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8

“코어 i7과 라데온 베가의 환상 궁합” 인텔 코어 i7-8705G 리뷰

Gordon Mah Ung | PCWorld

카비레이크 G(Kaby Lake G)에서 인텔 CPU와 AMD GPU 결합은 땅콩 버터와 초콜릿의 조합 같은, 혹은 스타워즈의 R2-D2와 C3PO같은 특별한 조합이다. ‘터너와 후치(Turner and Hooch)’에서 톰 행크스와 강아지가 보여준 케미와도 같다고 할까? 사람들은 이처럼 예상치 못한 만남에 환호한다. 



인텔 8세대 쿼드 코어 CPU와 AMD 커스텀 라데온 RX 베거 M 그래픽 칩을 사용한 카비레이크 G는 인텔이 CES에서 발표하면서 PC 업계를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다. HP 스펙터 x360 15를 통해 가치를 확인했지만, 이제 이 새로운 CPU/GPU 조합이 PC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적지 않음을, 그리고 충분히 경쟁업체들이 두려운 눈길로 바라 볼만한 조합임이 확실해 졌다.

카비레이크 G란 무엇인가?
처음 카비레이크 G가 출시되었을 때 많은 이들이 인텔이 AMD와 계약을 맺고 자사의 그래픽 코어를 대체하려 했다고 생각했다. 사실 이 모듈은 인텔 CPU와 인텔 통합 그래픽, 그리고 AMD 라데온 RX 베가 M GL 그래픽 칩과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왼쪽은 전통적인 CPU, GPU, GDDR5 조립이고, 오른쪽은 CPU, GPU, HBM2 그래픽 메모리를 묶은 카비레이크 G이다.

그러나 카비레이크 G는 전통적 방식을 이용해 칩을 연결하지 않고 인텔의 EMIB(Embedded Multi-Die Interconnect)를 이용했다. 인텔에 따르면 EMIB는 다이를 연결하는 데 다른 기술보다 훨씬 적은 비용이 들고 구현하기도 쉽다. 카비레이크 G에서는 기존의 x8 PCIe 3.0 연결도 CPU를 GPU로 연결하는 데 일조한다. 인텔은 EMIB를 이용하여 커스텀 라데온 그래픽 코어와 4GB짜리 HMB2 메모리를 연결했다.

인텔의 새로운 EMIB는 HBM2 메모리와 라데온 그래픽을 연결하는 데 사용된다.

그 결과 탄생한 모듈은 전통적인 모듈보다 훨씬 더 작고 얇다. 카비레이크 G는 또한 각 요소에 대한 더욱 정교하고 강력한 제어를 가능케 한다. CPU와 GPU가 분리된 기존 방식에서는 각자가 어떤 작업을 하는지 알 방법이 없다. 노트북 제조업체가 모든 것을 관리하도록 맡겨둘 수밖에 없다.

다스 베이더와 루크가 손 잡고 우주를 지배하는 것처럼, 카비레이크 G는 상당한 수준의 통제가 가능하다.

카비레이크 G에서는 CPU, GPU 그리고 RAM의 전력 및 열 관련 요구사항이 모두 하나로 관리된다. 모듈의 그래픽 로드가 무거울 경우 CPU가 잠시 물러나면 된다. 반대로 CPU 로드가 클 경우 GPU가 잠시 물러난다. 이 때문에 카비레이크 G가 15w “U” 시리즈 칩을 장착했으리라고 생각한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카비레이크 G는 사실 H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다. H 시리즈는 45w이며, 달아오르기 전에는 56w로 구동할 수도 있다.

폴라리스인가 베가인가
올해 초 인텔이 카비레이크 G에 AMD의 최신 최고 그래픽 ‘베가(Vega)’ 상표를 내세웠지만, 아마도 RX 580 시리즈에 사용된 AMD의 폴라리스 그래픽 코어에 기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한 바 있다. 얼마 전 인텔은 고대역폭 캐시 및 HBM2 메모리와 같은 베가 요소를 더해 폴라리스를 더욱 흥미롭게 재탄생시켰다. 인텔 관계자들은 이에 대한 일체의 언급을 거부했다.

