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5

글로벌 칼럼 | 애플이 구상하는 차세대 UI 패러다임의 중심에 있는 것

Jonny Evans | Computerworld
애플이 채용 공고를 냈다. 대상은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패러다임과 완전히 새로운 상호 작용 모델" 제공에 도움이 될 인재다. UI는 어떤 역할을 하며, 우리는 왜 UI를 이용하는 것일까?

증강 사물의 모든 것
3D UI를 생각할 때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톰 크루즈가 터치와 제스처를 이용해 수백 가지의 홀로그램 이미지를 조작해서 휙휙 넘기는 유명한 장면을 떠올리기란 어렵지 않다. (크로스컴(Crosscom) 설립자인 돈 신은 최근 비슷한 작업을 수행하는 개념 증명 솔루션을 개발했다.)

AR 글래스 개발과 AR키트(ARKit) 발전에 수년간 지속적인 투자를 거듭한 애플의 노력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채용 공고는 지금이 증강 현실, 가상 현실, 인공 지능 등의 최신 기술이 일상 생활과 결합하는 방식을 생각하기에 적기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다.

우선 임무를 과소 평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애플의 역사를 보면, 증강 현실에서의 3D UI를 개발할 때 맥, 아이폰, 아이패드 플랫폼에서와 마찬가지로 효율적으로 카테고리 정의를 개발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러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속도로 진화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서드파티에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고 소비자와 기업 사용자 모두에게 가시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용자 경험을 만들고 소비할 수도 있어야 한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주로 게임에서 집중적으로 활용되는 양상을 보인다. 게임은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는 반면, 플랫폼의 수명은 짧다. 애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원한다. 따라서 게임 분야를 파고들지는 않을 것이다.


AR의 3D UI는 어떤 이점을 제공할까?
흥미로운 AR/3D UI 솔루션의 예로, 웨이레이 나비온(WayRay Navion)이라는 제품을 설명하는 위의 동영상을 들 수 있다.

AR 네비게이션 솔루션은 GPS 네비게이션 지시사항을 앞에 있는 도로 위에 올려서 보여주고, 운전자 통계를 수집, 공유하여 도로에서 이동할 때도 운전자가 컨트롤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앞으로 도로 표지판 번역 작업이 진행될 것을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다.

아주 흥미로운 사례다.

일상 생활에서는 이런 기술이 어떻게 사용될까? 최근 필자는 매그너스(Magnus)라는 앱에 대한 기사를 썼다. 매그너스는 카메라에 비친 예술 작품을 인식해서 아티스트와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더 많은 사물 정보를 학습하는 인공 지능을 사용한 이러한 형태의 개념은 샤잠(Shazam)의 음악 인식 서비스 사용자와도 친숙해진다. 스카이뷰(Sky View), 나이트 스카이(Night Sky) 등의 앱에서도 그런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사용자가 무언가를 카메라 렌즈에 담을 순간 발생하는 모든 관련 정보에 접근하는 기술과 원리는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열어준다.

실내용 화초를 관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고 싶은가? 누군가가 그 앱을 만들 것이다. 고장난 기계를 살피고 기술 지원 매뉴얼을 필요로 하는 현장 기술자인가? 그들은 이미 이를 위한 앱을 개발 중이다.

인본주의 AI를 향하여
포토스(Photos) 앱을 사용하는가? 포토스가 해당 인물의 이미지를 찾을 수 있도록 콜렉션을 검토하고 피플(People)의 이름을 붙여 두었나? 페이스 ID(Face ID)를 사용하는가? 이런 솔루션은 애플의 기술이 이미 당신과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시리 공동 개발자인 톰 그루버는 2017년 테트토크(TEDTalk) 강연에서 ‘인본주의 AI’가 우리 삶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루버는 다음과 같이 물었다. “컴퓨터 메모리만큼 좋은 기억력을 가질 수 있었다면, 지금까지 만난 모든 사람에 대한 기억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떨까?”

애플 CEO 팀 쿡은 2016년, "증강 현실을 올바르게 사용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엄청난 기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AR 경험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더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어떻게 그렇게 될까?

그림을 카메라에 담아 앱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예술 작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면, 단 한 번 만난 사람을 카메라로 찍어 사적이고 개인적인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 사람의 이름, 만났던 시간, 심지어 마지막으로 논의한 것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오버레이를 제공하는 3D UI를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 마치 일상 생활용 웨이레이 나비온과 같을 것이다(물론 중국 법 집행기관에서는 이미 얼굴 인식 선글라스를 사용하고 있는 걸 보면 그 이상일 수도 있다).

이제 다시 애플의 구인 광고를 읽어보자.

"애플의 UI 프레임워크는 애플 소프트웨어와 제품의 모양과 느낌을 정의한다. 개발자와 고객 모두가 애플 제품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프트웨어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AR키트와 메탈 2(Metal 2)을 통해 증강 현실과 가상 현실을 포함한 애플의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작업하게 될 것이다. 휴먼 인터페이스 디자이너와 내부 클라이언트와 긴밀히 협력하라.” 여기에 필자의 인상을 더한다면 이 자리는 “차세대 UI 패러다임과 완전히 새로운 상호 작용 모델의 토대를 정의하고 제공하는 작업을 담당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애플은 게임 사업에 뛰어들지 않는다. 플랫폼 구축 사업을 한다. AR키트는 단순 기능 추가도구를 넘어 미래 플랫폼의 필수 구성 요소가 될 것이다. 자, 다시 한 번 AR 글래스를 찾아보기로 하자. editor@itworld.co.kr  

AR / 3D / UI / ARKit / VR / AR글래스
2018.06.05

글로벌 칼럼 | 애플이 구상하는 차세대 UI 패러다임의 중심에 있는 것

Jonny Evans | Computerworld
애플이 채용 공고를 냈다. 대상은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패러다임과 완전히 새로운 상호 작용 모델" 제공에 도움이 될 인재다. UI는 어떤 역할을 하며, 우리는 왜 UI를 이용하는 것일까?

