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7

토픽 브리핑 | 안드로이드 파이의 4가지 큰 조각

김현아 기자 | ITWorld
지난 5월 모습을 드러낸 안드로이드 9가 최근 안드로이드 파이(Pie)라는 이름으로 정식 공개됐다. 지금 당장 안드로이드 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파이는 향후 안드로이드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칠 몇몇 요소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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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화는 제스처 탐색의 도입이다. 기존의 안드로이드에 대한 통념을 완전히 뒤바꾸어놓을 만한 것으로, 앱과 프로세스를 열고 이들간에 이동하는 방식이 크게 변화했다. 안드로이드를 상징하는 하단의 뒤로가기, 홈, 오버뷰 버튼이 사라지고 홈 버튼만 나타난다. 이 버튼을 누르면 홈 화면으로 이동하고, 길게 누르면 구글 어시스턴트를 소환하며, 위로 밀면 오버뷰 화면으로 들어가고, 오른쪽으로 밀면 마지막으로 사용한 앱으로 전환하는 등 기존의 버튼이 하던 역할을 제스처로 소화한다.

이러한 제스처 탐색은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베젤이 얇아지고 화면은 더 커지는 사이 홈 버튼이 물리가 아닌 가상 버튼으로 전환되는 스마트폰 트렌드 속에서 기존의 탐색 방식보다 훨씬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이 기능은 ‘기본’ 기능은 아니어서 안드로이드 파이로 업데이트한 후에 설정에서 활성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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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자랑인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이 활용된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우선 앱 액션(App Actions)은 시간, 날짜 및 기타 조건들을 참고해 상황에 따라 특정 작업을 추천해주는 타일과 유사한 카드다. 예를 들어, 출근 시간에 사무실 주소가 입력된 내비게이션이 나타나거나, 헤드폰을 연결하면 시간에 따라 특정 재생 목록을 추천해주는 식이다.

슬라이스(Slices)라는 것도 있는데, 아직 정식으로 동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순 없으나 앱의 일부분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홈 화면의 검색 상자에서 리프트를 검색하면 대기시간 같은 것이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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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주목해야 할 기능은 디지털 웰빙(Digital Wellbeing)이라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기능이다. 앱별로 사용 시간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하고, 시간이 지나면 아이콘을 어둡게 만들어 사용 의지를 꺾는다. 또한, 잠자리에 들 시간에 화면 전체를 회색빛으로 바꿔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기능도 있다. 올해 말 다른 주요 안드로이드 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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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파이에서는 업데이트 처리 방식도 변화했다. 나머지 운영체제와 하드웨어 전용 코드(프로세서와 기타 하위 수준 구성요소가 관련된 부분)를 분리하는 안드로이드를 위한 모듈식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 트레블(Project Treble)의 형태로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것.

프로젝트 트레블을 통해 구글, 칩셋 제조업체, 휴대폰 제조업체까지 이어지는 3단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데이트 과정을 2단계로 줄여 일반 스마트폰에서 보다 빠르게 최신 안드로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프로젝트 트레블의 모듈식 방식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국내 사용자들도 안드로이드 파이와 이어지는 최신 업데이트들을 보다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editor@itworld.co.kr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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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 ITWorld
지난 5월 모습을 드러낸 안드로이드 9가 최근 안드로이드 파이(Pie)라는 이름으로 정식 공개됐다. 지금 당장 안드로이드 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파이는 향후 안드로이드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칠 몇몇 요소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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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화는 제스처 탐색의 도입이다. 기존의 안드로이드에 대한 통념을 완전히 뒤바꾸어놓을 만한 것으로, 앱과 프로세스를 열고 이들간에 이동하는 방식이 크게 변화했다. 안드로이드를 상징하는 하단의 뒤로가기, 홈, 오버뷰 버튼이 사라지고 홈 버튼만 나타난다. 이 버튼을 누르면 홈 화면으로 이동하고, 길게 누르면 구글 어시스턴트를 소환하며, 위로 밀면 오버뷰 화면으로 들어가고, 오른쪽으로 밀면 마지막으로 사용한 앱으로 전환하는 등 기존의 버튼이 하던 역할을 제스처로 소화한다.

이러한 제스처 탐색은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베젤이 얇아지고 화면은 더 커지는 사이 홈 버튼이 물리가 아닌 가상 버튼으로 전환되는 스마트폰 트렌드 속에서 기존의 탐색 방식보다 훨씬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이 기능은 ‘기본’ 기능은 아니어서 안드로이드 파이로 업데이트한 후에 설정에서 활성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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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Slices)라는 것도 있는데, 아직 정식으로 동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순 없으나 앱의 일부분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홈 화면의 검색 상자에서 리프트를 검색하면 대기시간 같은 것이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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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주목해야 할 기능은 디지털 웰빙(Digital Wellbeing)이라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기능이다. 앱별로 사용 시간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하고, 시간이 지나면 아이콘을 어둡게 만들어 사용 의지를 꺾는다. 또한, 잠자리에 들 시간에 화면 전체를 회색빛으로 바꿔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기능도 있다. 올해 말 다른 주요 안드로이드 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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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파이에서는 업데이트 처리 방식도 변화했다. 나머지 운영체제와 하드웨어 전용 코드(프로세서와 기타 하위 수준 구성요소가 관련된 부분)를 분리하는 안드로이드를 위한 모듈식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 트레블(Project Treble)의 형태로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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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프로젝트 트레블의 모듈식 방식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국내 사용자들도 안드로이드 파이와 이어지는 최신 업데이트들을 보다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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