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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안전 인증 획득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8.06.21
블랙베리(BlackBerry.com)는 안전 인증을 획득한 새로운 차량용 소프트웨어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여진 블랙베리의 자율주행 차량용 소프트웨어인 QNX 세이프티 하이퍼바이저(QNX Hypervisor for Safety), ADAS 2.0 QNX 플랫폼(QNX Platform for ADAS 2.0) 및 QNX 세이프티 2.0 OS(QNX OS for Safety 2.0)는 보안 및 안전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QNX 세이프티 하이퍼바이저는 ISO 26262 안전 인증을 획득하고, QNX 하이퍼바이저 2.0의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단일 시스템온칩(System on Chip, SoC)에서 다중 하위 시스템(가상 도메인)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 QNX 하이퍼바이저는 개발자가 안전 필수 시스템(safety-critical system)을 구분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필수 시스템을 격리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QNX 세이프티 하이퍼바이저에는 중요 안전 기능 제품을 설계하는 자동차 시스템 설계자를 위한 하이퍼바이저 세이프티 매뉴얼(Hypervisor Safety Manual)도 포함돼 있다.

ADAS 2.0용 QNX 플랫폼은 티어 1 공급업체 및 OEM이 자동차의 360도 뷰를 제공하는 정보제공 ADAS 모듈 및 다중 소스 데이터를 활용하는 센서 융합 시스템 등의 포괄적 자동화 주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자율주행차에서 소프트웨어는 카메라, 라이다(LiDAR) 및 레이더(Radar)와 같은 센서가 수집한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판단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비전 프로세싱 및 딥 신경망 기반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위한 특수 목적 하드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 인증을 받은 고효율의 보안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ADAS 2.0 QNX 플랫폼은 대량의 센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로, 자율주행차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QNX 세이프티 2.0 OS는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임베디드 개발자들이 커넥티드 카 및 자율주행 차량용 미션 크리티컬 안전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블랙베리의 보안 QNX SDP 7.0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해, 개발 시간, 위험 요소 및 비용을 대폭 줄여 차세대 차량에 필수적인 임베디드 인텔리전스 및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QNX 세이프티 2.0 OS는 안전과 품질의 지속적인 개발을 목표로 하는 테스트 및 관련 인증 분야의 세계적인 기관 TÜV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ISO 26262 프로세스 ASIL-D 등급 및 IEC 61508 규격 SIL 3 등급을 획득했다.

ADAS 2.0 QNX 플랫폼과 QNX 세이프티 2.0 OS는 현재 구매 가능하며, QNX 세이프티 하이퍼바이저는 이번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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