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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개발자가 알아야 할 15가지 API

Peter Wayner | InfoWorld 2018.08.21


훗스위트(Hootsuite)
소셜 미디어 상에서 자신의 존재를 관리하는 것은 개인에게는 커다란 도전이며, 기업들 특히, 크고 절박한 기업들에게는 훨씬 더 큰 도전이다. 훗스위트는 기업의 모든 소셜 미디어 계정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다음 API를 통해서 이 소셜 미디어 묶음에 대한 액세스를 가능하게 한다. 훗스위트는 사용자의 소셜 미디어 응답을 살펴보고 교차 게시할 수 있게 해주며 사용자의 응답과 새로운 게시물을 체계화할 수 있게 해준다. 훗스위트 API는 차례차례 모든 소셜 미디어 API에 연결시켜주는 하나의 액세스 포인트를 제공하는 메타 API의 일종이다.

훗스위트 API는 특정 훗스위트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호출될 수 있는 한 묶음의 웹후크(Webhook)도 제공한다. 다른 말로 하면, 사용하고 있는 모든 소셜 미디어 API에 뉴스를 푸시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Drive)
구글 문서(Google Docs)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대안으로 한층 더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는 온라인 생산성 스위트를 사용자의 나머지 스택과 통합하기 위한 더 많은 요구가 있음을 의미한다. 사용자는 구글의 광범위한 구글 드라이브 REST API를 사용해서 구글 문서 파일을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 주요 타깃은 통상적인 자동 문서(그리고 다른 문서)를 중앙집중화된 단일 위치에서 관리하기 위한 쉬운 방법을 원하는 기업이다.

물론, 이런 문서가 생성된 뒤에는, 문서에 액세스 가능한 모든 사용자가 문서를 수정, 확장하고 주석을 달 수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사람들이 협업하고 어떤 공유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는 중앙집중식 방안을 마련하고 싶은 경우, 기본 문서를 구글 드라이브에 부어 넣기만 하면 나머지 작업은 구글 인프라가 처리한다.

구글 드라이브 API의 수는 지금도 많지만 계속 늘어나고 있다. 상이한 모든 파일 유형(시트, 문서, 슬라이드)에 대해 작업을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API가 있다. 안드로이드 OS와의 통합도 더 많이 이루어져서, 전체 안드로이드 앱을 만드는 것과 관련된 모든 귀찮은 일 없이 신속하게 스마트폰 앱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러 있다.

구글 AR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면, 지금 바라보고 있는 것을 설명해주는 작은 텍스트 풍선과 세부사항은 얼마나 값질까? AR(Augmented Reality)은 사용자의 카메라가 보고 있는 모든 대상에 이런 생생한 세부사항들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이런 가상 객체와 도표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구글은 이런 AR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근간을 구축하고 싶어한다.

예를 들어, 구글의 클라우드 앵커 API(Cloud Anchors API)는 안드로이드 앱이 3차원 공간에서 좌표를 표시해서 여러 사용자가 단어, 선, 객체, 그리고 다른 증강 객체들로 이루어진 협업 집합체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이를 회사 미팅, 협의, 또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구글의 라이트 보드(Light Board) 게임은 접속한 사람만 볼 수 있는 현실 세계에 숨겨진 마크업을 이용해서 두 사람이 “AR 공간”에서 보드 게임에 참가할 수 있게 해준다.

애저 이뮤터블 블롭 스토리지(Azure Immutable Blob Storage)
컴퓨터에 숨겨진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바이러스, 해커, 그리고 다른 악의를 품은 것들이 데이터를 바꿔 놓는 방법을 쉽게 찾아낸다는 점이다. 이는 하드웨어 팀이 디지털 데이터를 바꿀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늘 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놀랄 일이 아니다. 하드웨어 팀은 더 나아가 어떤 디스크 드라이브 또는 RAM 칩이 데이터를 가장 빨리 바꿀 수 있는지를 놓고 경쟁도 했다.

그렇지만, 이런 디지털 파일을 사용해서 범죄를 해결하거나 회계 장부를 감사하고 싶은 경우라며 어떨까? 이런! 우리 디지털 파일이 법률 그리고 재정 상의 분쟁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고 믿고 싶겠지만, 이런 파일을 신뢰할 수 있을 경우나 이혼한 전처에 의해서만 효과가 있을 것이다. 불행하게도, “디지털”이란 단어는 “편집하기 쉽고” 동시에 “위조하기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로 이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를 변경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시스템인 “이뮤터블 블롭 스토리지 API”를 개발한 이유이다. 블롭(Blob)을 생성하고 읽을 수는 있지만,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일단 파일이 저장되면, 똑 같은 상태를 유지한다. 과연 완벽할까?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 그렇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를 변경하기 위한 가장 쉬운 벡터인 파일 업데이트 기능을 의도적으로 잊어버렸다. 바로 이것이 감사관, 형사, 그리고 골치 아픈 기자들이 조금은 더 편하게 잠들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의 보유 시간을 자동으로 결정하기 위한 영악한 추가기능도 있다. 불필요한 데이터 정리 작업이 조금 더 간단해졌다.

