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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와 결합한 여행 정보 검색 기능 강화

Michael Simon | PCWorld 2018.10.01
구글은 사용자 위치 파악에 능하지만, 여행이나 휴가를 계획할 때 구글을 제일 먼저 떠올리는 사용자는 그리 많지 않다. 구글은 향후 수 주 안에 새로운 도구를 추가하고(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이번 주에 처음으로 새 기능을 쓸 수 있다) 여행 사업 부문에 변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변화는 지도다. 지난 5월 구글 I/O를 통해 공언한대로 지도에서 여러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공유, 수정, 투표 기능이 제공된다. 다음은 작동 방식이다.

구글 지도에서 식당이나 장소를 검색하면, 항상 같은 옵션이 표시된다. 즐겨찾기 아이콘으로 새 목록을 만들거나 새 항목을 추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작게 진동이 있을 때까지 카드를 오래 누르면, 왼쪽 원형 아이콘을 통해 옵션 목록이 표시된다. 이 옵션 목록은 양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목록을 만든 후에는 얼마든지 여러 명과 목록을 공유할 수 있다. 원을 두드린 후 공유 아이콘을 친구들에게 보내면, 친구들이 마음에 든 곳에 ‘좋아요’, ‘싫어요’ 표시를 할 수 있어 모임 장소 결정에도 편리하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IOS, 맥, PC 등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목록 작성은 한 번에 한 개만 만들 수 있어서 새로운 목록을 만들기 전에 다른 사용자들에게 전송해야 한다.

목록은 발송된 후에는 사라진다. 그러나 구글 메신저 등의 링크를 통해 언제든지 접근할 수 있다. 친구가 투표하거나 옵션 목록을 추가하면 활동 알림이 오고, 알림을 두드려 투표에 응답할 수 있다.

지난해 구글은 스마트폰에서 호텔을 검색했을 때, 검색 창 안에서 비품 정보나 예약 기능, 가격 필터링 정렬 등을 적용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에는 구글 지도 정보를 기반으로 호텔 근처 방문할 장소를 종합한 호텔 위치 점수를 제공한다.


구글은 마치 기기에 저장된 정보처럼 지메일 데이터에 액세스해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유어 트립(Your Trips)’ 기능을 강화했다. 여행 일정이나 과거 여행 일정을 지메일에서 볼 수 있고, 구글에서는 상황 맥락도 추가한다. 이미 호텔을 예약한 상황에서 다시 여행 목적지를 검색하면, 이제는 여행 일자에 맞는 항공편 가격, 레스토랑, 날씨, 행사가 표시된다. 계속 찾을 때는 온라인에서 검색한 적 있지만 구체적으로 예약하지 않은 다른 여행지 결과를 보여준다.

추수 감사절, 크리스마스, 연말과 새해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을 포함할 수 있도록 항공편 가격 변동 트래킹 기능도 확대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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