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2

“돌아온” E3 PC 게이밍 쇼 : 주목할만한 PC 게임

Hayden Dingman | PCWorld
E3에서 PC 게이밍 쇼는 항상 특별한 느낌을 준다. 이 행사는 언제나 대실망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나 베데스다 등등의 업체가 개최하는 매끈한 기자회견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이것저것 엮고 꼬아서 만들었다는 것이 이 행사의 매력이기도 하다. 마치 PC 애호가이자 PC 게이머가 여러 게임을 취사 선택한 혼합체를 자랑해 보이는 것과 같다. 이는 PC를 그토록 흥미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올해 E3 PC 게이밍 쇼의 하이라이트에서는 야쿠자 0(Yakuza 0)와 스타 컨트롤 : 오리진(Star Control: Origins)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요즈음 PC 상에서 얻을 수 있는 폭넓은 경험에 경탄해 마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일일히 소개하지 못하는 수많은 인디 게임이 발표된다는 것도 잊지 말기 바란다.

새티스팩토리(Satisfactory)
커피 스테인 스튜디오(Coffee Stain Studios)의 염소 시뮬레이터 개발팀이 새티스팩토리란 이름의 또 한 번 제대로 된 게임을 만들고 있다. 어떤 게임인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겉모습은 팩토리오(Factorio)의 3D 버전처럼 보이며, 퍼즐성이 줄어든 인피니팩토리(Infinifactory) 같은 게임일 수도 있다.



커피 스테인의 오스카 질센은 “본질적으로는 이런 거대한 공장을 짓는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한 마디로 정리가 되는 설명이다. 몇 개월 내로 비공개 알파가 등장할 예정이다.

매버릭 : 프루빙 그라운드(Mavericks: Proving Grounds)
새로운 배틀 로얄 게임이다. 그런데 한 경기당 100명씩 참여하는 정도가 아니다. 1,000명이다. 이 정도 숫자가 한꺼번에 플레이를 한다니, 관중도 그만큼 많기를 바란다.



포가튼 시티(The Forgotten City)
스카이림의 모드인 포가튼 시티를 플레이해 본 적이 있는가” 만약 해보지 않았다면, 이번이 기회다. 스탠리 패러블(Stanley Parable)처럼 포가튼 시티는 2019년에 독립된 버전으로 출시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받쳐준다면, 분명 대단한 게임이 될 것이다.



스타 컨트롤 : 오리진(Star Control: Origins)
스타 컨트롤 시리즈를 둘러싼 오랜 싸움이 마침에 끝날 것처럼 보인다. 최소한 스타독(Stardock)이 스타 컨트롤 : 오리진을 선 보였다는 데서 받은 필자의 느낌은 그랬다.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출시한 지 수 개월 만이다. 우주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RPG 게임으로, 어떤 행성에도 착륙할 수 있다. 전략 게임으로 잘 알려진 개발사로서는 꽤 의미있는 출발이다. 오는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워프레임(Warframe)
지난 5년 동안 워프레임은 계속 좋아졌다. PC 게이밍 쇼에서는 새크리파이스(Sacrifice)란 제목의 최신 콘텐츠 업데이트 소식이 나왔다. 디지털 익스트림(Digiral Extreme)는 짧은 소개 영상도 공개했는데, 오래돗안 기다렸던 움브라 방어구 세트도 볼 수 있다. 새 콘텐츠는 이번 주말 출시된다.



야쿠자 0(Yakuza 0)


세가는 수많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여기서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세가가 자사 게임의 상당수를 PC로 이식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것. 여기에는 필자를 PS4에 묶어놓은 야쿠자 시리즈도 포함된다. 이미 예약 판매를 시작한 야쿠자 0는 오는 8월 스팀에 출시되며, 야쿠자 키와미 역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이들 게임을 60fps로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맨이터(Maneater)
“눈을 감고 태양이 밝게 빛나고 해변은 하얀 장소를 상상해 보라.” 영화 조스 각색 버전의 도입부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단지 조스를 각색한 데 그치지 않고 플레이어가 상어가 되어 휴가 온 사람들을 잡아 먹는다. 트립와이어(Tripwire)는 맨이터가 오픈월드 RPG이며, 상어를 플레이어하기 때문에 상어 기반의 스킬 트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뎁스(Depth)와 오리지털 킬링 플로어 모드를 만든 개발자 알렉스 퀵의 작품이다.



스톰랜드(Stormland)
필자는 인솜니악(Insomniac)이 CCP를 끌과 왔다고 생각했다. 초기 다수의 VR 지원 게임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고 생각했다. 이후 행적을 지켜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인솜니악이 스톰랜드를 발표했다. 이번에도 오큘러스와 협업했다. 플레이어는 외로운 로봇을 조종하며 꽃이 뭔지 등을 배워야 한다. 하지만 종종 다른 로봇을 죽이기도 한다. 인솜니악의 VR 게임은 멋져 보이며, 대형 개발사가 VR 플랫폼에서 여전히 작업하고 있다는 것도 멋진 일이다.