그렇다면 인텔은 거짓말을 한 것일까? 사실은 폴라리스인 것을 베가라고 말한 것일까? 그건 아니다. 상표란 인위적인 작업이다. 인텔은 새로운 아톰 기반 CPU를 두고 코어 i9이라 부를 수도 있다. 물론 그로 인한 결과는 끔찍하겠지만, 그건 인텔의 문제일 뿐이다. 어떤 것을 기반으로 하든 이런 저런 고급 기능이 추가된 커스텀 GPU라는 점은 같기 때문이다.

카비레이크 G의 성능
그렇다면 인텔 카비레이크 G CPU는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한가? 간단하게 답하면 그렇다. 인텔은 카비레이크 G가 지포스 GTX 1050과 경쟁할 만큼의 게임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대부분 테스트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하지만 길게 대답하자면, 게임에 따라 다르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특정 게임이나 심지어 게임의 특정 부분은 칩의 실질적인 아키텍처는 물론, 메모리 대역폭이나 셰이더 성능 등 다양한 기능을 선호한다. 하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라데온 RX 베가 M GL은 GTX 1050과 견줄만한 성능을 제공한다. 주요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다.

CPU 성능과 라데온 RX 베가 M GL로 스펙터 x360 15는 GTX 1050 노트북을 살짝 앞질렀다.

일부 게임 로드에서는 라데온 RX 베가 M GL이 동급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

스펙터 x360 15의 카비레이크 G가 GTX 1050급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결과이다.

코어 i7-8705G 카비레이크 G는 지포스 GTX 1050 Ti보다는 약간 느리다.

 카비레이크 G를 도입하면서 스펙터 x360 15의 그래픽 성능이 어떻게 변했는지 궤적을 볼 수 있다.
 



2018.06.18

“코어 i7과 라데온 베가의 환상 궁합” 인텔 코어 i7-8705G 리뷰

Gordon Mah Ung | PCWorld

카비레이크 G(Kaby Lake G)에서 인텔 CPU와 AMD GPU 결합은 땅콩 버터와 초콜릿의 조합 같은, 혹은 스타워즈의 R2-D2와 C3PO같은 특별한 조합이다. ‘터너와 후치(Turner and Hooch)’에서 톰 행크스와 강아지가 보여준 케미와도 같다고 할까? 사람들은 이처럼 예상치 못한 만남에 환호한다. 



인텔 8세대 쿼드 코어 CPU와 AMD 커스텀 라데온 RX 베거 M 그래픽 칩을 사용한 카비레이크 G는 인텔이 CES에서 발표하면서 PC 업계를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다. HP 스펙터 x360 15를 통해 가치를 확인했지만, 이제 이 새로운 CPU/GPU 조합이 PC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적지 않음을, 그리고 충분히 경쟁업체들이 두려운 눈길로 바라 볼만한 조합임이 확실해 졌다.

카비레이크 G란 무엇인가?
처음 카비레이크 G가 출시되었을 때 많은 이들이 인텔이 AMD와 계약을 맺고 자사의 그래픽 코어를 대체하려 했다고 생각했다. 사실 이 모듈은 인텔 CPU와 인텔 통합 그래픽, 그리고 AMD 라데온 RX 베가 M GL 그래픽 칩과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왼쪽은 전통적인 CPU, GPU, GDDR5 조립이고, 오른쪽은 CPU, GPU, HBM2 그래픽 메모리를 묶은 카비레이크 G이다.

