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 애플리케이션

“핵심은 문화” 데브옵스 도입 전략

Bianca Wright | IDG Connect 2018.07.10


자동화 수용
쿠마르는 자동화가 데브옵스의 ‘중추’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중요한 도전과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속적인 통합과 지속적인 전달이 구현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스크립트화 해야 한다. 자동화는 전체 소프트웨어 전달 생애주기에 효율성과 투명성, 가시성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모든 이해 당사자에게 신뢰를 심어준다. 오류에 취약한 수동 작업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테스트를 해야 할 대상과 양이 급증하는 경우에도 빠르게 릴리스를 할 수 있도록 테스트를 자동화해야 한다. 자동화를 위해서는 수동 작업을 코딩해야 하고, 투자를 해야 하고, 올바르게 체계화를 해야 한다. 여기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그는 여러 역량을 갖춘 개발자를 찾는 것이 가장 큰 도전과제라고 언급했다. 자동화할 인프라를 이해하고, 적합한 기술을 조달하고, 표준 구성 모델에 부합하지 않는 레가시(구형) 플랫폼을 자동화 할 수 있는 인재들이다.

관련된 아이디어를 통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데브옵스와 애자일은 대척점에 있는 기법이 아닌 보완적인 기법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2가지를 함께 활용했을 때 복잡성이 커질 수 있다. 하지만 푼드색은 사이클 타임을 줄이고, 더 빨리 피드백을 획득한다는 목표가 같은 기법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애자일은 개발 팀이 업무를 더 작은 사용자 스토리로 세분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반면 데브옵스는 작동하는 코드를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간단히 말해 애자일이 있어야 데브옵스가 완성된다. 기업은 이 2가지를 함께 활용, 팀이 협력하고 통합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안 우려사항
화이트햇 시큐리티(WhiteHat Security)의 최고 과학자인 에릭 쉐리던은 조직이 가능한 많은 기능을 자동화시킨 애자일 환경으로 변화를 시도할 때 애플리케이션 보안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부분의 엔지니어와 정보 보안 담당자들이 자동화와 애자일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조직은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데브옵스 모델에 통합시키는 방법을 찾으려 시도한다. 애플리케이션을 취약성과 잠재적인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데브옵스를 확대해 정보 보안을 포함시켜 DevSecOps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델픽스(Delphix)의 에릭 셔록 CTO는 데브옵스 팀은 아주 빨리 환경을 구현하고 자동으로 테스트를 시행하는 일에 전문가가 되지만, 작은 양의 데이터만 이용하면서 테스트의 깊이가 미흡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생산화 환경을 정확히 모델링하기 위해서는 그 즉시 생산 데이터의 최신 사본이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데이터를 옮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여기에 더해 더 많은 장소의 더 많은 사용자(데이터 소비자)에게 공급해야 하는 데이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데 데이터 보안과 전달, 공급을 다룰 인력(데이터 운영자)의 수는 제한되어 있다.

그는 “이는 기업의 혁신을 저해하고,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를 제때 완료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게 만들고, 진정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구현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셔록은 데이터를 가상화하면 데브옵스 프로세스를 혁신해 이런 ‘데이터 마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이 데브옵스의 데이터 마찰과 관련된 도전과제를 극복하려면 모든 환경에 데이터를 전달하고 관리하는 책임을 진 데이터 운영자와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견인하는 데이터 소비자를 통합해야 한다. 여기에 데이터옵스(DataOps)라는 개념을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옵스는 신속히, 자동화된 방식으로,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사람과 프로세스, 기술을 일치시켜야 한다는 개념이다. 데브옵스는 이런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성과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셔록은 “이 개념을 활용하면 프로젝트 팀이 수 많은 요청에 시달리지 않고, 필요한 데이터 소스를 모두 구축해 안전하게 유지하는 일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동시에 개발자는 새롭고 안전한 생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러면 프로젝트를 더 빨리, 더 높은 품질로, 더 낮은 비용에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더십
리더십이 데브옵스 구현 및 실천에 중요한 일부가 되어야 한다. 호킨스는 데브옵스를 위한 리더십은 명령과 통제가 아닌 자율적인 팀의 구조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더십은 아주 중요하다.

그는 “아웃소싱을 많이 활용했던 기업들은 데브옵스 또한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데브옵스는 비즈니스와 고객이 가깝게 배치 및 일치되어 있어야 한다. 지나치게 서두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여러 차례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전달해 인정을 받는 에반젤리스트를 양성해야 한다. 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에반젤리스트를 지원 및 코칭 해야 한다. 모든 것을 평가하고, 획득한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화를 해야 한다. 데이터가 최적화가 미흡하다는 것을 알려줄 경우, 방향을 수정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킨스는 제대로 도입해 실천할 의지가 있는 기업에게 데브옵스는 아주 큰 가치가 있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