세이블(Sable)
퍼블리셔가 로 퓨리(Raw Fury)라는 것 외에는 아는 게 없는 게임이다. 누군가 뫼비우스에 정말로 영감을 받은 것처럼 보이며, 아트 스타일은 PC 게임으로서는 매우 독특하다. 플레이 방식도 알지 못하지만, 필자의 관심을 확 끌었다.



돈 스타브 : 햄릿(Don’t Starve: Hamlet)
돈 스타브는 계속 된다. 필자는 클레이(Klei)가 이 게임을 다시 한 번 확장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지만, 새로운 업데이트가 나온다. 돈 스타브 : 햄릿에는 으스스한 모습의 괴물이 대거 등장한다.



저스트 코즈 4(Just Cause 4)
마이크로소프트와 스퀘어 에닉스의 기자회견에서 이미 저스트 코즈 4의 상당 부분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물리학 기반의 공기 역학 모델”이나 “증가된 파괴의 충실도” 같은 문구를 보면, 분명 이 기술 중심의 분석 동영상을 보고 싶을 것이다.



오버킬의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PC 게이밍 쇼에서 워킹 데드의 소개 동영상이 나왔을 때 필자는 자연스럽게 이 어드벤처 게임의 마지막 시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실제로는 오버킬 슈팅 게임으로, 벌써 5년째 개발하고 있다. “4명 협동 플레이 액션 FPS”란 설명은 그동안 플레이한 어드벤처 게임과는 많이 다르다. 11월 6일 출시된다.

렐름 로얄(Realm Royale)
또 하나의 배틀 로얄 게임이다. 렐름 로얄은 어떤 게임인지 파악하기 쉽지 않다. 포트나이트(Fortnite)에 중세 테마를 입힌 것처럼 보이지만, 확실하지 않다. 궁금하면 지금 바로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6월 5일 출시와 함께 꽤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다.



아노 1800(Anno 1800)
새로운 아노 게임이 등장했다. 유비소프트의 자체 행사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PC 게이밍 쇼에 모습을 드러낸 것만으로도 좋은 소식이다. 거대한 배와 어두침침한 공장, 그리고 많고 많은 석탄을 기대한다.



랩처 리젝트(Rapture Rejects)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밤의 배틀 로얄 게임은 전혀 에상치 못한 것이다. 랩처 리젝트는 웹툰인 시안과 행복(Cyanide & Happiness)을 소재로 한 이소메트릭 게임이다. 전혀 배틀 로얄 게임에 사용할만한 소재가 아니지만, 배틀 로얄 게임이다. 꽤 거칠어 보인다.  editor@itworld.co.kr

2018.06.12

“돌아온” E3 PC 게이밍 쇼 : 주목할만한 PC 게임

Hayden Dingman | PCWorld
E3에서 PC 게이밍 쇼는 항상 특별한 느낌을 준다. 이 행사는 언제나 대실망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나 베데스다 등등의 업체가 개최하는 매끈한 기자회견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이것저것 엮고 꼬아서 만들었다는 것이 이 행사의 매력이기도 하다. 마치 PC 애호가이자 PC 게이머가 여러 게임을 취사 선택한 혼합체를 자랑해 보이는 것과 같다. 이는 PC를 그토록 흥미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올해 E3 PC 게이밍 쇼의 하이라이트에서는 야쿠자 0(Yakuza 0)와 스타 컨트롤 : 오리진(Star Control: Origins)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요즈음 PC 상에서 얻을 수 있는 폭넓은 경험에 경탄해 마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일일히 소개하지 못하는 수많은 인디 게임이 발표된다는 것도 잊지 말기 바란다.

새티스팩토리(Satisfactory)
커피 스테인 스튜디오(Coffee Stain Studios)의 염소 시뮬레이터 개발팀이 새티스팩토리란 이름의 또 한 번 제대로 된 게임을 만들고 있다. 어떤 게임인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겉모습은 팩토리오(Factorio)의 3D 버전처럼 보이며, 퍼즐성이 줄어든 인피니팩토리(Infinifactory) 같은 게임일 수도 있다.



커피 스테인의 오스카 질센은 “본질적으로는 이런 거대한 공장을 짓는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한 마디로 정리가 되는 설명이다. 몇 개월 내로 비공개 알파가 등장할 예정이다.

매버릭 : 프루빙 그라운드(Mavericks: Proving Grounds)
새로운 배틀 로얄 게임이다. 그런데 한 경기당 100명씩 참여하는 정도가 아니다. 1,000명이다. 이 정도 숫자가 한꺼번에 플레이를 한다니, 관중도 그만큼 많기를 바란다.



포가튼 시티(The Forgotten City)
스카이림의 모드인 포가튼 시티를 플레이해 본 적이 있는가” 만약 해보지 않았다면, 이번이 기회다. 스탠리 패러블(Stanley Parable)처럼 포가튼 시티는 2019년에 독립된 버전으로 출시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받쳐준다면, 분명 대단한 게임이 될 것이다.