그러나 카비레이크 G는 전통적 방식을 이용해 칩을 연결하지 않고 인텔의 EMIB(Embedded Multi-Die Interconnect)를 이용했다. 인텔에 따르면 EMIB는 다이를 연결하는 데 다른 기술보다 훨씬 적은 비용이 들고 구현하기도 쉽다. 카비레이크 G에서는 기존의 x8 PCIe 3.0 연결도 CPU를 GPU로 연결하는 데 일조한다. 인텔은 EMIB를 이용하여 커스텀 라데온 그래픽 코어와 4GB짜리 HMB2 메모리를 연결했다.

인텔의 새로운 EMIB는 HBM2 메모리와 라데온 그래픽을 연결하는 데 사용된다.

그 결과 탄생한 모듈은 전통적인 모듈보다 훨씬 더 작고 얇다. 카비레이크 G는 또한 각 요소에 대한 더욱 정교하고 강력한 제어를 가능케 한다. CPU와 GPU가 분리된 기존 방식에서는 각자가 어떤 작업을 하는지 알 방법이 없다. 노트북 제조업체가 모든 것을 관리하도록 맡겨둘 수밖에 없다.

다스 베이더와 루크가 손 잡고 우주를 지배하는 것처럼, 카비레이크 G는 상당한 수준의 통제가 가능하다.

카비레이크 G에서는 CPU, GPU 그리고 RAM의 전력 및 열 관련 요구사항이 모두 하나로 관리된다. 모듈의 그래픽 로드가 무거울 경우 CPU가 잠시 물러나면 된다. 반대로 CPU 로드가 클 경우 GPU가 잠시 물러난다. 이 때문에 카비레이크 G가 15w “U” 시리즈 칩을 장착했으리라고 생각한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카비레이크 G는 사실 H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다. H 시리즈는 45w이며, 달아오르기 전에는 56w로 구동할 수도 있다.

폴라리스인가 베가인가
올해 초 인텔이 카비레이크 G에 AMD의 최신 최고 그래픽 ‘베가(Vega)’ 상표를 내세웠지만, 아마도 RX 580 시리즈에 사용된 AMD의 폴라리스 그래픽 코어에 기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한 바 있다. 얼마 전 인텔은 고대역폭 캐시 및 HBM2 메모리와 같은 베가 요소를 더해 폴라리스를 더욱 흥미롭게 재탄생시켰다. 인텔 관계자들은 이에 대한 일체의 언급을 거부했다.

그렇다면 인텔은 거짓말을 한 것일까? 사실은 폴라리스인 것을 베가라고 말한 것일까? 그건 아니다. 상표란 인위적인 작업이다. 인텔은 새로운 아톰 기반 CPU를 두고 코어 i9이라 부를 수도 있다. 물론 그로 인한 결과는 끔찍하겠지만, 그건 인텔의 문제일 뿐이다. 어떤 것을 기반으로 하든 이런 저런 고급 기능이 추가된 커스텀 GPU라는 점은 같기 때문이다.

카비레이크 G의 성능
그렇다면 인텔 카비레이크 G CPU는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한가? 간단하게 답하면 그렇다. 인텔은 카비레이크 G가 지포스 GTX 1050과 경쟁할 만큼의 게임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대부분 테스트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하지만 길게 대답하자면, 게임에 따라 다르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특정 게임이나 심지어 게임의 특정 부분은 칩의 실질적인 아키텍처는 물론, 메모리 대역폭이나 셰이더 성능 등 다양한 기능을 선호한다. 하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라데온 RX 베가 M GL은 GTX 1050과 견줄만한 성능을 제공한다. 주요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다.

CPU 성능과 라데온 RX 베가 M GL로 스펙터 x360 15는 GTX 1050 노트북을 살짝 앞질렀다.

일부 게임 로드에서는 라데온 RX 베가 M GL이 동급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

스펙터 x360 15의 카비레이크 G가 GTX 1050급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결과이다.

코어 i7-8705G 카비레이크 G는 지포스 GTX 1050 Ti보다는 약간 느리다.

 카비레이크 G를 도입하면서 스펙터 x360 15의 그래픽 성능이 어떻게 변했는지 궤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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