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2

IDG 블로그 | 신형 맥 미니를 진정한 ‘전문가용’ 디바이스로 만들 5가지 조건

Michael Simon | Macworld
또다시 새로운 맥 미니 루머가 등장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전문가들을 위한” 업그레이드된 맥 미니 데스크톱을 올해 말에 공개하고, “새로운 스토리지와 프로세서 옵션으로 이전 버전보다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보도는 올해 맥 미니가 업그레이드되리라는 밍 치궈의 이전 보고서를 재확인해준 셈이지만, 지금부터 정식으로 출시될 가을 사이에 채워 넣어야 할 정보들이 훨씬 많다. 새로운 전문가 중심의 제품이 나온다는 것이 사실일지라도 나머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일 애플이 맥 미니 업그레이드를 결심했다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꼭 갖춰야 할 조건들이 있다.

1,000달러 미만의 시작가
블룸버그는 신형 맥 미니가 지금보다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애플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합리적인 변화다. 하지만 애플이 보유한 다른 맥 제품군의 시작가는 1,000달러 이상으로, 현재의 맥 미니는 판매량이 많진 않아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만일 애플이 맥 미니마저 가격을 많이 올린다면, 아이맥이나 맥북 프로에 섞여 갈 길을 잃게 될 것이다.

게다가 모든 전문가들이 새로운 PC에 수천 달러를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애플이 맥 미니의 핵심을 놓치지 않는 한, 1,500달러로 출시해도 불만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현 시작가 499달러에 맥 미니를 판매하는 애플에겐 재량이 있으나, 맥 미니 모델 중 최소한 하나는 1,000달러 미만이어야 할 것이다.

고사양 BTO 옵션
애플은 신형 맥북 프로에서 인텔의 최신 코어 i9 실리콘을 BTO(Biold To Order) 옵션으로 추가했다. 만일 새 맥 미니도 같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다면, 최고 사양 칩도 BTO 옵션으로 두어야 한다. 만일 가격이 2,000달러를 넘어선다면 더욱 그렇다.

물론, 어떤 식이든 현재의 하스웰 프로세서보단 업그레이드되겠지만, 맥 미니에 최고사양의 프로세서를 탑재하면 애플 스토어에서 맥북 프로와 나란히 놓을만하게 할 것이다. 우리는 코어 i7-AMD RX 베가 M GPU 조합이 작은 인텔 하데스 캐니언을 얼마나 강력하게 만들어주는지 봤으며, 발열 관리 및 기타 패키지까지 고려해 맥 미니에선 어떤 모습일지 보고 싶다.

포트 전부

 현재 맥 미니의 포트

4년이나 된 맥 미니는 성능이 부족할 순 있지만, 포트로 이를 만회한다. 2개의 썬더볼트 2, 4개의 USB 3 포트, HDMI, 기가비트 이더넷, SDXC 카드 슬롯, 3.5mm 헤드폰 잭 등이다.

하지만 2018년의 애플은 포트에 인색하다. 맥북에는 몇 년 전보다 적은 수의 포트가 탑재되어 있고, 애플은 맥 미니를 작고 얇게 만들기 위해 포트 수가 줄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는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도 있다. 만일 모든 포트들을 다 넣을 수 없다면 몇몇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면부로 위치를 바꿔야 한다. 많을수록 좋지만 포트가 줄어들질 않길 바라며, 특히 헤드폰 잭이 빠지지 않았으면 한다.

휴대성 높은 디자인

인텔의 소형 PC들은 맥 미니보다 더 작고 강력하다.

2005년에는 맥 미니는 미니멀리즘의 대명사였지만, 2018년인 지금 사방 19.5cm의 정사각형 크기는 더이상 인상적이지 않다. 현재 맥 미니는 가방에 들어갈 정도로 작지만, 애플 TV에 비하면 괴물 수준이다. 따라서 만일 애플이 맥 미니의 내부를 바꿀 생각이라면 케이스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인텔은 4x4 인치의 NUC(Next Unit of Computing) 소형 PC라는 흥미로운 제품을 선보였고, 맥 미니도 이처럼 크기가 줄어들 필요가 있다. 단순히 더 얇거나 더 작아진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애플은 신형 맥 미니로 다시 한번 우리를 놀라게 할 기회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확장성
2005년 맥 미니가 출시됐을 때 한 가지 트릭이 있었다. 아래에 더 많은 RAM을 설치할 수 있는 작은 문이 있었던 것. 다른 제품들과 같이 애플은 2014년 개편에서 사용자가 직접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을 없애버렸다. 하지만 만일 애플이 맥 미니를 진정한 전문가용 기기로 개편하고 싶다면, 이런 확장성을 다시 갖출 필요가 있다.