스타 컨트롤 : 오리진(Star Control: Origins)
스타 컨트롤 시리즈를 둘러싼 오랜 싸움이 마침에 끝날 것처럼 보인다. 최소한 스타독(Stardock)이 스타 컨트롤 : 오리진을 선 보였다는 데서 받은 필자의 느낌은 그랬다.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출시한 지 수 개월 만이다. 우주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RPG 게임으로, 어떤 행성에도 착륙할 수 있다. 전략 게임으로 잘 알려진 개발사로서는 꽤 의미있는 출발이다. 오는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워프레임(Warframe)
지난 5년 동안 워프레임은 계속 좋아졌다. PC 게이밍 쇼에서는 새크리파이스(Sacrifice)란 제목의 최신 콘텐츠 업데이트 소식이 나왔다. 디지털 익스트림(Digiral Extreme)는 짧은 소개 영상도 공개했는데, 오래돗안 기다렸던 움브라 방어구 세트도 볼 수 있다. 새 콘텐츠는 이번 주말 출시된다.



야쿠자 0(Yakuza 0)


세가는 수많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여기서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세가가 자사 게임의 상당수를 PC로 이식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것. 여기에는 필자를 PS4에 묶어놓은 야쿠자 시리즈도 포함된다. 이미 예약 판매를 시작한 야쿠자 0는 오는 8월 스팀에 출시되며, 야쿠자 키와미 역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이들 게임을 60fps로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맨이터(Maneater)
“눈을 감고 태양이 밝게 빛나고 해변은 하얀 장소를 상상해 보라.” 영화 조스 각색 버전의 도입부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단지 조스를 각색한 데 그치지 않고 플레이어가 상어가 되어 휴가 온 사람들을 잡아 먹는다. 트립와이어(Tripwire)는 맨이터가 오픈월드 RPG이며, 상어를 플레이어하기 때문에 상어 기반의 스킬 트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뎁스(Depth)와 오리지털 킬링 플로어 모드를 만든 개발자 알렉스 퀵의 작품이다.



스톰랜드(Stormland)
필자는 인솜니악(Insomniac)이 CCP를 끌과 왔다고 생각했다. 초기 다수의 VR 지원 게임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고 생각했다. 이후 행적을 지켜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인솜니악이 스톰랜드를 발표했다. 이번에도 오큘러스와 협업했다. 플레이어는 외로운 로봇을 조종하며 꽃이 뭔지 등을 배워야 한다. 하지만 종종 다른 로봇을 죽이기도 한다. 인솜니악의 VR 게임은 멋져 보이며, 대형 개발사가 VR 플랫폼에서 여전히 작업하고 있다는 것도 멋진 일이다.



세이블(Sable)
퍼블리셔가 로 퓨리(Raw Fury)라는 것 외에는 아는 게 없는 게임이다. 누군가 뫼비우스에 정말로 영감을 받은 것처럼 보이며, 아트 스타일은 PC 게임으로서는 매우 독특하다. 플레이 방식도 알지 못하지만, 필자의 관심을 확 끌었다.



돈 스타브 : 햄릿(Don’t Starve: Hamlet)
돈 스타브는 계속 된다. 필자는 클레이(Klei)가 이 게임을 다시 한 번 확장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지만, 새로운 업데이트가 나온다. 돈 스타브 : 햄릿에는 으스스한 모습의 괴물이 대거 등장한다.



저스트 코즈 4(Just Cause 4)
마이크로소프트와 스퀘어 에닉스의 기자회견에서 이미 저스트 코즈 4의 상당 부분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물리학 기반의 공기 역학 모델”이나 “증가된 파괴의 충실도” 같은 문구를 보면, 분명 이 기술 중심의 분석 동영상을 보고 싶을 것이다.



오버킬의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PC 게이밍 쇼에서 워킹 데드의 소개 동영상이 나왔을 때 필자는 자연스럽게 이 어드벤처 게임의 마지막 시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실제로는 오버킬 슈팅 게임으로, 벌써 5년째 개발하고 있다. “4명 협동 플레이 액션 FPS”란 설명은 그동안 플레이한 어드벤처 게임과는 많이 다르다. 11월 6일 출시된다.

렐름 로얄(Realm Royale)
또 하나의 배틀 로얄 게임이다. 렐름 로얄은 어떤 게임인지 파악하기 쉽지 않다. 포트나이트(Fortnite)에 중세 테마를 입힌 것처럼 보이지만, 확실하지 않다. 궁금하면 지금 바로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6월 5일 출시와 함께 꽤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다.



아노 1800(Anno 1800)
새로운 아노 게임이 등장했다. 유비소프트의 자체 행사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PC 게이밍 쇼에 모습을 드러낸 것만으로도 좋은 소식이다. 거대한 배와 어두침침한 공장, 그리고 많고 많은 석탄을 기대한다.



랩처 리젝트(Rapture Rejects)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밤의 배틀 로얄 게임은 전혀 에상치 못한 것이다. 랩처 리젝트는 웹툰인 시안과 행복(Cyanide & Happiness)을 소재로 한 이소메트릭 게임이다. 전혀 배틀 로얄 게임에 사용할만한 소재가 아니지만, 배틀 로얄 게임이다. 꽤 거칠어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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