이 아닌 전세계 출하량을 보고하며, 또 윈도우 태블릿을 PC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군 중 대부분이 제외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의 서피스 태블릿 등 혁신적인 PC 디자인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PC 시장에 들어온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뤄낸 성과는 인상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허브(Surface Hub)나 서피스 스튜디오(Surface Studio)처럼 직접적인 경쟁자가 없는 제품도 판매하지만, 서피스 프로(Surface Pro), 서피스 북(Surface Book), 서피스 랩탑(Surface Laptop)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 업체들과 조금 더 직접적으로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를 기준으로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레노버, HP, 델, 애플, 에이서, 에이수스에 미치지 못한다.

인텔의 CPU 부족 영향
지금까지 인텔이 10나노 공정으로 이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CPU 공급 부족의 원인으로 지적되었는데, 가트너와 IDC 모두 그 영향이 크진 않다는 입장이다.

가트너의 선임 연구원 미카코 키타가와는 “인텔 CPU 부족이 PC 가격 인상, 업체 판도 변화 등의 형태로 향후 PC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부족 현상은 단기적 영향에 그치며, 전반적인 PC 수요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CPU 부족 현상이 201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인텔이 고사양 CPU와 비즈니스 PC용 CPU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다. 그 가운데 AMD가 인텔의 CPU가 공급되지 않는 일부 시장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IDC 역시 이와 유사한 분석이다. IDC 개인 컴퓨팅 디바이스 트래커 연구 관리자인 제이 초우는 “3분기는 기대보다 괜찮았다”라면서 “하지만 저가형 PC 위주인 일반 소비자용 PC 프로모션이 대부분인 연말 시즌을 앞둔 현재 미래는 불확실하다. AMD 공급이 프로세서 수요를 어느 정도 감당하겠으나, PC 제조업체들이 더 많은 모델에 AMD CPU를 적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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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미국 PC 시장서 5위로 올라… “인텔 CPU 공급 부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지속” 가트너

Mark Hach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PC 시장에서 견고해 보이던 5대 업체의 벽을 뚫고, 5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가트너가 전했다. 하지만 다른 요인들 때문에 향후 PC 시장이 더욱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인텔의 CPU 부족이 2019년까지 계속되겠지만 전반적인 PC 수요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인텔이 고사양 PC 시장에 우선순위를 두는 사이, AMD가 인텔의 CPU가 공급되지 않는 일부 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 속에서 최대 수혜는 윈도우 PC가 아닌 크롬북이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크롬북은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가트너는 PC의 지지부진한 성장이 이어지면서, 이번 분기에는 전반적인 출하량이 0.1%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 중심에는 인텔과 인텔의 CPU 공급 부족 현상이 있다. 인텔은 10나노 CPU를 2019년 하반기에야 출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때까지는 시장에서 가용한 인텔 칩의 규모를 예측하기 어렵다.

서피스, 미국 내 톱 5를 뚫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에서 60만 2,000대를 출하하며, 에이서를 밀어내고 미국 내 5위 PC 업체가 됐다. 애플의 출하량은 7.6% 떨어졌으며, 이번 분기에 판매된 맥은 총 202만 대로 4위를 기록했다. HP, 델, 레노버가 나란히 1, 2, 3위를 기록했다.

가트너의 경쟁 시장 조사 업체인 IDC의 경우 두 가지 이유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5대 업체에 포함하지 않았다. 우선, IDC는 미국만이 아닌 전세계 출하량을 보고하며, 또 윈도우 태블릿을 PC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군 중 대부분이 제외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의 서피스 태블릿 등 혁신적인 PC 디자인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PC 시장에 들어온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뤄낸 성과는 인상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허브(Surface Hub)나 서피스 스튜디오(Surface Studio)처럼 직접적인 경쟁자가 없는 제품도 판매하지만, 서피스 프로(Surface Pro), 서피스 북(Surface Book), 서피스 랩탑(Surface Laptop)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 업체들과 조금 더 직접적으로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를 기준으로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레노버, HP, 델, 애플, 에이서, 에이수스에 미치지 못한다.

인텔의 CPU 부족 영향
지금까지 인텔이 10나노 공정으로 이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CPU 공급 부족의 원인으로 지적되었는데, 가트너와 IDC 모두 그 영향이 크진 않다는 입장이다.

가트너의 선임 연구원 미카코 키타가와는 “인텔 CPU 부족이 PC 가격 인상, 업체 판도 변화 등의 형태로 향후 PC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부족 현상은 단기적 영향에 그치며, 전반적인 PC 수요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CPU 부족 현상이 201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인텔이 고사양 CPU와 비즈니스 PC용 CPU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다. 그 가운데 AMD가 인텔의 CPU가 공급되지 않는 일부 시장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IDC 역시 이와 유사한 분석이다. IDC 개인 컴퓨팅 디바이스 트래커 연구 관리자인 제이 초우는 “3분기는 기대보다 괜찮았다”라면서 “하지만 저가형 PC 위주인 일반 소비자용 PC 프로모션이 대부분인 연말 시즌을 앞둔 현재 미래는 불확실하다. AMD 공급이 프로세서 수요를 어느 정도 감당하겠으나, PC 제조업체들이 더 많은 모델에 AMD CPU를 적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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