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5

애플도 스마트폰 중독 대응…스크린 타임 앱으로 직접 통제

Michael Simon | Macworld
애플은 올해 초 날로 높아지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 본격적인 약속 이행에 나섰다. WWDC 기조연설에서 크레이그 페데리기는 iOS 12의 새 기능 중 사용자의 스마트폰 습관을 바로 잡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을 설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겉치레에 불과한 기능을 내놓은 것이 아니라 구글이 안드로이드 P에서 구현한 것과 맞먹는 대대적인 변경을 통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애플이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위해 새로 도입한 것은 3가지 요소이다. 방해금지(Do Not Disturb), 알림의 그룹화, 새로운 스크린 타임(Screen Time) 앱의 세 가지 요소가 합쳐져 아이폰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사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방해금지
 iOS 12의 방해금지 모드는 아이폰이 사용자의 숙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iOS의 방해금지 모드는 기존에도 사용자가 회의를 하거나 영화를 볼 때는 알림이나 경고가 울리지 않도록 한다. 하지만 애플은 이 기능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발전시켰다. 우선은 잠자는 시간이다. 애플은 잠자는 시간을 위한 새로운 모드를 공개했는데, 이 모드를 켜면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 아이폰 화면에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설정에서 방해금지 모드를 바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콘을 누르면 방해금지 모드의 특정 종료 시간을 설정하는 새로운 옵션을 볼 수 있으며, 위치 인식 기능을 이용해 특정 장소에 가면 알림이 꺼지도록 할 수 있다. 아이들과 공원에 가거나 친구들과 점심을 먹을 때 등의 경우에 유용하다.

알림의 그룹화
 iOS 12에서 마침내 알림을 그룹으로 묶을 수 있게 됐다.

iOS에서 가장 성가신 것은 아마 알림일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알림의 빈도보다는 관리이다. iOS 12에서 애플은 알림을 받는 방식을 변경했는데, 알림을 넘기는 데 드는 시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무엇보다도 iOS 12에서는 알림을 그룹으로 묶을 수 있다. 따라서 수많은 메일이나 트위터 알림을 일일이 스크롤하지 않아도 된다. 알림은 앱이나 주제, 쓰레드로 묶을 수 있으며, 스와이프 한 번으로 이들 모두를 지우거나 분류할 수 있다. 여기에 애플은 새로운 경보 설정 기능을 추가했는데, 경보를 길게 누르면 향우에는 해당 앱의 경보를 끄거나 무음 모드로 바꾸는 등의 새로운 동작을 실행할 수 있다. 시리도 참여해 잘 사용하지 않은 앱의 알림을 끌 것을 제안한다.

스크린 타임
 iOS 12의 스크린 타임 앱은 사용자가 얼마나 긴 시간을 사용했는지 정확하게 보여준다.

개선된 알림과 방해금지 기능도 좋지만,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스크린 타임이다. 안드로이드 P의 새로운 대시보드처럼 스크린 타임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앱을 얼마나 사용했고 얼마나 많은 알림을 받았는지 등을 알 수 있는 일련의 일일보고서를 제공한다. 이 보고서를 보고 사용 빈도나 시간을 줄이고자 시도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애플은 또한 앱 사용 제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스크린 타임에 인스타그램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사용할 것인지 이야기하면, 지정한 시간에 가까워지면 경보 메시지를 띄운다. 또 설정 시간을 초과한 앱을 또 실행하면, 화면 전체에 가리는 메시지가 나타나 액세스를 차단한다. 그리고 이런 설정은 모든 디바이스에 동기화되기 때문에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번갈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회피할 수는 없다. 물론 인스타그램이 너무 급할 때는 설정을 무시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기 바란다,

자녀 보호
iOS 12에서 부모들은 아이들의 관련 습관을 좀 더 통제할 수 있다.

정신 건강을 위해 자신의 디지털 디바이스 사용을 제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린이다. 아마존과 구글은 아이들의 디바이스를 얼마나 사용해도 되는지 부모들이 제한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하는데, 애플은 iOS 11에서 이런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iOS 12에서는 이런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스크린 타임 앱은 아이들이 봐도 되는 것과 얼마나 볼 수 있는지를 제어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완전한 원격 관리 기능을 이용해 부모는 다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할당량을 정해줄 수 있는데, 사용량은 물론 시간대를 기반으로 설정할 수 있다. 특정 앱이나 카테고리를 제한한 것도 더 쉬워지며, 특정 유형의 콘텐츠를 차단할 수도 있다. 메시지나 통화 같은 항상 사용할 수 있는 앱도 정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2018.06.05