코인베이스(Coinbase)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 세상은 많은 관리자에게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자 위험한 호랑이 덫과 상상할 수도 없는 부로 가득 찬 낯설고 이국적인 세상이다. 기업은 이 새로운 개척지로의 탐험 계획을 세워야 할까? 정답은 없다. 뛰어든 시점에 비트코인이 수 십억의 가치가 있을 수도 있고 아무 가치가 없을 수도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 영역을 탐구하기 위한 가장 많은 투자와 지원을 받고 있는 플랫폼 중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실리콘밸리에서 최고의 벤처 투자가들로부터 풍부한 재정 지원을 누리고 있다. 물론, 자금이 보장하는 것은 엇비만, 본인의 재정적인 미래를 다크 웹의 익명 사이트에 맡기는 것보다는 낫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한 소수의 더 유력한 토큰 등을 매입, 판매, 저장 또는 단지 조사할 필요가 있는 경우, 코인베이스의 API는 사용자가 자신의 전자 지갑을 스택에 통합할 수 있게 해준다. 좀 더 깊이 들어가고 싶은 경우, 이전에는 GDAX라고 알려졌던 디지털 화폐 교환 플랫폼인 코인베이스 프로를 사용해서 거래 환경을 탐사하거나, 파라덱스(Paradex, 코인베이스가 인수) 중계 플랫폼을 사용해서 전자 지갑간 거래를 시도해 볼 수 있다.

블레이징텍스트(BlazingText)
사진과 비디오가 점점 세력을 키우고 있지만, 인터넷의 대부분은 여전히 문자와 단어들이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SageMaker)의 블레이징텍스트 알고리즘은 텍스트를 이전에 해당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설명하는 데이터로 마크업(Markup)함으로써 단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용자는 텍스트를 입력하고 정서 분석(Sentiment Analysis)에 사용할 수 있는 문맥상의 의미와 객체 분류(Entity Classification)에 대한 벡터를 얻는다. 더 많은 계산 능력이 필요한 경우, 이 알고리즘은 멀티 코어 기기와 GPU 상에서 떠 빨리 실행된다.

아마티노(Amatino)
모든 사람은 흔히 “회계”라 불리는 자금 흐름 추적이 그저 초등학교 산수 정도라고 믿고 싶어하지만, 작업을 해본 개발자라면 이 작업이 얼마나 복잡한 것인지를 금방 알아차린다. 아마티노는 사용자가 행운을 기원하며, 수익을 내기에 충분한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더 크고 원대한 아이디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요하면서도 부수적인 작업의 대부분을 처리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하고 있는 신생업체다. 말을 바꾸면, 아마티노는 업계 표준 “복식 부기 회계”를 온디맨드 서비스로 제공한다. 아직 알파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은 모든 기능이 보장되지 않고 있음에 유의하라.

오픈웨더맵(OpenWeatherMap)
우리는 삶의 많은 부분들을 통제할 수 있지만 자연의 가장 강력한 힘은 통제할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일기 예보를 켜 놓고 폭풍이 밀려오는 것을 바라 보는 것뿐이다. 이제는 오픈웨더맵을 사용해서 일기 예보 확인의 많은 부분을 자동화할 수 있다. 오픈웨더맵은 20만 곳 이상 지역에 대해 현재와 과거 데이터에 대한 여러 가지 API를 제공하고 있다. 온도와 바람 같은 기본적인 정보가 제공되며, 현재는 자외선 데이터와 대기 오염 같은 몇 가지 데이터 필드를 베타 시험 중이다.

이런 API는 날씨에 의존하는 직업을 지원하는 모든 플랫폼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농업이나 건설은 물론, 스포츠, 우드스톡 같은 페스티벌, 그리고 외부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가 여기에 해당한다.

우버(Uber)와 리프트(Lyft)
지난 세기를 살았던 사람이라면 부유한 사람들이 하는 궁극의 제스처는 “리무진 서비스”라는 것을 기억해 낼 것이다. 정장을 입고 있는 리무진 기사가 본인의 이름이 적혀있는 표지판을 들고 있는 것만큼 본인이 상승된 지위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것도 없다.

우버와 리프트는 이제 사용자의 소프트웨어가 이런 당당한 태도를 자동적으로 보일 수 있게 해주는 API를 가지고 있다. 우버와 리프트 모두 사용자가 가용 차량을 추적해서 사용자의 고객을 위해 나타나게 한다. 기업들이 인수증을 추적하고 모든 사용자의 데이터를 체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더 심도 있는 API들도 있다. 기사가 80년대 월 스트리트 영화에서처럼 멋지게 차려 입지는 않겠지만,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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