비단 RAM뿐만 아니라 스토리지도 그렇다. 애플은 최소한의 사양으로 판매하고 사용자들이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하는 인텔 NUC 상자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애플이 프로세서나 그래픽 카드까지 교체 가능하도록 만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RAM과 스토리지를 추가하게 함으로써 전문 사용자들의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본다. editor@itworld.co.kr
 

2018.08.22

IDG 블로그 | 신형 맥 미니를 진정한 ‘전문가용’ 디바이스로 만들 5가지 조건

Michael Simon | Macworld
또다시 새로운 맥 미니 루머가 등장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전문가들을 위한” 업그레이드된 맥 미니 데스크톱을 올해 말에 공개하고, “새로운 스토리지와 프로세서 옵션으로 이전 버전보다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보도는 올해 맥 미니가 업그레이드되리라는 밍 치궈의 이전 보고서를 재확인해준 셈이지만, 지금부터 정식으로 출시될 가을 사이에 채워 넣어야 할 정보들이 훨씬 많다. 새로운 전문가 중심의 제품이 나온다는 것이 사실일지라도 나머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일 애플이 맥 미니 업그레이드를 결심했다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꼭 갖춰야 할 조건들이 있다.

1,000달러 미만의 시작가
블룸버그는 신형 맥 미니가 지금보다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애플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합리적인 변화다. 하지만 애플이 보유한 다른 맥 제품군의 시작가는 1,000달러 이상으로, 현재의 맥 미니는 판매량이 많진 않아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만일 애플이 맥 미니마저 가격을 많이 올린다면, 아이맥이나 맥북 프로에 섞여 갈 길을 잃게 될 것이다.

게다가 모든 전문가들이 새로운 PC에 수천 달러를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애플이 맥 미니의 핵심을 놓치지 않는 한, 1,500달러로 출시해도 불만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현 시작가 499달러에 맥 미니를 판매하는 애플에겐 재량이 있으나, 맥 미니 모델 중 최소한 하나는 1,000달러 미만이어야 할 것이다.

고사양 BTO 옵션
애플은 신형 맥북 프로에서 인텔의 최신 코어 i9 실리콘을 BTO(Biold To Order) 옵션으로 추가했다. 만일 새 맥 미니도 같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다면, 최고 사양 칩도 BTO 옵션으로 두어야 한다. 만일 가격이 2,000달러를 넘어선다면 더욱 그렇다.

물론, 어떤 식이든 현재의 하스웰 프로세서보단 업그레이드되겠지만, 맥 미니에 최고사양의 프로세서를 탑재하면 애플 스토어에서 맥북 프로와 나란히 놓을만하게 할 것이다. 우리는 코어 i7-AMD RX 베가 M GPU 조합이 작은 인텔 하데스 캐니언을 얼마나 강력하게 만들어주는지 봤으며, 발열 관리 및 기타 패키지까지 고려해 맥 미니에선 어떤 모습일지 보고 싶다.

포트 전부

 현재 맥 미니의 포트

4년이나 된 맥 미니는 성능이 부족할 순 있지만, 포트로 이를 만회한다. 2개의 썬더볼트 2, 4개의 USB 3 포트, HDMI, 기가비트 이더넷, SDXC 카드 슬롯, 3.5mm 헤드폰 잭 등이다.

하지만 2018년의 애플은 포트에 인색하다. 맥북에는 몇 년 전보다 적은 수의 포트가 탑재되어 있고, 애플은 맥 미니를 작고 얇게 만들기 위해 포트 수가 줄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는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도 있다. 만일 모든 포트들을 다 넣을 수 없다면 몇몇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면부로 위치를 바꿔야 한다. 많을수록 좋지만 포트가 줄어들질 않길 바라며, 특히 헤드폰 잭이 빠지지 않았으면 한다.

휴대성 높은 디자인

인텔의 소형 PC들은 맥 미니보다 더 작고 강력하다.

2005년에는 맥 미니는 미니멀리즘의 대명사였지만, 2018년인 지금 사방 19.5cm의 정사각형 크기는 더이상 인상적이지 않다. 현재 맥 미니는 가방에 들어갈 정도로 작지만, 애플 TV에 비하면 괴물 수준이다. 따라서 만일 애플이 맥 미니의 내부를 바꿀 생각이라면 케이스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인텔은 4x4 인치의 NUC(Next Unit of Computing) 소형 PC라는 흥미로운 제품을 선보였고, 맥 미니도 이처럼 크기가 줄어들 필요가 있다. 단순히 더 얇거나 더 작아진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애플은 신형 맥 미니로 다시 한번 우리를 놀라게 할 기회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확장성
2005년 맥 미니가 출시됐을 때 한 가지 트릭이 있었다. 아래에 더 많은 RAM을 설치할 수 있는 작은 문이 있었던 것. 다른 제품들과 같이 애플은 2014년 개편에서 사용자가 직접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을 없애버렸다. 하지만 만일 애플이 맥 미니를 진정한 전문가용 기기로 개편하고 싶다면, 이런 확장성을 다시 갖출 필요가 있다.

비단 RAM뿐만 아니라 스토리지도 그렇다. 애플은 최소한의 사양으로 판매하고 사용자들이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하는 인텔 NUC 상자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애플이 프로세서나 그래픽 카드까지 교체 가능하도록 만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RAM과 스토리지를 추가하게 함으로써 전문 사용자들의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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