애플도 스마트폰 중독 대응…스크린 타임 앱으로 직접 통제

Michael Simon | Macworld
애플은 올해 초 날로 높아지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 본격적인 약속 이행에 나섰다. WWDC 기조연설에서 크레이그 페데리기는 iOS 12의 새 기능 중 사용자의 스마트폰 습관을 바로 잡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을 설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겉치레에 불과한 기능을 내놓은 것이 아니라 구글이 안드로이드 P에서 구현한 것과 맞먹는 대대적인 변경을 통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애플이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위해 새로 도입한 것은 3가지 요소이다. 방해금지(Do Not Disturb), 알림의 그룹화, 새로운 스크린 타임(Screen Time) 앱의 세 가지 요소가 합쳐져 아이폰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사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방해금지
 iOS 12의 방해금지 모드는 아이폰이 사용자의 숙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iOS의 방해금지 모드는 기존에도 사용자가 회의를 하거나 영화를 볼 때는 알림이나 경고가 울리지 않도록 한다. 하지만 애플은 이 기능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발전시켰다. 우선은 잠자는 시간이다. 애플은 잠자는 시간을 위한 새로운 모드를 공개했는데, 이 모드를 켜면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 아이폰 화면에 아무 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설정에서 방해금지 모드를 바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콘을 누르면 방해금지 모드의 특정 종료 시간을 설정하는 새로운 옵션을 볼 수 있으며, 위치 인식 기능을 이용해 특정 장소에 가면 알림이 꺼지도록 할 수 있다. 아이들과 공원에 가거나 친구들과 점심을 먹을 때 등의 경우에 유용하다.

알림의 그룹화
 iOS 12에서 마침내 알림을 그룹으로 묶을 수 있게 됐다.

iOS에서 가장 성가신 것은 아마 알림일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알림의 빈도보다는 관리이다. iOS 12에서 애플은 알림을 받는 방식을 변경했는데, 알림을 넘기는 데 드는 시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무엇보다도 iOS 12에서는 알림을 그룹으로 묶을 수 있다. 따라서 수많은 메일이나 트위터 알림을 일일이 스크롤하지 않아도 된다. 알림은 앱이나 주제, 쓰레드로 묶을 수 있으며, 스와이프 한 번으로 이들 모두를 지우거나 분류할 수 있다. 여기에 애플은 새로운 경보 설정 기능을 추가했는데, 경보를 길게 누르면 향우에는 해당 앱의 경보를 끄거나 무음 모드로 바꾸는 등의 새로운 동작을 실행할 수 있다. 시리도 참여해 잘 사용하지 않은 앱의 알림을 끌 것을 제안한다.

스크린 타임
 iOS 12의 스크린 타임 앱은 사용자가 얼마나 긴 시간을 사용했는지 정확하게 보여준다.

개선된 알림과 방해금지 기능도 좋지만,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스크린 타임이다. 안드로이드 P의 새로운 대시보드처럼 스크린 타임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앱을 얼마나 사용했고 얼마나 많은 알림을 받았는지 등을 알 수 있는 일련의 일일보고서를 제공한다. 이 보고서를 보고 사용 빈도나 시간을 줄이고자 시도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애플은 또한 앱 사용 제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스크린 타임에 인스타그램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사용할 것인지 이야기하면, 지정한 시간에 가까워지면 경보 메시지를 띄운다. 또 설정 시간을 초과한 앱을 또 실행하면, 화면 전체에 가리는 메시지가 나타나 액세스를 차단한다. 그리고 이런 설정은 모든 디바이스에 동기화되기 때문에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번갈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회피할 수는 없다. 물론 인스타그램이 너무 급할 때는 설정을 무시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기 바란다,

자녀 보호
iOS 12에서 부모들은 아이들의 관련 습관을 좀 더 통제할 수 있다.

정신 건강을 위해 자신의 디지털 디바이스 사용을 제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린이다. 아마존과 구글은 아이들의 디바이스를 얼마나 사용해도 되는지 부모들이 제한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하는데, 애플은 iOS 11에서 이런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iOS 12에서는 이런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스크린 타임 앱은 아이들이 봐도 되는 것과 얼마나 볼 수 있는지를 제어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완전한 원격 관리 기능을 이용해 부모는 다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할당량을 정해줄 수 있는데, 사용량은 물론 시간대를 기반으로 설정할 수 있다. 특정 앱이나 카테고리를 제한한 것도 더 쉬워지며, 특정 유형의 콘텐츠를 차단할 수도 있다. 메시지나 통화 같은 항상 사용할 수 있는 앱도 정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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