증강 사물의 모든 것
3D UI를 생각할 때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톰 크루즈가 터치와 제스처를 이용해 수백 가지의 홀로그램 이미지를 조작해서 휙휙 넘기는 유명한 장면을 떠올리기란 어렵지 않다. (크로스컴(Crosscom) 설립자인 돈 신은 최근 비슷한 작업을 수행하는 개념 증명 솔루션을 개발했다.)

AR 글래스 개발과 AR키트(ARKit) 발전에 수년간 지속적인 투자를 거듭한 애플의 노력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채용 공고는 지금이 증강 현실, 가상 현실, 인공 지능 등의 최신 기술이 일상 생활과 결합하는 방식을 생각하기에 적기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다.

우선 임무를 과소 평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애플의 역사를 보면, 증강 현실에서의 3D UI를 개발할 때 맥, 아이폰, 아이패드 플랫폼에서와 마찬가지로 효율적으로 카테고리 정의를 개발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러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속도로 진화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서드파티에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고 소비자와 기업 사용자 모두에게 가시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용자 경험을 만들고 소비할 수도 있어야 한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주로 게임에서 집중적으로 활용되는 양상을 보인다. 게임은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는 반면, 플랫폼의 수명은 짧다. 애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원한다. 따라서 게임 분야를 파고들지는 않을 것이다.


AR의 3D UI는 어떤 이점을 제공할까?
흥미로운 AR/3D UI 솔루션의 예로, 웨이레이 나비온(WayRay Navion)이라는 제품을 설명하는 위의 동영상을 들 수 있다.

AR 네비게이션 솔루션은 GPS 네비게이션 지시사항을 앞에 있는 도로 위에 올려서 보여주고, 운전자 통계를 수집, 공유하여 도로에서 이동할 때도 운전자가 컨트롤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앞으로 도로 표지판 번역 작업이 진행될 것을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다.

아주 흥미로운 사례다.

일상 생활에서는 이런 기술이 어떻게 사용될까? 최근 필자는 매그너스(Magnus)라는 앱에 대한 기사를 썼다. 매그너스는 카메라에 비친 예술 작품을 인식해서 아티스트와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더 많은 사물 정보를 학습하는 인공 지능을 사용한 이러한 형태의 개념은 샤잠(Shazam)의 음악 인식 서비스 사용자와도 친숙해진다. 스카이뷰(Sky View), 나이트 스카이(Night Sky) 등의 앱에서도 그런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사용자가 무언가를 카메라 렌즈에 담을 순간 발생하는 모든 관련 정보에 접근하는 기술과 원리는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열어준다.

실내용 화초를 관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고 싶은가? 누군가가 그 앱을 만들 것이다. 고장난 기계를 살피고 기술 지원 매뉴얼을 필요로 하는 현장 기술자인가? 그들은 이미 이를 위한 앱을 개발 중이다.

인본주의 AI를 향하여
포토스(Photos) 앱을 사용하는가? 포토스가 해당 인물의 이미지를 찾을 수 있도록 콜렉션을 검토하고 피플(People)의 이름을 붙여 두었나? 페이스 ID(Face ID)를 사용하는가? 이런 솔루션은 애플의 기술이 이미 당신과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인식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시리 공동 개발자인 톰 그루버는 2017년 테트토크(TEDTalk) 강연에서 ‘인본주의 AI’가 우리 삶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루버는 다음과 같이 물었다. “컴퓨터 메모리만큼 좋은 기억력을 가질 수 있었다면, 지금까지 만난 모든 사람에 대한 기억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떨까?”

애플 CEO 팀 쿡은 2016년, "증강 현실을 올바르게 사용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엄청난 기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AR 경험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더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어떻게 그렇게 될까?

그림을 카메라에 담아 앱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예술 작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면, 단 한 번 만난 사람을 카메라로 찍어 사적이고 개인적인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 사람의 이름, 만났던 시간, 심지어 마지막으로 논의한 것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오버레이를 제공하는 3D UI를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 마치 일상 생활용 웨이레이 나비온과 같을 것이다(물론 중국 법 집행기관에서는 이미 얼굴 인식 선글라스를 사용하고 있는 걸 보면 그 이상일 수도 있다).

이제 다시 애플의 구인 광고를 읽어보자.

"애플의 UI 프레임워크는 애플 소프트웨어와 제품의 모양과 느낌을 정의한다. 개발자와 고객 모두가 애플 제품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프트웨어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AR키트와 메탈 2(Metal 2)을 통해 증강 현실과 가상 현실을 포함한 애플의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작업하게 될 것이다. 휴먼 인터페이스 디자이너와 내부 클라이언트와 긴밀히 협력하라.” 여기에 필자의 인상을 더한다면 이 자리는 “차세대 UI 패러다임과 완전히 새로운 상호 작용 모델의 토대를 정의하고 제공하는 작업을 담당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애플은 게임 사업에 뛰어들지 않는다. 플랫폼 구축 사업을 한다. AR키트는 단순 기능 추가도구를 넘어 미래 플랫폼의 필수 구성 요소가 될 것이다. 자, 다시 한 번 AR 글래스를 찾아보기로 하자. editor@itworld.co.kr  

AR / 3D / UI / ARKit / VR / AR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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