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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IoT가 기업에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5가지

Fredric Paul | Network World 2018.07.12
사물 인터넷(IoT)이 직면한 문제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딜로이트의 새 보고서 ‘IoT의 5가지 발전 방향’이 IoT 전문가들에 맞서 이런 추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발전 방향”이라는 적절한 표현에도 불구하고, 보고서는 기본적으로 IoT의 주요 기술적 과제를 제시한 다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행 중인 작업을 소개한다. 5가지 중 일부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만, 전혀 예상 밖의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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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의 5가지 과제
우선 5가지 "발전 방향"을 모두 살펴본 뒤 실제 도전 과제로 재조명 해보자. 그런 다음 IoT의 가장 큰 기회들에 대한 딜로이트의 인사이를 얻어보자.

1. 보안 취약점
보안이 IoT의 주요 문제라는 점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컴퓨팅 성능과 내장 보안 기능을 갖춘 새로운 IoT 디바이스가 IoT 보안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새로운 하드웨어는 저전력 마이크로 칩을 활용해 기존의 사이버 보안 애플리케이션과 프로토콜을 좀 더 잘 실행한다. IoT 네트워크 보안도 문제 중 하나였지만, IoT 관련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이상 징후는 물론 잠재적인 위험에 처한 디바이스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2. 플랫폼 문제
표준과 플랫폼의 부족으로 완전한 IoT 솔루션을 개발 및 배치가 어려워졌지만, 많은 솔루션 업체가 IoT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좀 더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된 IoT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다. 여러 업체의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은 완벽한 IoT 구현에 있어 오랫동안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지만, 새로운 솔루션 업체 간 협력관계는 사전 통합된 다른 업체의 기술을 제공하는 수십 곳의 주요 솔루션 업체를 포함하는 통합 생태계로 성장하고 있다. 솔루션 업체가 통합 문제를 해결하는 또 다른 방법은 센서, 장치, 분석 및 기타 구성 요소를 결합하여 턴키 IoT 솔루션을 만드는 "수직적" 통합이다.

3. 비싸고 전력 소모가 많은 네트워크
IoT 디바이스는 상호 통신을 위한 네트워크가 필요하지만, 전통적인 WAN은 비교적 비싸고 전력 소모가 많다. 그에 반해 수백 개의 저비용, 저전력 WAN(LPWAN)은 훨씬 저렴한 연결성을 제공하고 소형 배터리만으로 디바이스가 여러 해 작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4. 분석하기 어려운 데이터
IoT 디바이스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그러나 분석되지도 않고 사용되지도 않는 데이터도 상당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은 IoT 생성 데이터를 분석하고 운영 의사 결정을 자동화하는 데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숨겨진 패턴을 드러내고 예측 정비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프로세스 최적화, 예측 정비, 동적 라우팅과 스케줄링, 보안 등을 포함해 많은 IoT 애플리케이션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5. 대기 시간
클라우드에서 IoT 데이터를 분석하면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어서 유용한 실시간 경고 생성을 어렵게 만들고 산업과 기업 및 스마트 도시 설정에서의 성능을 저하시킨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IoT 디바이스에서 생성된 데이터 분석은 클라우드가 아니라 네트워크 ‘에지’에서 점점 더 많이 발생한다. 물리적으로는 로컬 서버,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또는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에지에서의 데이터 분석은 데이터 전송과 저장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가장 큰 IoT 기회는 무엇인가
이상의 5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진전이 있다는 딜로이트의 전망이 맞다면 IoT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딜로이트의 총괄 책임자이자 ‘트렌드 센서’로 유명한 데이빗 슈앗스키는 IoT 시장의 기업/산업 부문이 “2020년까지 전세계 IoT 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DSN(Digital Supply Network) 애플리케이션이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식별함으로써 특히 자산 추적, 동적 라우팅과 스케줄링, 자산 및 프로세스 최적화 그리고 "고정자산의 상태 기반 모니터링/예측 정비" 등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슈앗스키는 이러한 추세를 이용하려면 "조직은 그저 뭔가를 연결하기 위한 연결이 아닌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IoT 이니셔티브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불행히도 많은 IoT 이니셔티브가 빛나는 해결책을 먼저 제시한 다음 그에 대한 문제점을 찾는다. 이 이니셔티브들은 대중적인 호소력을 가지고 있는 개념이지만, 현실 세계의 가치를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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